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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빠가 집담보로 사채를 썼어요.

한숨만 조회수 : 960
작성일 : 2007-08-28 12:59:58
아주 무능력한 친정아빠..아빠라고 칭하고 싶지도 않고.
저한테는 아빠란 존재도 없습니다.
평생을 놀고 먹으며
엄마가 언니.오빠. 저 이렇게 3형제 모두 키웠습니다.

오빠가 젊지 않은 나이에 옷가게 운영하다 말아먹고
4년넘게 그 빚으로 하루하루 불안에 떨며 지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결혼을 해서 그나마 곁에서 그냥 두고 보는 입장이구요.
그런 와중에 닥친 비보.
OO 캐피탈이라며 이자 한달치(140만원) 미납됐다며 친정집으로 사람이 찾아왔다는군요.
엄마는 놀래서 울고불고
친정집 바로 아래에 언니가 2년전쯤 이사를 왔어요.
언니도 형부의 사업실패로...이사를 오게 됐답니다.
언니는 둘째를 임신중으로 지금 산달이랍니다.
언니도 놀래고 엄마도 놀래고
본인 당사자 아빠는 점적한 상태입니다. 집에 안들어오구 전화도 안받고......

그 캐피탈 사람의 말로는 6천을 융자해줬다고 하더군요.
제가 등기부 등본을 띠어보니
개인명의의 금액이 9천있고
같은 동인인물의 전세권설정액이 천오백만원이 잡혀있더군요.

다른 금융권에 잡힌것까지 해서 모두 1억 5천정도 됩니다.
너무 기가막힙니다......
울엄마 불쌍해서 어쩌지요..
오빠도 빚에 허덕여 나쁜마음 안먹고 새출발하며(택시) 잘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아빠가 저지른 일은..
그렇다고 자식 빚 갚아준것도 아니고..사업을 한것도 아니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평생을 그러고 살고 계십니다.
엄연히 따지면 그 집도 엄마랑 결혼할때 외갓댁에서 해줬어요.

이미 서너달 전에 집을 내논상태인데 나가질 않네요.
집도 두채인걸 한채로 묶는바람에(무슨 생각으로)
덩어리가 커서 더 안나가는듯해요.
시세보다 절반가격이라도 팔리면
그나마 등기부상에 나온 빚 청산하고 작은 전세나 월세정도는 갈수 있을듯한데
본인이 잠적해 있는 상태이구 해서 너무 답답해서 올려봅니다.

이제 갈때까지 간거 같은데
집이 그안에 빨리 처분이 안되고 경매까지 가면 어떻게 되는건지
너무 속상합니다...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20.11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8 1:19 PM (210.95.xxx.241)

    일단 그 상황이라면 시세보다 낮춰서라도 파세요.

    경매 들어가면 똥값됩니다.

  • 2. 저같으면..
    '07.8.28 1:22 PM (61.84.xxx.195)

    이자라도 내면서 집팔릴때까지만 버텨보겠습니다. 시세의 반값이라니 너무 아깝네요 ㅠ.ㅠ
    집명의가 아버님앞으로 되어있으니 빼도박도 못할것이고...

  • 3. 어쩌나..
    '07.8.28 3:16 PM (218.48.xxx.204)

    사람만도 못한 친정아빠 밑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정말 위로를 드리고싶네요.
    저희는 저희가 나서서 친정엄마랑 아빠 서류이혼 시키고 집 한칸 지켰어요.

    이번 사건 잘 해결하시고 전세라도 구하시면 꼭 이혼 시키세요.
    이혼후에 술먹고 쳐들어와 난리친거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외할머니한테 가서 협박하고 그랬나봐요...위자료 내라고...

    싹을 잘라내는게 좋으실듯...
    (실종신고하고 얼마후엔 이혼 가능하다고 들은거 같은데...)

  • 4. ..
    '07.8.28 3:50 PM (58.141.xxx.86)

    집 명의가 아버님 이름으로 되어 있으시나요?
    만약 그렇다면 우선 이자 갚으시면서 집을 처분 하서셔 정리하시구요.
    앞으론 아버님 이름으론 어떤거래도 하지마세요.
    만약 어머님 명의인데 그런일이 벌어진 거라면 이건 구제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요..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캐피탕 사람에게도 집을 내놓은 상태이니 조금더 여유를 달라고 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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