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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어제 디워봤어요!

괜찮은영화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7-08-15 10:45:36
왜 그렇게 싸우고 난리일까 싶어봤지요, 18개월된 아가 데리고 ,, 나름 모험을 했네요,,

영화관의 큰소리땜에 울면 복도로 뛰어나갈 자세로 조마조마하게,,,ㅋㅋㅋ

근데,, 영화 괜찮던데요? 그렇게까지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처럼 끈기없고 쉽게 잘 포기하는 사람으로선 그 긴세월을 하나에 투자하고 집중한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218.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참
    '07.8.15 11:49 AM (58.143.xxx.247)

    저는 정말 관심이 없어 다른데서는 읽어보지도 않았고요
    82쿡 게시판에서만 디워 이야기 종종 나오는 것 봤지만
    그중 어느 글이 디워를 "그렇게까지" 욕하는 글이던가요?
    하루 걸러 한편씩 디워 봤는데 좋더라 이런 글이 올라오고
    그럼 댓글 중에 영화적 완성도는 아니더라 이런 댓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
    누가 그렇게까지 욕을 하던가요?

    처음 <디워>를 본 사람들은 무관심하다고 앙앙거리더니
    이제는 욕한다고 뭐라고 하는군요.

  • 2. 아이참
    '07.8.15 12:02 PM (58.143.xxx.247)

    처음 <디워>를 대하는 일반적인 태도는 비판이 아니라 무관심이었고요.
    (일반적인 여름방학 영화를 대하듯이, <우뢰매>가 그렇게 많은 관객이 들었지만 진지한 비평의 대상으로 삼지는 않는다는 뜻이에요.)
    지지집단은 그게 서운하다고 왜 <디워>를 왕따하냐고 난리쳤죠.
    그래서 정식으로 영화비평을 해보자면 허술한 구석이 너무 많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왜 <디워>를 욕하냐고 다들 입에 달고 계시는데
    정말 <디워>를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디워>가 동급의 다른 영화에 비해서 그렇게 욕먹었냐고
    모든 상황을 상상속에서 만들어내고 있는 건 아니신지 말씀드린 거에요.

    제 주변에는 암생각없이 <디워>봤다가 7천원 생각에 눈물났다는 사람들 많지만
    그분들은 굳이 게시판에 글올리거나 하지는 않아요.

    지지자들이 열화와 같이 글을 쓰면서 <디워>를 박해하는 가상의 집단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 지금 상황 아닐까 한다는 것입니다.

  • 3. 요즘음..
    '07.8.15 12:59 PM (202.150.xxx.185)

    독해력이 부족한 분이 많으시네요.
    의미도 제대로 파악못하시고, 왜이리 흥분하시는지..
    다른 게시판에서는 속칭 디빠/디까로 나뉘어 사수하거나 헐뜯거나 전쟁으로 사회적인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워를 처음 대하는 방식이 '무관심'이였다라...흠...
    근데, 왜 저는 디워에 관심없던 사람도 아닌데, 처음 듣는 소릴까나요?

  • 4. 그러게요...
    '07.8.15 1:59 PM (210.121.xxx.240)

    뭔가 잘못 이해하신듯 하네요...그런뜻이 아닌데...

  • 5. 평론가들은
    '07.8.15 3:53 PM (123.109.xxx.37)

    스토리가 없고..CG만 괜찮다했고..네티즌들은 열광하고..참 아이러니하지여..저도 보고싶은데..보러가려면 매진이나 앞자리밖에 없어서 아직 못봤어요..괴물보다 잘 됬으면 좋겠어요

  • 6.
    '07.8.15 8:08 PM (125.142.xxx.116)

    디워에는 관심이 없다는. 하나포스에서 무료영화관에 '칸다하르'가 있었는데 아프간피랍사건 터지자 왜 내려버렸는지 속상하다는. 지금 제일 보고싶은 영화인데.

  • 7. 아이참
    '07.8.15 10:02 PM (59.9.xxx.21)

    요즘음님/님의 독해력 혹은 맞춤법 실력과 제 독해력 우월을 가리기가 어렵겠군요.
    무관심의 의미를 이미 ()표시로 설명했고요,
    (일반적인 여름방학 영화를 대하듯이, <우뢰매>가 그렇게 많은 관객이 들었지만 진지한 비평의 대상으로 삼지는 않는다는 뜻이에요.)
    디빠가 디까를 만들었지요.
    굳이 예를 들자면 황빠들이 없는 음모론을 창조하면서 가상의 적을 만든 것처럼
    디워빠들은 충무로 음모론부터 시작했지요.
    사실 그러거나 말거나 관심없습니다.

    <디워>가 재밌어서 보시든, 우뢰매에 감명을 받으시든
    본인과 아이들 마음입니다.
    다만 왜 그렇게 없는 욕, 없는 적을 의식하면서
    소감문을 올리는지 모르겠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애국주의, 쇼비니즘은 가상의 적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떠올라 무섭습니다.

  • 8. ㅋㅋㅋ
    '07.8.16 1:24 AM (202.150.xxx.185)

    아이참님
    역시나, 생각했던대로 답글을 다셔서 실망스러울지경입니다.
    참고로 전 님의 '무관심'의 정의를 독해하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역시나 지금의 사태를 님처럼 해석하신 것에대해서는 쌩뚱맞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나중에 시간되시면, 관련된 글들을 좀 더 읽어보세요.

  • 9. 원글이
    '07.8.16 4:39 PM (218.148.xxx.72)

    '아이참'님 정말 굉장히 도전적이시네요,,
    디빠고 디까고 전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좀 시끄러운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영화를 본 소감을 나름 적어본건데,, 뭐가 잘못됐나요?
    여긴 말그대로 자유게시판이잖아요,,
    시비거는 것도 아니고 싸우자고 드는 것도 아니고 뭡니까?
    그리고 황빠가 여기서 또 왜 나옵니까? 너무 오바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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