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쌍둥이 동생이 둘째를 가졌는데
이제 8개월 채웠어요
엊그제 병원가서 당뇨검사하는데 초음파를 해보니
아이가 잘 안놀고 양수도 부족하다더라구요
수요일까지 아이가 태동이 없으면 병원오라고했는데
한참 울다가 오늘 병원 다시 갔어요
큰병원 가보라고 아이가 기형이 있는것 같다고...
이게 왠 청천벽력같은 소리랍니까
기형아 검사도 했고 지난 검진때 아무 소리 없다가
이제와서 양수도 적고 기형이 있는것 같다니요
그것도 큰병원 가기 전에 말입니다
지금 인하대 병원 가 있는데
아이 머리와 심장쪽에 수종이 있다고
아이를 낳아서 치료를 해야하는지 어떨지는 선생님이 봐야하는데
수술이 많아서 6시나 검진 받을수 있답니다
저도 아이가 있고 우리 둘다 남자 아이만 있는지라
둘째가 딸이라고해서 너무너무 손꼽아 기다리고 고대했는데
정말 눈물만 나와요
시가 떄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럴까요
첫째 돌보느라 힘들어서 그럴까요?
제 동생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어제 갔다왔거든요
지금도 간다하니 오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눈물만 흘리고 답답해 하고있습니다
제발 잘 될거라고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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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주세요
제발... 조회수 : 916
작성일 : 2007-08-21 13:51:46
IP : 219.251.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8.21 1:53 PM (210.95.xxx.241)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장애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정밀진단 받으시고
아무 일 아니길 바랍니다.
아무 일 아닐거예요...2. 좋을거에요
'07.8.21 1:58 PM (121.139.xxx.12)검사결과 좋을거에요. 너무 걱정마시고 기도하세요.
누구때문에, 무엇때문에라고 하면 그건 때론 그걸 잘 조절하지 못한
엄마때문이란 말로 들리기도합니다. 엄마입장에서는....
그런생각은 아예 하지마세요.
아이 엄마는 더 힘들테니 옆에서 긍정적으로 힘이 되어 주시는게 좋을 듯..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합니다....3. 안타깝네요
'07.8.21 2:18 PM (222.237.xxx.173)저역시도 7개월 반쯤에 기형이 있는거 같다고..
참고로 전 양수과다에 당뇨가 조금 있었어요..4. 분명히
'07.8.21 2:44 PM (211.52.xxx.239)괜찮을 겁니다
좋은 생각만 하라고 해 주세요5. 기도
'07.8.21 4:22 PM (121.140.xxx.87)아시는 분은 편도선때문에 아기가 기형이 될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이 정상으로 태어났어요.
님도 걱정 하지 마시구요 같이 기도해 드릴께여.6. ..
'07.8.21 4:30 PM (218.54.xxx.205)기도 드려요.
아무일 없길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꼭요....7. 기도
'07.8.21 11:19 PM (124.54.xxx.144)기도할께요.
꼭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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