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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랑과 전쟁" 보신분~

기가막혀 조회수 : 2,656
작성일 : 2007-09-01 01:17:14
원래 전 사랑과 전쟁 잘 안 봐요
울 신랑도 그런 프로 보지 말라고 뭐라 하구요

근데 저번주에 시아부지가 성전환수술해서 시어머니가 된 사연이 넘 기가막혀서
이번주 결과 볼려구 드라마를 봤는데..

세상에 이럴수 있습니까??
우스베키스탄에서 19살짜리 여자애 데리고 와서 씨받이 시킨후에 이혼하다니..

알고보니 전처가 애를 못 낳자 위장이혼하고
그 여자랑 결혼하고 애만 빼앗고 내쫓은 거죠

드라마 보는 내내 열받아서 결국 컴퓨터 켜고 kbs 홈페이지 들어가서 난생 처음 시청자의견을 남겼습니다.
근데 거기서 그게 실화이고 실제로는 남편 나이가 47세이며, 여자는 베트남 여자라고 나오더군요

이런 일이 있을수 있습니까??
정말 그러고도 그 개**보다 못한 부부 발 뻗고 잘수 있을까요??

참~ 사람이 얼마나 더 잔인할 수 있는지..
기가막히고 화딱지 나서 82쿡에 또 글을 남기네요..

(너무 흥분해서 글이 주절주절입니다..이해해 주시길..)

IP : 125.191.xxx.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7.9.1 1:19 AM (61.83.xxx.183)

    동감입니다. 그런일이 있을수 있나요? 정말 몹쓸 인간말종들이라고 봅니다.

  • 2. 저도..
    '07.9.1 1:25 AM (125.180.xxx.12)

    정말 화가 나고 한국인인 게 부끄럽더군요.
    남자는 우유부단에 띨띨하고, 여자는 그야말로 독종...
    그나저나 그 베트남 여자 너무 안됐어요. T.T

  • 3. -
    '07.9.1 1:27 AM (121.172.xxx.117)

    저도 중간부터 봐서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설마설마하면서도 그게 사실이겠어? 이러면서 나름 추리했는데
    역시나 설마하던게 맞더라는..ㅜ.ㅜ

    정말 그 부부 아주 나쁜XX들이에요.
    그 베트남 여자가 너무 불쌍해요..ㅠㅠ

  • 4. 정말
    '07.9.1 1:31 AM (59.10.xxx.142)

    어찌 머리가 그런 쪽으로만 도는지, 같은 한국사람으로서 심히 부끄럽네요.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드라마에서는 한국말을 잘해도 한국물정을 몰라 대처를 못하겠다 싶었는데, 베트남사람이면 더더군다나 당할 수 밖에 없었군요.
    에이, 못된 사람들!

  • 5. ...
    '07.9.1 5:52 AM (220.120.xxx.55)

    드라마는 안봤는데, 내용을 보니 얼마전에 인터넷에 떴던 사건이네요...
    딸만 둘인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런 짓을 하는지...
    기사 보면서 같은 한국사람이란게 창피하더라구요..
    경찰에서 조사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아기들 여자한테 돌려주고 그 **들 콩밥먹여야 되요..

  • 6. ac..
    '07.9.1 6:45 AM (125.57.xxx.115)

    핏줄지상주의....족보...제사 타파!!

  • 7. 신문에
    '07.9.1 9:42 AM (59.29.xxx.66)

    신문 한면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기사로 나왔어요. 한겨레에
    베트남에서도 난리가 났었다고 하고요.
    아이도 둘 낳았대요.

  • 8. 옆길로 새서.
    '07.9.1 10:40 AM (59.22.xxx.171)

    그 올가 배역맡은 배우가 참 이뿌더라구요..
    누구누구를 포함해서 요새 참 나라망신 시키는 인간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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