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식에 주 짜도 모르는 사람인 데 남편꼬임에 말린 것 같아요.
꼭 원금보다는 불려서 갖다 주겠노라고 자길 믿으라고 하는 데.
남들한텐 적은 돈 200이지만 저한테는 나름 큰 돈이거든요.
소심하게 돈 200 가지고 뭘 그러느냐 하시겠지만요.
원래는 제 돈 100 남편돈 100 뭐 어차피 그 돈이 그 돈이라지만 남편통장에 든 돈 제 통장에 든 돈을 말하는 거죠.
그렇게 투자하기로 해 놓고 저한테 먼저 200달라고 그럼 100은 자기통장서 내 통장으로 계좌이체 해 준다 하더니만 사정상 100을 못 주겠데요.
어차피 그 돈이 그 돈 아니냐며.
뭐 그렇다고 치는 데 혹시라도 원금손실 있을까 봐 매일 두근두근.
이렇게 신경 쓸 꺼 그냥 고스란히 저축이나 해 둘껄.
나같이 소심한 사람은 아무것도 못하는구나 싶고 그래요.
이왕 투자한 거 남편을 믿고 기다려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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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편이 확실하다며 제 돈을 가져갔네요...
주식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07-08-27 17:40:10
IP : 121.139.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27 5:50 PM (122.16.xxx.94)아이고..
그냥 남편 100만원 줬다..생각하는 게 맘편하실 꺼 같네요.
나중에 100만원은 꼭 받으시구요. 그 이상은 기대안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2. 저두
'07.8.27 6:16 PM (222.236.xxx.69)주식...요번에 처음 해봤는데요...200만원 투자해서 일주일동안 30만원 벌었어요...3일뒤 230만원 찾아서 200만원은 다시 통장에 넣어두고 30만원은 펀드에 추불할거구요...
자신있다고 하시면 어짜피 돈은 건네진거니 지켜보세요...
그돈 잃으면 다신 주식 비슷한것도 못하게 못박으시구요...3. vpd
'07.8.27 6:23 PM (125.186.xxx.162)주식한다 가져간돈은 그냥 없는돈이려니..하세요.
벌어오면 좋은것이고, 잃어도 속 덜상하게.
주식=도박인데, 뭘 바라세요?4. 원글녀
'07.8.27 6:26 PM (121.139.xxx.102)주식=도박인데 뭘 바라냐구요? 안 바래요.원금만 안 날리고 가져오길 바라는 소박한 맘뿐이지... 괜한 하소연을 했나 보네요 제가. 애당초 돈을 준 내 잘못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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