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늦어진다고 말씀하셨던데..저도 테스트해보니 아니에요^^

[어제 누가]

ㅎㅎ저도 어제가 생리 예정일에서 닷새쯤 지난 뒤라
오늘 아침에 해봤는데 아니네요..
어느분 댓글처럼 증상놀이를 결혼초기에 2년정도는 하다가..
지금은 맘 비워서 테스트도 해볼 생각 않고 지났는데
더운 여름에도 컨디션이 괜찮고 몸상태가 양호한지라
늦어질 이유가 없는데 이상해서 해봤거든요..ㅎㅎ
아닌건 아닌건데..
왜 아직도 기미가 없는건지..-.-
ㅎㅎ 어제 저녁에 테스트기 사고 오늘 아침 해보기까지는
별별 생각을 다했었어요.
혹시 임신이면 누구누구한테 알릴까부터..
출산달은 언제쯤이겠구나 계산도 해보고..
저녁에는 아무렇지 않게 잠들었는데
꿈에 테스트 해보니까 한줄 뜨는 악몽(?)도 꾸고..ㅎㅎ

기다리는건 기다리는건데..
아닐때 실망이 너무 컷던지라 그냥 헤프닝처럼 넘기려는데
혹시 하는 기대를 갖게 되네요..ㅎㅎ

[어제]

증상놀이 댓글 달았던 어느분이예요.ㅋㅋ
저도 이제는 테스트는 안하는데 그래도 기대를 안할수는 없는거니 매달 실망은 해요.
9월1일에 해외여행을 가는데 임신하면 못갈꺼 같아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면세점에서 살게 좀 있는데 구입안한고 있다니깐요. 취소하게되면 번거로우니깐..
저도 오늘 내일 하는데 느낌상 이번달도 아닐꺼 같아요.
주말엔 면세점가서 좀 질러야겠어요.
그래도 우리 힘내자구요!!

[저두요]

똑같아요
기다리다 결국 어제 테스트 해봤는데.
결국 오늘 터져버렸다는..크크크 너무 웃기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러네요..ㅎ
기운내자구요.ㅎ

[.]

증상놀이 댓글 달았던 또 다른 어느분이예요.
이번달에는 좀 심하네요.
원래 26-7일 주기였는데 지난달은 31일. 이번달은 오늘이 34일째인데 아직도 기미가 없어요.
엇그제 테스트했는데 아니었거든요.
짭. 내일 아침에 한번 더해볼까 어쩔까 그러구있어요.
그런데 진짜로 웃긴건... 이번달에는 정황상 별로 애기 생길만한 일이 없었거든요....
엇그제 테스트할때도 그래.. 오늘 테스트하면 이따 저녁에 터지겠지.. 하면서 했었어요. 항상 그랬거든요.
저 이번달엔 애기 생기면 의심받을지도 몰라요. 그러면서도 은근 기대하는 이 심리는 뭔지 대체..--;;;;;;

[저두요]

저번에 가슴 커지고 어쩌고 글올렸던 사람인데요

애기가 그렇게 급한것도 아니고 첫 시도인데 정말 왜 그리 오만 반응이 다 오는지 ㅡ ㅡ;;

왜 속은 미식거리고 먹을 수도 없고(벌써 두달째 ㅠ.ㅠ)
잠은 계속 오고 그러더만..
생리도 5일 늦어서 결국은 터지더만요
급한것도 아니고 당연 기대도 안했는데 몸이 이리 반응하니 당황스럽습니다 ^^:;

[ㅎㅎ]

여름이라 알게 모르게 힘들어서 그런가요? ㅎㅎ
보통 늦어지는 경우는 명절끝인 경우가 많은데..
희안내요..ㅎㅎ결혼초에는 정말 한 열흘이 늦어져서 임신인줄 알고 철썩같이 믿었다가..
두줄을 보고 싶으니 남편은 아니라는데 제 눈에만 두줄이 보이기까지..-.-
에효..참..ㅎㅎ그러네요..

[저요]

나이 40넘었고 애도 셋이나있고 독한 약도 마구 먹은 상태인데 16일 나와야할 생리가 아직 안나오네요...불안해 죽겠어요.

[푸하하]

저도 그 증상놀이에 댓글 달았었는데 결국 터졌습니다.흑흑
남편이 임신하면 부서에 떡 돌린다고 했는데 무산됬습니다.
떡은 무슨 떡.떡같은 소리 하고 있네.

[.]

저기 위에 34일째 소식없다고 올렸던 사람인데요.
저도 오늘 터졌네요.
이거참.. 몸이 주인눈치 보나봐요. 나름 흉내라도 내려는 노력은 가상하네요. -.-

[증상놀이]

이놈의 임신전 증상인지 생리전 증상인지.. 한달에 열흘 이상 이거 땜시 신경 쓰면서 살고 있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그 기다리고 속상해 하는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고.
기대기대 하고 며칠을 보내다가 빨*색 보면은 실망한 마음에 어찌나 짜증이 겹쳐 나는지... --;
전 아직 2-3일 남았는데... 벌써 부터 지친 느낌이랍니다.

[그거참..]

저도..ㅎㅎ 그게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걸릴뻔 했었어요. 그래서 잠깐 쉬던 일도 다시 시작하고,
매달 가던 병원도 좀 쉬고..뭔 죄인도 아닌데 아무리 멀쩡한 산부인과 가도
비수같은 말만 쏙쏙 내뱉고..좀 친절한 산부인과는 없는거인지..
안그래도 마음이 늘 어성서성한 사람들한테 말입니다용..
그냥, 일하고 남편이랑 잘 지내면서 때를 기다립니다..흠..ㅎㅎ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