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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무래도 어디가 좀 모자른가봐요~~~~*.&;;

꼬리뼈 수난시대 조회수 : 742
작성일 : 2007-08-17 00:38:23
요즘들어 가끔씩 제가  바보는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ㅠㅠ
이유인즉,언제부터인가  버스를 탈 때면 꼭 비슷한 자리에 앉고서는 꼭 비슷한 상황이 연출(?)된다는 점이지요.(전 예전에 학교에 다닐때도 꼭 같은 자리에 앉아야지만 마음이 좀 편하고 그랬었어요ㅡㅡ;;)

먼 거리는 제 차를 이용하지만,가까운 거리는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런데 그게 이상하게도 버스만 탔다하면 둘이서 앉는 자리(제 앞엔 막대기도 없고,그냥 뻥 뚫려있는 자리요...제 옆자린 당연히 앞에 좌석이 있구요)엘 앉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앉을때마다 계속 꼬리뼈(??똥꼬뼈..??ㅠㅠ)를 팔걸이에 부딪치는거에요.
민망도하지만 어우~~~~거기 부딪치면 얼마나 아픈지 아시나요...??
그 다음부터 저 정말 조심..조심했습니다.
버스의자 앉을때 일부러 뒤돌아서 의자 확인하고 앉는다는게 좀 웃겨서 그렇게는 못하지만,그래도 앉을때마다 무척 천천히 앉으면서 조심했지요.
아....그런데~~~왜 자꾸 앉을때마다 부딪치냐~~고~~~요~~~~

저...혹시 바보 아닌지요....어흑~~
오늘 아는 분 문병 가느라  일산가는 버스 탔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팔걸이에 꼬리뼈가 부딪쳐서 저 눈 나오는줄 알았답니다~~~@@;;;
오늘은 아주 결정판이었거든요.넘넘 아파서 속까지 막 울렁거렸어요.애고~~~~
저 궁둥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성격이 좀 덜렁거리기는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최근들어 왜 이런 일들이 생기냐고요~~~
오늘은 정말 너무 아팠었는데 앉으면서 제가 저도 모르게 이랬다지요...
"미쳤나봐~~~~~~~아무래도 내 궁뎅이가 돌아가나봐~~~~~~~~"

조~용.....
제 옆에 앉은 아줌마 저 정신나간 여자처럼 쳐다보시고,통로옆의 자리에 앉은 두 남자 중학생들 절 싸이코 보듯 쳐다보더군요.으~~~너무너무 창피했어요.

다른분들도 의자에 앉으실 때 저처럼 팔걸이에 자주 부딪치시고 그러신가요???
아님...정말 저만 이런건가요...???
(에효~~이젠 별 걸로 82에 글을 다 올리고 있네요...T.T)
IP : 116.12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7.8.17 1:40 AM (125.180.xxx.166)

    실례되는 질문인데.. 좀 통통하세요?
    전 허벅지를 자주 부딫쳐요..

  • 2. 원글맘
    '07.8.17 9:20 AM (116.120.xxx.243)

    네...저 약간 통통해요~~
    어제 부딪친곳이 너무 아파서 밤에 잘때도 욱신거려 혼났네요.
    신랑한테 말했더니만 신랑은 기가막혀 웃기만해대고..으휴~~이런 경험없는 사람은 정말 이런 제 기분 모르실꺼에요.
    학생때도 잘만 타고 다니던 버스인데,왜 갑자기 오느날부터 앉을라만치면 자꾸 부딪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아무 말씀 없으신걸보니 아마 저만 이러나봐요~~ㅡㅡ;;
    버스기 갑자기 출발할 때 앉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빈자리 보구 뺏길까봐(?) 잽싸게 달려가서 앉는 것도 아니건만...
    무척 속상하네요...

  • 3. 저는
    '07.8.17 10:14 AM (211.52.xxx.239)

    온몸이 멍투성이에요
    당장 아침에도 침대 프레임에 정강이 찧어서 시퍼렇게 멍들었는걸요
    엄청 말랐어요
    덤벙대는 성격 절대 아니고요
    그런데 허구헌날 어딘가에 부딪치네요 쩝

  • 4.
    '07.8.17 6:01 PM (211.44.xxx.107)

    새끼 발가락을 자꾸부딪히네여...
    발가락이 삐어서 침두 맞구..
    조심하는데두..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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