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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에게 지혜좀 나눠주세요(글이 깁니다)

재가 되버린 마음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07-08-30 15:53:53
리플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해요 ^^
글은 내릴께요
너무 긴글이라 다들 그냥 패스 해버릴줄 알았어요
아침부터 열불이 터져 오늘은 잠도 못잘것 같았는데........ 얼굴조차 모르는 님들이지만 좋은 말씀과 제맘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시니 한결 맘이 가라앉는것 같아요
보란듯이 잘살아 줄려구요 작은시누 뜻대로 절대 되지 않게...............
편안한 밤되세요






IP : 203.243.xxx.3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0 4:12 PM (61.98.xxx.204)

    그냥 무시하세요.....괜히 열받아봤자 님만 손해잖아요? 주변에서 자꾸 화해하라 그러면 네~,그래야죠~ 하고 안하면 되죠.뭐....

  • 2. ..
    '07.8.30 4:24 PM (219.240.xxx.111)

    에휴..작은누나가 말썽이네요
    쌔게 나가세요 남편이랑 아기랑 다 놓구 나가겠다고...
    그렇게 제가 못마땅하면 다 거두라고 하세요..
    저는 남편이 간만에 않하던 운동을 시작한다는데
    자기가 버스타고 한시간 거리 남편 회사 앞에와서 같이 하겠다고 하더군요..
    누나인지 애인인지..엄마인지.. 정말.. 정떨어지데요

  • 3. 마리아
    '07.8.30 4:29 PM (122.46.xxx.37)

    시부모 시누갈등은 보통 남편의 교통정리가 잘못되서 벌어지는일이죠. 님의 글을 읽으며 쫌 안타까운게 그런 전화를 받는 님의 남펀은 왜 시누말만 듣는건가요? 그럴땐 한마디하면 좋으련만 , 다시는 이딴 전화할꺼면 하지말라구. 딸잘라말하면 안할텐데. 미친개가 짖는다 생각하세요. 또 그대그때마다 즉각적으로 반응하지마시구, 보통 그런 시누들은 님의 반응을 즐긴다니까요. 지랄하던말던(?) 반응하지 마세요. 지풀에 죽게. 당분간 열통이 터져도 함 그렇게 해보새요. 바보연기.

  • 4. ...
    '07.8.30 4:59 PM (125.177.xxx.20)

    제 친구도 비슷한 경운데요
    지금 인연 끊고 삽니다 근데도 딸이라고 시부모는 니가 화해 하라고 염장을 지른답니다

    남편은 싫다 하고요

    님도 다른형제들이 자꾸 그러면 따끔하게 말씀하세요 님이랑 인연끊고 싶냐고요

    안그럼 가만히 있으라고 하세요 그래도 남편은 님 편이니 다행이지요

  • 5. 그게 참
    '07.8.30 5:05 PM (123.109.xxx.112)

    저두 같은 입장이여요. 저두 솔직히 안보고 살고 싶지만 다른 식구들도 있고 남편도 문제고 해서 보긴 보지만 이젠 그 전처럼 싹싹하고 친절하게 안 대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대화 안하구요. 울 시누는 울 남편하고 저하고 이혼시키려고 했지만 우리 당사자는 아무 문제 없으니 이혼 생각도 안해봤구요.
    남편은 저보고 누나가 정상이 아니니까 저보고 참으라고 해서 욕을 하든 뭐하든 그냥 나 죽었네하고 살아요. 대꾸도 안하고 ....

  • 6. 정말
    '07.8.30 5:20 PM (155.230.xxx.43)

    별난 시누들(상상이 안 가지만) 많네요. 그저 제 남동생이랑 잘 살아주면.. 고마워해야 하지 않나요? 왜 온 집안을 들쑤시고 댕기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인연 끊어 버리세요.

  • 7. 토닥
    '07.8.30 5:58 PM (59.22.xxx.153)

    별게 다 속썩이네요.
    그래도 남편이 원글님 편이니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남편을 끝까지 님편으로 유지하고 싶다면 남편 앞에서 시누에 대한 욕을 심하게 하지 마세요.
    남자들은 여자가 귀에다 대고 따따따 하면 옭컨 그르건 같이 취급해버립니다.
    시누가 저리 교양없이 상욕을 할지라도 님은 (남편 들을땐) 네 네 하세요.
    마누라가 약해보여야 편을 들지요.

    내가 당신한테 정말 잘하고 싶고, 우리 식구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누나는 왜저렇게 우릴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우울증으로 나도 모르게 강물에 뛰어들지도 모르겠다하시고
    정말 힘들다고 죽을것 같다고 눈물 뚝뚝 흘리며 측은하게 말씀하세요.

    그리고 시댁 식구들 말 무시하시고 "흥' 하면서 하는 일에나 신경쓰세요.
    내가 일단 잘 살아야지요.

  • 8. ㅇㅇ
    '07.8.30 6:27 PM (222.109.xxx.155)

    에휴..정말..막돼먹은 시누 만났네요...
    어디서 그런 상욕을 하고 그러는지 원...
    인연 끊고, 귀 닫아 버리세요. 그런 사람 나중에 자기 아쉬울때 먼저 찾아옵니다..
    아쉬워서 찾아올만큼 성공해서 그때 확! 눌러버리세요~

  • 9. 저같으면
    '07.8.30 7:34 PM (125.139.xxx.36)

    형제,남편 없을때 귓속말로 욕해주겠네요.
    씨*년 다시 한번 주둥이 놀리면 아무도 없을때 밟아준다~~
    그러면 뒤로 거품 물고 넘어 가겠죠? 그리고 동네 방네 떠들고 다닐테구요.
    원글님은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내가 언제 그런소리 하면서 살았더냐~
    매일 없는말 지어내더니 이젠 별별 얘기한다. 나를 또 정신병자 만든다~~ 억울하다~~
    이렇게 버티는 겁니다. 그럼 약올라 죽을라고 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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