중학생 아이가 학급회장이 되었는 데요..

[중학생 맘]

중학생 아이가 얼마전에 학급회장이 되어서 고민이 생겼어요
아이가 초등학생때는 성격이 좋아.. 임원도 곧잘하고..
선생님께.. 이쁨도 받고 해서.. 별로 걱정이 없었거든요..
사실 초등학생때는 1-3학년 저학년때는 신경이 쓰여서..
선생님께.. 영양제도 사다드리고.. 좀.. 자주 찾아뵙긴 했지만..
고학년되서는 다들 스스로 알아서들 하니까
그리 찾아뵐 일이 없어서.. 임원때.. 학급환경일로... 찾아뵙는 일외에는
뭐 그리 신경 쓸게 없었거든요..
근데 중학교들어가서..  2학년 학급회장이 되었다고 하니..
고민이 생기네요.. 선생님을 찾아뵈야 하는 건지요..
다큰얘들인 데.. 엄마가 학교 찾아가는 것도.. 좀 그렇고..
아이는 학급에 피자돌려야 된다고 하는 데..  에궁..
중학교 입학시켜놓고.. 학교근처에 얼씬도 안 해본 엄마가
더 고민이 큽니다..
여러 선배엄마님의 조언을 구합니다.. ^^

[사과]

딸이 고등학생인대 한번은 찾이뵈는게 좋을것같네요 축하합니다

[요즘은]

학급 회장 되면 반애들한테 정말 피자 돌리는 게 유행인가봐요.
햄버거 돌리는 반도 있고,
저희 애는 초등생인데, 팝콘 치킨인가 그런 거 먹었다고 하네요...

[중학생은]

엄마가 학교에 안 가도 되요. 아이가 장난이 심하거나하면 다르지만..
학급회장이라도 특별히 다른 것은 없고요. 회장되고 한 2주안에는 아이들에게 피자나 햄버거 돌리면 욕 안 먹고요. 체육대회 같은 날 한번 더 돌리면 인기가 좋아지겠죠 안 돌려도 상관 없고요.

[초4]

우리애 반에서 부회장 엄마가 콜팝에 햄버...... 돌려서 먹고 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