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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82에 올라온 조심해야할 행동

와이프 조회수 : 5,011
작성일 : 2007-08-19 12:22:19
지난 글에 과장님 핸드펀에 사진을 남겨 와이프가 의심을 해 곤혹스럽다는 글을 보고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그 집 와이프가 좀 예민한 것 처럼 보여지지만...
제 남편은 제 사진을 바탕화면에 깔아 놓고 다니긴하지만
처음 산 핸펀에 다른 여자 사진이 떠억 저장돼 있다면 그냥 쿨하게 넘어갈 수 있을까요?
그 님도 아무생각없이 그랬겠지만 이런 사소한 행동이 한 가정에 파문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행동인 것 같아 적어 봤습니다.
아뭏든 핸드펀은 상당히 개인적인 물건인고로 최신형이라고 만져 보고 싶을 때는
얼굴은 빼고 배경만 찍읍시다.^^
과장님이 와이프에게 두고두고 시달리다보면 그 여직원이 원망스러워지지 않겠습니까?

이번주 82에 올라 온 조심해야 할 행동
<배란다에서 빨래털지않기와
길 건너편 아이를 부르는 행동은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고,
남의 핸드펀에 사진을 남기는 행위는 그 가정을 두 번 죽이는 것이다.>
IP : 211.217.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8.19 12:28 PM (59.150.xxx.28)

    동감 100% 엑기스만 뽑아주셨네요^^

  • 2. 여우공주
    '07.8.19 12:29 PM (121.140.xxx.94)

    마져요~~100%동감 맞네요..

  • 3. ....
    '07.8.19 12:29 PM (58.233.xxx.85)

    저도 그글 보고
    본인 남편 핸펀에 그리 되어있다면 이혼을 하네 마네 분명들 할텐데
    무쟈~~~너그러운 댓글들에 갸우뚱 했습니다 .그런건 장난으로도 할행동이 아니지요?

  • 4. 두번째
    '07.8.19 12:33 PM (58.148.xxx.86)

    길 건너편 아이를 부르는 행동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농담으로 여기실 문제가 아니라 정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저희 동네에서도 그런 일이 있어서 제 남편은 길 건너편에 아이가
    있으면 가로수 뒤나 골목길로 숨습니다.
    무심코 하는 행동이 아이를 사망에 이르게 할수 있습니다.

  • 5. 아하~
    '07.8.19 12:38 PM (222.232.xxx.14)

    이번주 자게에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군요.
    원글님, 앞으로도 매주 한번씩 정리해주세요. ^^;;

  • 6. ㅎㅎ
    '07.8.19 12:38 PM (211.207.xxx.236)

    아..이렇게 정리를 해 주시니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 7. 해바라기
    '07.8.19 12:39 PM (220.65.xxx.1)

    맞아요..아이들은 아직 판단력 발달이 안돼있어서 위험해요

  • 8. 또...
    '07.8.19 2:17 PM (122.32.xxx.50)

    또 있어요..

    절대 돌잔치 하면 안되고...(근데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돌잔치 많이 하는데 유독 82에서만 돌잔치는 민폐중에 민폐고 둘째까지 돌잔치 하는 사람은 거의 뭐...)

    절대 해 떨어지면 피아노 치면 안되고...(근데 울 아파트는 낮이고 밤이고 피아노 쳐 대는데... 진정 울 아파트에는 82식구는 없는것일까..)

    절대 조미료 쓰면 안되고..

    절대 애들 데리고 음식점 가서 떠들면 안되고..(근데 음식점 마다 애들은 왜그리 날뛰는지..)

    절대 아파트에서 뛰면 안되고..(울 윗집은 맨날 맨날 뛰는데.. 새벽에도..흑흑..)

    절대 아파트에서 개 키우면 안되고...

    암튼...
    82생활 초창기부터 했지만..
    유독 82에서 싫어하는 것들입니다...
    저는 결혼 전 부터 여기 들락 거리면서 살았던 사람이라...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살림도 하면서...
    82의 기준이 절대적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살아보니..
    82에서 젤 싫어 하는 행동을 일반 사람들은..
    그냥 뭐...
    보통의 일이라는거..

  • 9. 또... 님
    '07.8.19 3:05 PM (59.5.xxx.206)

    "또... 님"은 원글님 의도와는 다르게 시선이 약간 삐딱하신 것 같아요.

    다 같이 "또... 님" 께서 잘 정리해 주신 사항들 잘 지키고 산다면,

    정말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 같네요. ^^

  • 10. jk
    '07.8.19 4:22 PM (58.79.xxx.67)

    겉으로만! 살기 좋은 세상이 되고 개개인의 삶은 지옥이 될지도 모르지요.. ^^

  • 11. 아~
    '07.8.19 4:50 PM (59.150.xxx.201)

    그런 일 정말 있었군요? 주변에 누구를 막론하고 카메라가 되는 헨드폰은 다 가져다가 지 셀카 찍는 여자애가 있는데, 전~혀 문제 없어요, 인격적으로^^ 인물, 직장, 집안, 처신..다 잘 하는데 그노무 헨폰에 지 얼굴 남겨 놓는거 때문에 제가 예를 들어서 설명해줬었거든요. 너는 암 생각없다고 선배고 후배고 직장 동료고 사진 남겨 놓으면 그 여자친구나 와이프가 너만 욕하고 말겠냐, 핸폰 대주고 있었다고 그 남편까지 아주 난리 날거니까 그건 제발 좀 하지말라고..ㅎㅎ
    정말 그런 일 대수롭지 않게 하는 사람이 있네요..

  • 12. 그냥 일반의 일
    '07.8.19 5:49 PM (121.131.xxx.127)

    이 아닌 것 같군요

    애들도 아니고
    무슨 최신 핸드폰이 신기하다고
    사적인 수첩이나 마찬가지인
    남의 핸펀을 만지작거리다 사진까지?

    마누라 입장이 아니라
    핸펀 주인 입장에서
    굉장히 불쾌할 일 같은데요

  • 13. ㅡㅡㅡㅡ
    '07.8.19 10:03 PM (222.107.xxx.99)

    절대 돌잔치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둘째 돌잔치하면 민폐라는거 아닌지요...
    저는 82쿡 최우수회원인가 봅니다...또,,,님의 글을 보니 아주 속이 다 후련한데...

  • 14. 동감
    '07.8.20 10:49 AM (211.221.xxx.64)

    돌잔치 애기가 나와서 말이죠,

    정말 돌잔치 좀 안했음 좋겠어요.
    잘 모르는 사람까지 돌잔치 불러서
    중간에 불꺼놓고 벽 스크린에 가족 프로필 30분씩 영상으로 보여주는데
    정말 내가 그걸 왜 봐야 하는지......

    돌잔치 하는 대부분의 사람, 남들하니까 나도 하고,
    비용은 축의금으로 충당하고,

    기냥 가족들끼리, 친한 식구들끼리
    식사를 하는 걸로 만족하면 안될까요?

    돌잔치 자꾸 가다보니 짜증나서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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