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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나에게도 이런날이!!
제가 사는 경주는 1년에 열대야가 1주일 정도될까..? 광복절 지나면 에어컨 없어도 지낼만 하지요.
그러나...올해는 어제, 오늘 쫌 따끈따끈합니다. 지구 온난화현상...심각하네요-_-
그런데, 이 더위에 어제부터 제가 부엌일, 집안일 손놓고 그냥 놀고 있습니다.
으하하하~ 어찌 된 일니냐 하면요,
아들 아이가 드디어 "캠프"라는곳엘 간겁니다!!!
대한민국 만세 아닙니까? ^^
저 내일까지 밥안해도 되고, 청소안해도 되고, TV맘대로 보고~
살다보니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군요.
국방부시계만 돌아가는게 아니라 엄마의 시계도 돌아가긴 하는군요, 진짜!
이 더운날 아이들 챙기느라 고생하는 모든 엄마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1. 그럼요
'07.8.17 1:06 PM (211.45.xxx.253)저두 제 쉬는 날 아이 유치원 가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2. ㅋㅋ....
'07.8.17 1:19 PM (210.95.xxx.231)진짜 .....좋죠...?? !!!!!!!!!!!
3. ㅋ
'07.8.17 1:20 PM (123.254.xxx.46)아이들 둘이 한시간을 예정으로 학교 도서관 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한~~~~~~가~~~~~~~합니다..
1시간이 천천히 가야 하는뎅~4. 해바라기
'07.8.17 1:31 PM (220.65.xxx.1)저두 아이들이 다른 곳에 가 있으니까 세상편하더라구요..
며칠 안보면 보고싶은데 ..
그래도 가끔 혼자 있는게 좋더라구요..5. 늦둥맘
'07.8.17 1:41 PM (211.195.xxx.110)이번에 눚둥이로 예쁜딸을 낳았구 위로 언니들이 둘이랍니다.초3,초1이요..^^우리착한 아이들 고모가 1주일동안 아이들 데리고 갔네요...저 힘들다구요....근디 벌써 내일모레면 1주일이네요...하루종일 뒹굴뒹굴 청소안해두 깨끗하구....시누덕분에 저두 지금은 방학이랍니다..
6. 경주사시는분들~
'07.8.17 1:59 PM (58.121.xxx.18)김수열님 ~ 제 질문 좀 봐 주세요
식당은 검색완료 (82 쿡이랑 경주 책자 통해서 대~충 )했구요
안압지 야경 필수도 접수 했는데요
잠잘곳은 아직이거든요
엉뚱한 댓글 죄송해요7. ㅋㅋㅋ
'07.8.17 2:03 PM (124.216.xxx.216)수열님이 대한민국만세면 우리집은 대한민국 만만세! 입니다.
아들이 군대갔거든요.ㅎㅎ8. 김수열
'07.8.17 2:25 PM (59.24.xxx.28)흐흐흐 저 같은 엄마 많으시네요~
ㅋㅋㅋ님, 그 동안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존경합니다.
경주 놀러오시는분~, 저도 그 문제는 도움이 못되겠에요. 죄송합니다.
호텔쪽은 다들 오래되서 그냥 그럴거구요...
들리는 말로는 대명콘도가 좋대요. 작년에 지어서 아직 새건물이죠.
한화콘도 신관에 가봤는데 괜찮아요.
근데 언제 오시는지...방이 있을래나 모르겠네요.9. 경주사시는분들~
'07.8.17 2:38 PM (58.121.xxx.18)976번에 제 질문 올라가 있는데요 ㅎㅎ
김수열님이 경주사신다는건 경주관련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지요 ^^10. ..
'07.8.17 3:34 PM (211.59.xxx.34)형우야!! 네가 진짜로 효자당 ㅋㅋㅋ
11. 동감맘
'07.8.17 4:38 PM (58.140.xxx.189)ㅋㅋㅋ...저도 울아이 캠프가서 1박2일로 신랑과 모처럼 몇년만의 데이트 했답니다...
울신랑 오늘 기분 좋아서 출근했어요...12. 김수열
'07.8.17 7:17 PM (59.24.xxx.28)형우를 아시는 분...누구신지...?^^
13. 맘껏
'07.8.17 7:33 PM (222.99.xxx.129)누리세요 그 자유와 편안함을요.
전 먼 곳에 사는 시누이가 아주 오랫만에 아이들 서울 구경 시켜준다고 와서 요며칠 아침저녁으로 와서 밥해주고 있습니다.
좀 신경쓰지만 즐거운 마음으로요.
그런데 오늘은 이 더운 날에 아래 아래집에 이사나가더니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온종일 굉음이 끊이질 않더군요.소리도 시끄럽고 먼지 들어올까봐 창문도 마음껏 못열고.
시누네 내일이 마지막이라 반찬 이것저것 한다고 가스불 앞에 서있었더니 정말 장난아니네요.
그래도 전 아이들이 많이 커서 곧 개학하면 평일 낮엔 자유부인처럼 사니 방학에 이정도 고생은 별거 아니지요.14. ^^
'07.8.18 7:09 AM (61.80.xxx.129)늦둥맘님.. 뒹굴뒹굴 하루종일 청소안해도 깨끗하다는 말씀.. 정말 부럽네요..
저는 하루 세번 청소기를 돌려도 하나마나네요..
방학이라 놀고있는 일곱살,세살 개구장이에다 뱃속 아이까지.. 언제쯤 청소안해도 깨끗한 날이 나에게 올지... 부러워죽겠습니다....15. 아둘쌍둥
'07.8.18 11:21 AM (211.221.xxx.129)친정엄마가 초1 쌍둥이 아들을 봐준다고 하셔서..지금까지도 데리고 있네요..할아버지랑..해수욕도 가고..좋아 죽더라구요..
이렇게라도 봐주시니..너무 감사하죠..신랑이랑..신혼이 따로 없슴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