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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가 멧돼지 잡는 사냥꾼이 아니다

화려한휴가 조회수 : 644
작성일 : 2007-08-23 22:39:07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최정예부대인 공수특전부대로  멧돼지 사냥시킨다고
유시민 전복지부장관이 발언하자
특전동지회와  특전사 관계자가 발끈했답니다
화려한휴가를 보면서 눈물을 머금고 보았는데, 상부의 명령에 지금처럼 대처 했다면
광주에는 아픈 과거가 업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멧돼지가 시민보다 ............
IP : 59.15.xxx.1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7.8.23 10:42 PM (60.197.xxx.55)

    같은 국민 때려잡는건 괜찮고
    멧돼지 때려 잡는건 안 되기 때문에 발끈하고.....

  • 2. 아무리
    '07.8.23 11:47 PM (210.123.xxx.159)

    상부의 명령이었다 하더라도 사람을 죽일수 있었다는게 참으로 어이없어요 지시하는 사람보다 따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그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다면 그런 참사 없었을것을 죄없는 사람들 더구나 임산부들까지 죽였던데 그생각만 하면 정말 어이없어요 누구는 대통령 하고 자자손손 잘살고 대통령후보들은 인사하러 가고 참나 이번에 한나라 당선된 그 후보도 인사갔더군요

  • 3. 근데요
    '07.8.24 12:42 AM (88.101.xxx.248)

    특전사 동원해서 멧돼지 잡는다는 건 괜찮은가요? 갸우뚱~~

  • 4. 그게요
    '07.8.24 5:57 AM (68.122.xxx.7)

    느낌표 에서 하는 산넘고 물건너라는 코너에서 어떤 할머니가 유시민장관을 붙잡고 멧돼지 피해얘기를 계속하는데 참 마음이 아팠나봐요

    얼마전에 특전사를 이천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주민들이 반대한 일도 있었거든요
    특전사가 이전반대에 얼굴 붉히지 만 말고 실제로 주민들을 위한 일을 하는게 어떠냐는 얘기도 하구요
    실제로 농촌에서는 멧돼지가 문제이긴하나봐요
    요즘 농촌에는 노인분들 밖에 안 계신데 그 분들이 얼마나 난감하겠어요
    그외에도 보건소에 목욕탕을 짓는다든가하는 생활공약이네요
    대통령이 되면..이라는 전제가 붙은건데 ...
    원래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지시를 군인은 따르는 거예요

    요즘도 수해나거나하면 군인들이 복구에 나서잖아요?

    멧돼지 잡는 일은 위험하니까 훈련이 잘 된 특전사를 언급한거 같은데 왠 난리죠?
    군인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게 당연하고 지금은 전시가 아니니 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물론 이게 공약의 전부는 아니고요 이건 단지 생활공약이지요 참신하지 않나요

  • 5. 되겠죠
    '07.8.24 5:59 AM (67.85.xxx.211)

    태풍와서 도로 망가지고 난리나면 군인들 동원해서 복구하던데
    멧돼지가 떼거지로 내려와서 마을과 주민을 위협한다면
    일반군인들보다 위험훈련을 더 받았을테니 특전사를 동원할 수도 있다고 봐요.
    군인은 국민의 안녕을 위해 존재하잖아요.

  • 6. 유시민
    '07.8.24 8:17 AM (60.197.xxx.55)

    ☎ 김미화 / 진행 :

    이제 대선출마 선언을 하셨으니까 대선공약 이 얘기부터 좀 시작을 하죠. 공약 가운데 첫눈 오는 날 공수부대 동원해서 멧돼지를 잡게 하겠다, 이 공약이 지금 논란이 되고 있던데 특전동지회가 오늘 성명을 내놨는데요. 특전부대원의 애국충정을 한낱 멧돼지나 잡는 사냥꾼의 임무수행으로 비하하고 모독한 망언이다, 이러면서 유시민 의원께 공개사과를 요구를 했네요.




    ☎ 유시민 /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

    예, 제가 공수부대라고 한 건 아니고 특전사 정예요원, 이렇게 표현했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습니다만 과거에는 공수부대죠. 그런데 이제 저도 군 출신이거든요. 육군병장, 논산훈련소에서 외웠던 국군의 사명 중에 보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며’ 이게 딱 들어 있습니다. 지금 멧돼지 때문에 시골 어르신들이 농사지으러 다니시기가 겁난다고 그러시거든요. 국민의 생명이 이렇게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으면 국가가 뭔가 보호해야 되고요. 대통령이 군통수권자니까 제가 대통령되면 하절기엔 잡기 어려우니까 동절기에 겨울에 눈 왔을 때가 제일 잡기 좋습니다. 그때 또 멧돼지는 아무나 못 잡거든요. 굉장히 사납고 영리한 동물입니다. 특정사와 같은 정예요원들이 가서 우리 국민들을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봉사한다면 군의 명예, 신뢰, 사랑, 이런 것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그렇지 않을까 해서 제가 아직 정식으로 공약한 건 아니고 기자분들과 이야기 나눈 가운데 예를 들어서 이런 공약들도 있다, 이렇게 말씀드린 건데 그렇게 나가서 그 분들이 오해를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특전사는 우리나라의 최정예부대고요. 그 분들의 실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제가 특전사를 예를 든 것이거든요. 오해하셔 가지고 그런데요.

  • 7. 유시민에 공감
    '07.8.24 8:52 AM (211.201.xxx.208)

    멧돼지잡느라고 허가안받고 몰래 밀렵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끔 오발탄에 일반 사람들 총맞고하던데 그런것보다는 특전사가 나서서 멧돼지 잡아주는게 특전사쪽에서도 보면 일거양득일수도 있지않나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멧돼지잡으려면 작전도 잘 짜야하고 한방에 멧돼지 조준해서 쓰러트려야지 날뛰면 여러사람 더 다칠텐데 그럼 사격술도 좋아질거고 이래저래 특전사가 반대할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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