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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부인이...
검색 해 봐도 없길래 박학하신 82님들께 기대를 해보며....
진중권씨 부인이 일본인인가요?
그리고 애가 둘인가요?
그분 블로그에 갔더니 그런 댓글들이 있어서요.
진중권씨에게 인간적으로 흥미를 가지게되어서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다 읽어봤는데 가족얘기는(결혼후) 한마디도 없더라구요;;;;
전 아직 독신이거나 아님 이혼남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누님은 꽤 유명한 작곡가인거같고....
1. ...
'07.8.12 7:28 PM (218.237.xxx.45)부인과 아들(?)은 독일에 있는 걸로 아는데요...
2. 전..
'07.8.12 10:08 PM (221.139.xxx.162)개인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예전에 서울대 김민수교수님께서 윗전?에 밉보여서 말도안되게 짤리시고 서울대 안에서 계속 무학점 강의 이어가실 때 초대강사로 오신 진중권씨를 본적이 있어요. 참여 해 봤자 득될것 없는 자리에 나오시고 학생들 질의에 성심껏 답해주시는 것을 보고 좀 유명하면 학생들 무시하고 강의도 성의없이 해치우는 교수들과 비교되서 신선했습니다.
3. 그런데..
'07.8.12 10:24 PM (211.175.xxx.31)그 가족 얘기가 왜 나오나요?
무섭네요...4. 니편내편
'07.8.12 11:35 PM (67.85.xxx.211)개인적으로 둘이서 얘기를 나눠보진 않았지만, 모임에서 만난 적 있습니다.
윗분처럼, 저도 참 소탈하고 겸손하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분은 정해진 내편(우리편)이 없는 분이라 생각해요.
내편이었더라도, 아니다 싶을 땐, 가차없이 비판 날리는.
내가(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숨기고 싶은 어느 부분, 그게 잘못된 부분일 땐,
꼬집어내는 순발력과 예리함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남의편일 땐, 통쾌한데, 불행히도 내편일 땐,무쟈게 불편하고 화나죠.-.-;;;)
우리사회에 이런 분, 몇분은 있었으면 합니다.;;;5. ..
'07.8.13 10:36 AM (125.177.xxx.164)권위의식에 절어 그럴듯하게 위세 떠는것보다
욕먹을줄 알아도 자기가 하고 싶은말 하는 솔직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교수가 교수다워야; 허세부릴줄 알아야 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한자리하면서 그럴듯하게 자기 포장해서 호박씨 까는 사람들 보다 훨씬 낫죠
저도 위분처럼 우리나라에 이런 분 더 많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의 가정사까지 알아야 그를 아는겁니까?6. 저도
'07.8.13 11:39 AM (121.53.xxx.235)진중권씨 맘에 들어요
7. 제 생각에도
'07.8.13 12:21 PM (219.255.xxx.244)윗님들 말씀처럼 진중권씨는
주변인들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거나 챙기지 않는 걸??로 유명하지요.
그런 인맥 형성을 굉장히 싫어 하는 것 같아요.
어떤 사안에 대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걸로 족한...
인간관계로부터 가능한 한 자유로운 것.
그것이 그의 행동과 사고방식의 자유로움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8. 저도
'07.8.13 12:56 PM (125.179.xxx.197)예전에 진중권씨 책 읽으면서 이 사람 멋지다. 라는 생각한 적 많았어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들을 콕콕 찝어서 내용을 전개하더군요.
상당히 신선했어요. ㅎㅎ 그리고 번역하신 책들도 문장도 괜찮아서
오오. 이 사람 일본어와 독일어 잘하시나부다 하고 봤었죠.9. 모야~
'07.8.13 3:53 PM (121.132.xxx.100)저도 '디~WAR'가 흥행하는 걸 전적으로 바라고 기뻐하는사람입니다
진중권씨는 한가지 주제 '영화로서의 갖춰야할 것'에 대하여만 신랄하게 평한 것일뿐
그분도 디 워가 잘되기를 바라는 분이니까~
우리가 어떤 주제로 논할땐 거기에 가감없는 평이 있어야하지않나요?10. ^^*
'07.8.13 4:11 PM (121.147.xxx.142)전 오랜 팬입니다
정말 이런 분들이 많은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11. 나는
'07.8.14 2:21 PM (116.120.xxx.36)디워에 관한 평론을 하셨으면 '디워'에 대해서만 해야합니다.
문제는 디워와 심형래를 같이 평가하니깐 문제죠.
'파워인터뷰'를 보면 개그맨 심형래가 감독을 하면 우습게 사람들이 보지않나 식의 질문을 하던데, 그걸 보면서 저 사람한테는 저런 선입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평론가란 분이 영화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