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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씨 안타깝네요.......

그냥 조회수 : 6,420
작성일 : 2007-08-25 01:21:13

본인 입으로는 외대 나왔다고 말 한 적 없고
외대에서 주는 상도 모두 거절했고
외대에 합격은 했으나 집안 사정이 어려워 등록은 못 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주장했는데


그런데 그동안 최수종씨가 썼던 세 권의 자서전에서는
대학 시절 이야기가 나와 있다네요.
Y대 무역학과를 다니다가 2학년에 유학을 떠났다는 이야기가 확연하게 나와 있어서
자신은 외대 다녔다는 말 한 적 없다라는게 다시 거짓말이 된거지요.

학력을 의도적으로 위장하고 내 세우고 했다면 정말 나쁜 짓이지만
왠지 인간적으로 연민이 들어요
주영훈 장미희 등등 전부 안됐어요 저는.......
스스로 자신들의 열등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감추려고 했던 상처들이
결국은 자기 자신을 찌르는 칼이 되었으니.......


IP : 124.5.xxx.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25 1:26 AM (58.77.xxx.158)

    사람들이 미워하는건 속이지 않았다면 과연 지금의 위치까지 갔을까 하는 것도 있어요. 동문이라서 불러주고, 학교 잘 나왔으니 이미지 좋아서 불러주고, 자꾸 출연을 해야 인기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 2. ..
    '07.8.25 1:27 AM (58.141.xxx.108)

    안타깝긴요..죄값받는거지요
    그냥 속여서 죄송하다고..하면 될것을
    죽어도 자긴안속였다고..소속사에서 그렇게 적었다..
    이렇게 남탓만하고있으니 더 얄밉네요
    입이나 다물고있지..
    가증스럽던데요 자서전엔 캠퍼스에서 첫사랑과 어쩌구저저구..
    사채업때도 남탓..모든것을 남탓으로만 돌리는 인간인걸요

  • 3. 맞아요
    '07.8.25 1:29 AM (211.192.xxx.28)

    본인들은 학력덕본거 없다지만 옛날 사라이 꽃피는 나무 할때도 연영과 아니면 대학나온 배우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미국유학갔다온 사람은 더더구나 없을때였잖아요,차라리 사과하면 될것을 매니저탓하고 대필작가탓하고...본인은 억울하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보는 사람은 짜증나요..

  • 4. 허허
    '07.8.25 1:36 AM (222.100.xxx.178)

    대필 작가 탓도 했나요?
    자기가 쓴 책 아닌데 자기 자서전이라고 하고 냈다는거예요?
    대필작가 공공연한 비밀이지만, 학력위조 덮으려고 대필작가 탓했다면 그 머리도 참..
    그것도 사기잖아요.
    나는 사기꾼입니다 광고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죄송하다고만 하면 불쌍하게라도 봐주겠어요.
    왜 남의 탓만 한대요?

  • 5. ㅠㅠ
    '07.8.25 1:39 AM (124.197.xxx.157)

    하희라씨 더 불쌍해요~~! 자존심이 얼마나 상할까?? 최수종씨도 참 그냥 죄송하다고 하면될껄 변명이 더 구차스러워요!!

  • 6. 정말 짜증나게
    '07.8.25 1:42 AM (220.86.xxx.125)

    발뺌만 하고 있네요.

  • 7. 이런 상황을
    '07.8.25 1:47 AM (211.180.xxx.116)

    보면서 왜 문제의 핵심을 다르게 보는지 답답해집니다.
    제 생각엔 학벌위주의 한국사회나 자신의 주변환경을 걸고 넘어지기보다는 거짓말했다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봐요.물론 본인이 스스로 거짓말하지는 않았어도 그런 프로필로
    소개되는지 뻔히 알면서 그냥 두는 것도 결국은 거짓말인데 다들 너그러우신 것 같아요.
    전 아이들 야댠칠 때도 거짓말했을 때 가장 무섭게 다스립니다(?!!!)무슨 독재자인 것 처럼
    표현했지만 제 생각으론 거짓말만큼 나쁜 게 없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인정할 때는 화가
    나더라도 충분히 여지를 주지만 그걸 엄마 모르게 덮고 넘어가려고 하면 절대 용서
    안 하거든요. 문화계에서 무슨 학벌을 따지냐 혹은 실력있는데 너무 학벌학벌 한다고
    그 화살을 다른 데로 돌리는 사람은 아마 자신을 한 번도 제대로 돌아보지 않은 게 아닐까
    싶어서 솔직히 배운 정도를 떠나 기본 인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이런 말을 하는 저도 한 번도 거짓말 안 했다고 얘기할 순 없지만 요즘 나오는 이런 자신의
    어떤 부분을 완전히 속이는 정도는 생각조차 못해 봤어요. 거짓말의 유혹, 누구나 거기서 자유로울 순 없지만, 요즘 학벌 논란의 중심에 있는 연예인이나 학자들은 그 어떤 변명으로도
    수긍할 수 없어요.

  • 8. ..........
    '07.8.25 1:50 AM (211.187.xxx.89)

    외대를 다녔다는 이유로 얻어지는 이미지업의 후광이 과연 무시할 수준일까? 싶어요.
    지금이야 스카이나 되야 봐주겠지만 최수종 데뷔시절엔 대학생 비율이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던때였잖아요.
    제 친구들중에 S대 다니던 머슴아들이 몇 있었는데 그 동기들과 같이 보게되면
    저 얼굴과 어리버리한 말투에 여자친구나 있겠나? 싶다가도 어디서 늘씬한
    미인을 델고 올때마다 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지요.
    학벌빨 아니었음 아마도 그런 멋진 여친 생겼을까요? 제 생각은 힘들다 입니다.

    그 얘기들 많이 하잖아요.
    김태희 설대 출신이 아니었음 그만큼 크지 못했다고....

  • 9. 놀래라
    '07.8.25 1:54 AM (219.240.xxx.213)

    이 기사좀 읽어보세요.
    소설이 따로 없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24/2007082400688.html

  • 10. ..
    '07.8.25 1:58 AM (211.207.xxx.151)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는다....
    차라리 잘못을 인정하는게 좋을뻔...
    하지만 그리 잘 안되는게 인생사 아닙니까?

  • 11. ..
    '07.8.25 2:02 AM (61.79.xxx.119)

    할말을 잃게 들하네요.
    얼마나 낯짝들이 두꺼우면, 저런 거짓말들을 할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이 가려질까..?

  • 12. 게다가
    '07.8.25 2:53 AM (59.24.xxx.168)

    옹호글의 아이피가 다 똑같았다죠?

  • 13. 그래두
    '07.8.25 3:16 AM (121.116.xxx.164)

    양심의 찔림이 있어서 외대에서 주는 무슨상인지 명예졸업장인지는
    안 받는다고 했다쟎아요.

    전 장미희가 더 이상하고 뻔뻔하던데요.
    아무리 동국대에서 학력보다는 경력을 우선해서 교수를 뽑았다고는 하지만
    그 여자야말고 깜깜 무소식에 아무런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지않쟎아요!
    학력이 다라고 생각지도않고 그 여자가 영화계에 공헌한 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또 시대를 잘 못 만나서 여자로서 불행했던 과거가 있었던것도 같은
    여자로서 맘 아프게 생각해요.
    저 장미희씨 안티 아니었고 오히려 좋게 보려 했었는데 이번 학력위조사건으로
    너무 실망입니다. 너무 고고한척 너무 도도한척 하는거 아닌가요.
    적어도 자신의 학력이 자의에 의한것이든 타의에 의한것이든 자신의 입으로 분명한
    해명은 반드시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아 날 살려다오......도 아니고 어른스럽지 않네요.

  • 14. 그래두
    '07.8.25 3:18 AM (121.116.xxx.164)

    위에 몇군데 흥분한탓으로 철자가 틀렸네요.
    알아서 읽으세요.

  • 15. ...
    '07.8.25 7:28 AM (219.241.xxx.72)

    이런게 왜이렇게 이슛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불능임다.

  • 16. ....
    '07.8.25 8:40 AM (58.233.xxx.85)

    배는 부르고 할일은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런얘기들이 왜 흥미거리가 되는건지

  • 17. 에이~
    '07.8.25 9:05 AM (219.240.xxx.213)

    위에 두분 농담, 혹은 반어법 쓰신거죠?

  • 18. 아무래도
    '07.8.25 10:35 AM (58.227.xxx.128)

    이상해요.

    네이버 뉴스란중 연예란 메인에 뜨는 기사목록에 최수종 뉴스가 한 개도 없어요.

    별 시덥잖은 오락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한두마디 한 것 가지고도 기사쓰고 그거 메인에 올리는 네이버 뉴스에서 이런 큰 건을 놔두고 있는게 정말 이상하네요.

    정말정말 이상해......

  • 19. ..
    '07.8.25 10:50 AM (116.120.xxx.186)

    거짓말이 꼬리를 물고..가 맞는듯하네요.
    저 기사의 한줄...
    이전에 나돌고 있는 자신의 프로필때문에 또 한줄은 넣어야 말이 없을듯해서 넣고...
    원래부터 아닌건 아니지...
    그게 언젠가는 들통이 난다는거..몰랐나보네요.
    용기나.....무마냐....에서 어느게 더 힘이 센지....

    절대 가질 수없는 학력으로 수업까지 하고 돈을 번...그런 경우는 다 법적 처벌감이라고 봐요.
    연예활동은 자기의 실력이 우선이지만
    남을 가르치는건 실력보다는 경력이 먼저 아닐런지...

  • 20. 글쎄요.
    '07.8.25 11:47 AM (121.54.xxx.234)

    한심님,

    위에 놀래라님이 링크 걸어 놓은 기사 읽어 보셨는지요?

    놀래라 ( 219.240.120.xxx , 2007-08-25 01:54:54 )

    이 기사좀 읽어보세요.
    소설이 따로 없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24/2007082400688.html

    최수종이야말로 하지도 않은 대학 캠퍼스 생활을 자서전에서 장황스럽게 썼던데 도대체
    장미희 주영훈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저야말로 모르겠네요.

  • 21. 그런데
    '07.8.25 12:19 PM (59.7.xxx.45)

    뭐 그리 대단한 사람이라고 젊은 나이에 자서전을 벌써 세권이나 냈을까요?
    그게 더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럴 땐 '안타깝다'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얼마전 사채광고 때부터 실망이더니 최수종이란 인간이 다시 보이네요.
    요리조리 발뺌하고 변명하는 꼴이 참...

  • 22. 헐~
    '07.8.25 12:43 PM (125.191.xxx.99)

    안타깝긴 뭘 안타깝나요??
    사채광고할 때도 그렇고 이번일도 그렇고..
    언론에 나와서 눈물흘리면서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완전 가식의 대마왕이네요

    전 최수종, 주영훈은 원래 가식적인것 같아서 싫었지만
    장미희씨는 충격이었어요
    고상한척 다하고, 그리고 기자들이 찾아갔을때도 그 당당함이란..
    하도 당당하길래..진짜 미국에서 대학나왔나했죠
    비인가대학에서 학위받고 그걸고 교수된 주제에..
    더 웃기는건 명지전문대에서 장미희씨 교수직을 박탈하지 않을꺼라는데..
    물론 꼭 대학나와야만 교수하는건 아니지만
    그 당시 교수채용시에 기준에 미달되는 사람을 뽑아놓고 그대로 넘어간다는건..
    학교도 딱 그 수준이네요

  • 23. 위에 한심님..
    '07.8.25 1:53 PM (59.150.xxx.89)

    님 댓글중에 걸리는 부분이 있네요.
    '그 학력에 딱 맞는 태도..'라니오.
    학력하고 인격은 별개 아닌가요.
    학력 낮은 사람은 거짓말 하고, 반성 안 하고, 폼 잡는가요?
    학력 속이고 반성 안하는 그 개인를 나무라셔야지
    저런 말씀은 은연중에 오만함이 보인답니다.
    그런 사회의 잣대 때문에 학력을 속이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 24. 싫어라~
    '07.8.25 3:38 PM (219.248.xxx.84)

    하나도 안타깝지 않아요.
    사채광고때도.. 이번 자서전문제도 맨날 매니저탓만 하고..

    사채광고논란때도 자기는 이제 그만뒀으니 다른사람 인터뷰하라고 짜증냈다면서요.

    기자들 연줄이 많은지. 최수종은 봐줄만하다는 기사가 자꾸 뜨긴 하던데..
    그런 기사야말로 반감을 모락모락~~

    자기 홈페이지에 당당히 올려두었던 학력도 이번에 은근슬쩍 지웠다죠.
    그것도 매니저탓이겠지만..

  • 25. 제발좀
    '07.8.25 4:25 PM (211.189.xxx.85)

    그만들 합시다
    거짓말 안하고 사는 사람 어디 있나요

  • 26. 위에
    '07.8.25 5:04 PM (211.178.xxx.234)

    위에 한심님..님.
    위조해서 거짓으로 얻어낸 교수라는 직함.
    단지 그 상황을 비꼬아 한말이였으나
    학력,,, 예민한 사항 중 하나라~ 어렵네요~
    요즘 뉴스보면서 답답하고 짜증도 나서 썼던 글입니다.
    그냥 삭제합니다,

  • 27. ...
    '07.8.25 6:22 PM (155.212.xxx.49)

    거짓말에 대해서 단호한 사람들..

    대학 시절에 컨닝 한번 안했는지 궁금하네요.

    전 컨닝 안하고 컨닝 하는 애들 너무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정말 컨닝 하는거 아무런 죄책감 없이 하더라구요.

    그것.. 거짓말을 넘어서 일종의 사기, 남에게 피해 주는 행위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 당시에 그렇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남들 하니까 나도.. 별거 아닌데 뭐.. 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학력 속인 연예인들.. 그 위증으로 정말 새롭게 학위를 따고 취직을 하고 한것은 위법이지만
    단순 거짓말인 경우엔(이미지 관리 정도) 제가 볼땐 남들 다 하니까 세태를 따라간것이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는 학력 속이지 않겠죠. 안된다는것을 알았을테니까요.


    제 글의 포인트는, 컨닝 해본 사람은 탓할 자격이 없다 가 아니라

    죄책감 없이 컨닝 많이들 하셨을텐데... 이 연예인들도 속일 당시에 그렇게 죄책감 없이
    암생각 없이 했을꺼라는 거에요.


    컨닝.. 했던 사람들.. 어떻게 나중에 10년도 더 지난 후에 뒤늦게 발각이 되서
    난리가 난다면.. 아마 지금의 연예인들이 느끼는 심정이 되지 않을까요?


    거짓말에 촛점을 맞춰서 욕하는 사회 에서.. 과반수가 훨씬 넘는 학생들이 거리낌 없이 컨닝하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전 사회탓을 하고 싶네요. 개인탓을 하기엔 너무 탓할 사람들이 많아요~~

    (참고로.. 전 컨닝 안하고 안보여주고 한다고 왕따까지 당했었습니다.. 시험 컨닝 뿐만 아니라 레포트도 마찬가지죠. 왜 남이 한걸 그대로 베껴서 거저 먹으려고 하나요??? )

  • 28. ..
    '07.8.25 6:24 PM (155.212.xxx.49)

    위에 덧붙이자면..

    컨닝과 학력위조는 다르다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컨닝 안하고 진짜 실력으로 했다면 졸업 못할 사람들도 많습니다.
    학교에서도 봐주지 않고 진짜 모든것이 제대로 된다면 말이죠.

    그러니 외국 대학에선 들어가긴 쉬워도 졸업하는것은 쉽지 않잖아요.

    그리고 레포트도 마찬가지죠. 학점은 결국 평생 자기를 나타내는 얼굴이 되는건데..

    그런것들을 다 속인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지...

  • 29. jk
    '07.8.25 8:14 PM (58.79.xxx.67)

    레포트나 컨닝(이 아니라 cheating이겠지요)과 비유하시는데요.

    레포트나 치팅의 경우 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겠지요. 들키지 않고
    하지만 그걸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요.

    님이 예수도 아니고 "니가 잘못없으면 저 여자에게 돌을던져라!" 인가요?
    그렇다면 세상에 처벌받지 않을 사람 없겠군요.
    참 예수처럼 넓은 마음씨를 가지신 것인지 그게 아니면 물타기를 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최수종 사건이 그나마 빨리 묻혀지는건 kbs에서 사력을 다해서 막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지금 그 드라마가 시청률 1위이거든요. 쩌비..
    그래서 최수종을 중도하차시킬수가 없으니 별의별 물타기를 다 하는 것이지요.
    전 오히려 조선일보에서 왜 저걸 터트렸나? 그게 더 이상하더군요. 조선일보가 대체로 mbc와 사이가 나쁜데.. 왜 kbs에 불리한 저 자서전건을 터트린것인지..

  • 30. 안타깝다니요
    '07.8.25 10:33 PM (125.180.xxx.94)

    전 늙지않는 그 얼굴도 역겹던데.

  • 31. jk님
    '07.8.29 7:20 AM (18.97.xxx.52)

    뒤늦게 글 봤지만.. 물타기라뇨.

    그런 의미로 올린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닌 관점은 연예인처럼 유명한 사람이 아닌
    그냥 일반 사회에서 흔히 어울려 지내는 사람들 중에서도 결국 위조한 경력(학점도 경력에 해당하죠) 으로 양심 버린채, 혹은 까마득히 그런 실수 조차도 인식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이번 사건을 비판하는지 어떤지는 알수가 없지만,
    비판한다면 저는 아주 많이 냉소를 보내고 싶네요.

    잘못 없으면 비판하지 말아라. 라기 보다는, 본인의 잘못도 더불어 반성해라.

    그리고 잘못을 비판하는건 좋지만, 그런 분위기(연예인들이 학력 속이는 분위기)가
    그들 개인들의 양심에만 의존하는 거짓말 은 아닐꺼라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어쨌거나 그들이 잘못했다고 해도 아닌것을 몰아가는건 역시 억울한 얘기겠죠.

    전 별로 이 일에 그다지 충격을 먹지도 않았고 관심은 없습니다.(신정아씨인가요? 그 사람껀 좀 많이 충격)

    어쨌거나.. 제가 말한 누군가에겐 흔했던 일들..
    잘했다고 하지 않지만, 부끄럽게 숨기지도 않고 오히려 떳떳(?)하게 대놓고(교수와 조교 앞에서만 숨기겠죠) 하던 학생들이 생각이 나네요.

    들키지 않고 넘어간다고요??


    제가 아는 학생중.. 장학금도 필요했던 불우한 환경에 있던 학생은..
    결국 양심적으로 시험 쳐서.. 그다지 나쁜 성적이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비양심적인 일로 컨닝(치팅이라고 안해서 죄송. 어쨌든 우린 컨닝이라고 했으니까요)
    하던 학생들에 밀려서 순위권에서 벗어나서 군대를 가더군요.

    물론 긴 안목으로 봤을때.. 그다지 차이는 없습니다. 능력 역시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그 학생이 군대에서 돌아와서 결국 대학원에 입학하고 학문의 길로 들어갔을때
    그의 학점 역시 계속 따라다니겠죠...

    전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더 가깝게 있던 일반인들의 부정이
    참 나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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