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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들 너무 이쁜거같아요
아이가 4살인데 내년쯤 시도해서 그 다음해에 낳아볼까합니다
처음엔 둘째 생각이 없었는데
애를 어느정도 키워놓고 보니
조그만 애들이 얼마나 이쁜지
우리 애 키울때는 전쟁같은 육아를 하느라 아이 이쁜짓하는거 자세히 볼 여유도 없었어요
어떻게 하면 하나라도 더 먹이고 잠은 몇시간을 자야하고 교과서적으로 키우느라
너무나 정신없이 지나왔어요
그런데 지금은 여유가 생겨그런지
이제 막 돌된 애들보면
쟤좀봐 저런행동도 하네..이런게 눈에 쏙쏙 들어오고
우리애 키울땐 아이가 울려는 표정만 지어도 온 신경촉각이 곤두서서 화가났었는데
지금은 옆집 늦둥이 엄마랑 같이 애 노는거 보면서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괜시리 툭 건드려 애가 삐죽대는거 보면 그게 그렇게 귀엽고 웃기고 예쁘네요
(제가 건드린건 아니고 그엄마도 비슷한 맘으로 건드리는거 같이 지켜보면서 느낀거에요^^;)
애 키워본 엄마들은 같이 앉아 수다떨면서도
수다를 이어가면서 갓난쟁이 젖줬다가 안았다가 놀잇감 하나 던져줬다가 이야기가 끊이질 않잖아요
전 우리애 키울때 안그랬었거든요
애가 조금만 불편해뵈면 이야기하다가 딱 멈추고 애기에게 온 집중 다하고..
지금은 얘기하면서 내 볼일 봐가면서 애기 안고 얼르고 스스로 봐도 숙달된거같아요
그런데 터울이..
6살터울이면 너무 많은가요
주변에 그렇게까지 많은 터울이없어서 조금 걱정되기도 합니다
1. 터울 강추
'07.8.24 1:03 AM (59.18.xxx.143)6살 터울이에요. 아들 아들 엄마구요.
평소에 동생 낳아달라거나 그러지도 않았는데
동생 딱 낳아놓으니 어찌나 어찌나 예뻐하는지 정말 상상초월이네요.
터울이 있으니 동생 태교에도 같이 동참하고 육아에도 참여해서 도움을 많이 줘요.
동생이 워낙 순둥이로 태어나긴 했지만
동생 낑낑 대면 제일 먼저 달려가서 토닥토닥 해서 재우기도 하네요 ㅋ
그리고 제 입장에서도 육아에 한결 여유가 있고 수월합니다.
그런데 아기의 성품에 따라 좌우되는 면도 많을 것 같아요.
우리 둘째는 먹고 나서 조금 놀아주면 하품을 쌕쌕 하다가 바로 잠들어버리거든요.
큰 애가 7살인데 동생을 어찌나 예뻐하고 잘 돌봐주는 지 요즘 정말 행복하답니다.
3년 정도 둘째 가질까 말까 망설이다가 가진 거거든요.2. ...
'07.8.24 8:17 AM (59.8.xxx.74)3째는 더이쁘다고 난리입니다
3. ..
'07.8.24 8:33 AM (218.236.xxx.180)주위에 엄마들 대부분, 아래로 내려갈수록 이뻐합니다.
그래선지 아이들 야단도 잘 안치구요.
첫째보다 눈치가 빨라서 엄마 심기를 건드리는일도 적구요.
하여간 밑으로 내려갈수록 아이가 버릇없는 경우가 많더라구요.4. hawkjin
'07.8.24 11:57 AM (222.113.xxx.158)전 셋째아들이 너무 이뻐 응가 눌때도 변기앞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보고 있답니다...
아들이라서??NO!!
첫째는 아들
둘째는 공주
딸하나 더 나려고 났더니
아들이라
정말 대성통곡 했지만
막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너무나
이뻐 자다가도 한번 만져보고 뽀뽀하곤 합니다...
하지만 땡깡 피울땐 사정 없이 엉덩이를 때려 줍니다!! (근데 울고 있는것도 예뻐요~)5. ...
'07.8.24 12:05 PM (61.109.xxx.180)아가들 밑으로 낳을수록 이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