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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동안 혼자 밥 해먹을 남편에게 뭘 해줘야 하나요?
일주일 입원하고 2주 조리원 생활하고 3주를 집을 비워야 하는데
이번이 둘째거든요
첫째 아이는 시댁과 친정엄마가 번갈아 가면서 봐주기로 하셨구요
첫 아이때는 제가 입원을 했고 또 아기가 인큐베이터에 한달 넘게 들어가 있는 바람에 퇴원하고 집에 계속
있었구요
친정엄마도 같이 있어서 그때는 엄마가 다 챙겨 주셔서요
신랑이 혼자 3주를 지내야 하는데 밥은 알아서 사먹든지 라면을 먹든지 하라고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뭘 좀 준비해 두고 가야 하나 싶어서요
오늘 마트 갈꺼라서요,,
돈까스 좀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둘까요? (이렇게 하면 혼자서 먹을까요 과연)
불고기를 양념해서 1회분씩 넣어둘까요?
9월 28일에 집에 오는데 그럼 가을옷도 지금 다 미리 꺼내 놔야 겠지요?
아,,,,몸도 무거운데 할일이 많아요,,,
1. .
'07.8.30 2:32 PM (121.186.xxx.179)돈까스나 불고기 해두심...해드실지 모르겠네요
그냥 오래가는 밑반찬 정도 하면 될꺼 같은데요...깻잎반찬이나 마른반찬정도..김도 사두시고.
집에선 혼자 잘 안드실거 같아요...남자들 그렇자나요2. 냉동찌게
'07.8.30 2:32 PM (58.148.xxx.86)김치찌게, 된장찌게, 미역국등 종류별로 끓여서 한번 먹을 양만큼
냉동시켜주면 알아서 먹습니다.3. ㅋㅋ
'07.8.30 2:36 PM (61.82.xxx.96)잘 해먹으라고 격려....가 제일 필요하지 않을까요?
농담이구요. 우리 남편도 비교적 가정적이고 바깥음식 먹기 싫어하는데도 냉동실의 음식을 스스로 조리해 먹는 일은 꿈도 꾸지 않는답니다.^^ 하여간 요리라면 결국 라면 끓이는 것이 다인.....
대신 이미 조리된 음식을 데워먹거나 해동해 먹는 일은 잘하죠. 약간의 맛손실은 감안하더라도 이미 조리된 것을 데우는 정도는 할 수 있어요.
그래도 너무 많이 준비마시고 나중에는 공수된 음식을 먹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나중에 보면 내가 준비한 음식이 먹지도 않고 처치곤란이더라구요.4. 절대로
'07.8.30 2:38 PM (59.19.xxx.115)보통 남자들 반찬 바리바리 해놔도 잘 안챙겨먹더군요 걍 알아서 드시게 두세요,,밑반찬 서너가지만 하고,,
5. 흠..
'07.8.30 2:38 PM (125.184.xxx.197)그냥 맘편히 다녀오심이.. 좋을듯 합니다.
김이나, 깻잎조림은 좀 시간이 지나도 괜찮으니, 그런건 준비해놓으셔도 되구요.
그외엔 그냥 맘편히 다녀오세요.
저희남편 제가 한달 집 비우는 동안.. 냉장고 청소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만들어놓고 간 반찬들이 싸~악 쉬어버리는 바람에.-_-;6. ^^
'07.8.30 2:40 PM (121.131.xxx.71)오징어채 멸치 등의 반찬들과 렌지로 데워먹는 3분요리들..추천합니다..
냉동실의 불고기나 돈까스...귀찮아서 안 해먹더군요....--;;; 저희남편의 경우..그랬어요.7. 전
'07.8.30 2:41 PM (211.229.xxx.144)평소에 꼬리곰탕을 엄청 좋아햇기에 그거 해서 한팩씩 얼려두고
김치도 못썰어먹을 것 같아 잘설어서 통 몇개에 나누어 넣어놓앗는데
한 3-4주동안 한개도 안먹었더라구요
마누라 없는 빈집에 가면 마음이 허해서 밥 생각이 안났대나 어쨋다나
그래서 몹시 고마워는 하더라구요
돈가쓰 냉동실서 꺼내서 기름에 튀겨먹기는 너무 힘들것 같고
국 종류별로 몇가지 냉동시켜놓고
김치 썰어놓고
밑반찬 몇가지에 조미김 계란 라면 정도 챙겨놓으심이 ...8. 사탕별
'07.8.30 2:44 PM (219.254.xxx.167)역시 조언을 들으니 해답이 나왔어요,,,결론은 간단하고 쉬지 않는 밑반찬만 하는거네요 (오징어채나 북어채 같은거면 되겠죠?) 생각 해보니 울 신랑 결혼전에 손하나 까딱 않는 외아들이었어요,,시댁이 전라도 분이라 시어머니가 보통 솜씨가 아니라 입맛도 무지 까다로와요,,상에 3번째 올라 오는 음식은 안먹어요,,,반찬이 있네 없네 잔소리는 안하지만 대신 절대 안먹으니 매끼마다 새국에 새반찬 올렸네요,,,그런 신랑이 설마 하니 해먹을까요,,,^^,,,,괜히 걱정했네요,,,간단한 밑반찬 몇가지 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9. 햇반
'07.8.30 2:45 PM (220.86.xxx.241)김치에 햇반이나 넉넉히 마련해두심 될듯합니다. 사실 밥하기 귀찮아서 집에서 밥안먹는 경우가 많은것 같더라구요. 남자들은...
10. ㅇㅇ
'07.8.30 2:51 PM (222.109.xxx.155)남자들 냉동고에 있는거 꺼내 먹으라하면 잘 안꺼내 먹더라구요..
울남편이라면, 초반 삼사일 견딜만한 밥과 국 잔뜩 끓여놓고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 그래야 할듯 싶어요.11. 식당 전화번호
'07.8.30 2:59 PM (61.83.xxx.94)울 남편은 혼자 있으면 거의 안 먹든데요.
그래두 필요하시다면 (우리집 기준)
김치찌게용 돼지고기(1회 분량씩 여러개), 라면,김치,밑반찬2가지(예의상),도시락 김,
맛있는 집 전화번호정도면 될것같아요.12. ,,
'07.8.30 3:17 PM (210.94.xxx.51)도, 도, 돈까스요? 저도 귀찮은것을 남자들은 절대 안해먹을 거 같은데요..
남편마다 다르겠지만 제남편은 얼린 밥 (한덩이씩) 은 잘 해동시켜 먹어요.
참치캔이랑 김치랑 김이랑..
근데 주로 사먹고 들어올 것으로 생각되네요.
넘 애쓰지 마세요.. ^^;;13. 저도
'07.8.30 3:20 PM (147.46.xxx.211)아이 낳으러 가기 전에 스파게티나 직화짜장같은 레토르트 식품들 좀 챙겨넣고, 국 찌개 얼려놓고, 밑반찬 좀 챙겨놓고 갔는데요.
첨엔 좀 챙겨먹는가 싶더니, 나중엔 자기 편한대로 외식하고 다녔다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김치찌개만 싹싹 다 비웠어요. 그건 가끔 먹고싶더래요.
암튼 뭐.. 저 없는 한달동안 가스요금이 1,400원 나왔더랬어요. ㅋㅋ14. ..
'07.8.30 4:14 PM (211.37.xxx.199)남자들 안해 먹습니다. 냉장실의 반찬도 꺼내기 싫어하는데...뭐 해 놓지 마시구 남편분이 편한대로 외식 하실거예요. 전 2달 애 낳고 친정에 있었는데 남편이 버린다며 일절 음식 해놓지 말라더군요.
15. ...
'07.8.30 5:13 PM (122.16.xxx.94)근처에 시켜먹을 만한 거 전화번호 몇개...
16. 된장
'07.8.30 6:11 PM (211.106.xxx.53)저도 애 낳으러 가면서 다른건 안하고 밑반찬 몇개랑
찌개용양념된장 몇 통 사 놓고 갔습니다.
물 붓고 재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거요. 이*식품걸루요.
그거 한통 다 끓여먹었더라구요 ^^17. 다른집
'07.8.30 6:23 PM (218.236.xxx.20)남편들도 다 똑같네요 혼자 있으면 안챙겨 먹는거.울 신랑만 그런줄알았지 뭡니까
18. 사싧
'07.8.31 12:14 AM (58.143.xxx.24)여자인 우리들도 혼자 뭐 해먹기 싫죠
너무 걱정 마시고 밑반찬 몇가지 라면 먹을때 필요한 김치 좀 썰어 밀폐용기에 넣어 놓음 되죠
이런 기회에 와이프가 음식 해줄때가 얼마나 행복한건지도 깨닫게 되는거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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