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청 직원의 실수로.....

공공기관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07-08-31 17:23:47
시청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저렴한 골프교실이 있었어요.
조건은 경기도 거주자이며, 어머니여야 하고 또 초보자 이여야만 합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에 친구와 함께 전화상으로 정상적으로 접수를 했고 프로님이 전화를 주신다는 메시지를 받았답니다. 혹시나 싶어 인원이 마감되어서 그러냐고 여쭤봤더니 아직 여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저희들은 교육을 받게 될 골프장에 답사까지 하고 왔어요.
편도 45분이 걸리는 거리입니다.
골프장이 시골 구석진 산 속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9월 첫째주부터 있을 렛슨에 헤매이지 않도록 길을 익히기 위해서였죠. 골프장 지도도 프린트 하고 강의 커리큘럼까지 프린트해서 설레이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그곳에 가서 근무하는 분께 커리큘럼을 보여 드리며 여기 신청했다고........렛슨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 지는지 등등 이것 저것 여쭤보기까지 했지요.

게다가......골프장비까지 구입을 했어요. ㅠ ㅠ
물론 중고이지만, 그래도 큰 돈입니다.

이번주에 전화를 준다고 했지만 너무 오래 지체되는 것 같아 제가 먼저 전화를 드려 원래 이렇게 오래 걸리는 것이냐고 여쭤봤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물어보며 저희들 이름이 명단에 없고, 또한 이미 마감이 되어버렸다고 했습니다.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안하다는 말과 방법이 없다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신청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너무 너무 아쉽게도 저희에게는 올해 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너무 뜻밖의 일이라 당황이 되어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더군요.
월, 수, 금 렛슨이 있어서 월, 수, 금에 있는 다른 강좌를 전혀 신청하지 않았고 그 또한 모두 마감이 되어 더이상 등록할 수가 없어요.

너무 억울해서 골프교육이 이루어지는 골프장에 전화까지 해보시라고, 지난 토요일 오후 3시에 우리가 방문한 걸 그분들이 기억을 할 것이라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ㅠ ㅠ

그리고 많이 기분 나쁜 일은, 제가 지난 토요일 통화를 한 그 시간대의 근무자가 며칠 째 사라진 상태이고(출근을 하지 않는가 봅니다.), 전화만 이 사람, 저 사람 연결시켜 주며 기운을 빼게 만듭니다. 담당자와 통화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면 늘 '교육 갔다' 이 말만 합니다. ㅠ ㅠ

이런 일......해결 방법이 정말 없는 것인가요?
도와주세요.

IP : 124.56.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1 5:28 PM (121.180.xxx.141)

    법?적을 증명을 하려면 통화기록도 있어야하고 만만치 않은거같아요.

    일단... 저라면...
    직접가서 난리칩니다..--+
    자기네들이 실수 한걸 금전적인 손해도 있는데 왜 시민이 당해야하나요?
    세상에는 뭐든 유두리?가 있는법...
    인우너 마감되었어도 너희들이 잘못한거니 알아서 포함시키라하세요.

    이런말 어느분들은 참 무식하다하시겠지만.
    우리나라 목소리 큰사람이 이깁니다.
    그리고 공무원들 개개인은 어떨지모르나 민원인들에게 약합니다.

    직접 가셧 책임자 나오라하셔셔 이러저러 상황 설명하시고...
    또 며칠간 전화받던 행태들도 다 설명하시고...
    그래도 안된다하시면 전화기록 떼어올꺼라고 하시고 골프채산거 보상하라하세요...--+
    (따박따박 설명하시고 언성좀 높이시구요~)

  • 2. ...
    '07.8.31 5:39 PM (122.37.xxx.41)

    전화상 접수가 있나요?
    보통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가서 접수하여 접수증이나 접수번호
    받는걸로 아는데요.
    전화준다고 하는걸로 보아 이미 마감이 되었는데,
    혹시 결원이 생기면 전화준다는거 아니었을까요?
    하여간 일이 참 엉성하네요.

  • 3. 공공기관
    '07.8.31 5:40 PM (124.56.xxx.193)

    인터넷 홈피에는 아직 이번 분기 신청 프로그램이 되어 있질 않아요.
    지난 분기가 아직 그대로 있답니다.
    직접방문이라는 말은 전혀 없었고 전화상으로 접수를 받았어요.
    KT에 일반전화에서 일반전화로 통화한 내역도 남겨지는지 알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4. ...
    '07.8.31 5:46 PM (122.16.xxx.94)

    통화내역을 알아도 통화내용은 알 수 없기 때문에 별 도움은 안될 것 같네요..

  • 5. 공공기관
    '07.8.31 5:48 PM (124.56.xxx.193)

    KT에 전화를 해보니 일반전화에서 일반전화로의 통화도 기록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통화내용은 기록이 되지 않구요. 다음달 15일 이후부터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 6. 담당자이름
    '07.8.31 5:50 PM (121.155.xxx.53)

    담당자 이름을 알지 못하는하는한 뾰족한 방법이 없지않을까요?
    몇월몇시 몇분쯤에 담당자 ??? 씨와 이렇게 통화를 했었다 ???씨 가 누구인가
    라는 방법으로 공공기관 찾아가지 않는한 담당자 모르면 다음기회를 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 7. ^^;;
    '07.8.31 6:52 PM (125.131.xxx.62)

    실례인지 모르지만 저도 하고 싶은데 어느 시청인가요?

  • 8. 실례2
    '07.8.31 6:59 PM (222.99.xxx.129)

    저도 그조건이 되고 레슨비용 땜에 못배우는데 어느 시청인지 꼭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713 아흐,,딸아이하고 대화하다..가슴쓸어내린 이야기..ㅎㅎ 6 ㅎㅎㅎ 2007/08/31 2,316
356712 코슷코에 영어 오디오북 살만한 것 있을까요? 영어교재 2007/08/31 111
356711 생새우 보관법좀 알려주세요 2 궁굼이 2007/08/31 1,622
356710 확 돌아버렸습니다..열받아서.. 22 ㅡㅡ; 2007/08/31 5,575
356709 시험관 때문에 힘든데 자꾸 엄마랑 다퉈요 9 우울 2007/08/31 737
356708 둘째인데 아기침대 사야할까요? 고민되네요. 3 고민중 2007/08/31 277
356707 후라이팬 정리대 튼튼한건 없나요? 2 수납 2007/08/31 323
356706 피랍자 구출비용 지불 서명을 하던데 실제로 받을수 있나요? 35 구출비용? 2007/08/31 1,407
356705 형광물질이 안들어간 화장지 추천부탁드릴께요 10 형광 2007/08/31 1,340
356704 스텐드갓만 파는 사이트 있나요? ** 2007/08/31 229
356703 명절전에 창고 개방하는곳? 창고 개방 2007/08/31 263
356702 며칠전에 H홈쇼핑 풀무원 김치 받으신 분 혹시 계시나요? 5 걱정.. 2007/08/31 800
356701 전세권 설정 꼭 해야 하나요? 11 전세상담부탁.. 2007/08/31 698
356700 메이크업을 배우려고하는데.. 2 팔색조 2007/08/31 324
356699 25개월된 울 아기 충치위에 실란트 했어요.. 그래도 괜찮을까요? 3 혼자놀기 2007/08/31 496
356698 아직도 눈물이... 15 .. 2007/08/31 3,413
356697 아직도 인강만 열심인데요... 2 초조한 고3.. 2007/08/31 855
356696 어머님이 담낭절제수술을 받으셨는데.. 3 아시는 분~.. 2007/08/31 336
356695 다른분 죄송)귀에 기차소리 글올린 이 인데요 결과 문의하신분 보셔요 6 어제 기차소.. 2007/08/31 676
356694 아무리 생각해도 웃겨죽겠네요... 16 웃긴일. 2007/08/31 3,985
356693 남편이 퇴근하면 밤마다 다리며, 발바닥이며 주물러 달라고 그래요~~ㅠㅠ 12 궁금해요~ 2007/08/31 1,483
356692 파이쉘구입도움주실분 파이좋아 2007/08/31 110
356691 왜 유럽으로는 선교하러 많이 안갈까요? 13 선교차별 2007/08/31 1,162
356690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가 궁금 하시다는분 보세요. 역사 2007/08/31 346
356689 잦은 입병 때문에 괴롭습니다. 9 아파요.. 2007/08/31 643
356688 시청 직원의 실수로..... 8 공공기관 2007/08/31 1,529
356687 방닦을때 바닥에 앉아서 닦는의자 아시나요? 13 의자 2007/08/31 1,057
356686 유독 이 음식을 못한다 24 2007/08/31 1,651
356685 내일 양떼목장 가는데요~ 4 얏호!~ 2007/08/31 407
356684 남편이 돈 좀 벌었으면 하고 바래요 9 서러워 2007/08/31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