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사춘기를 지나온 사람이지만 제 일은 왜 이렇게 까맣게 기억이 안 나는지요.
지금 초등 3학년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12월 생이지만 반 여자아이들 중에 가장 큽니다.
게다가 통통하기까지 해서 고민이 많아요.
얼마전 1학년 때 같은반 했던 여자아이가 놀러 왔더라구요.
그 아인 2학년 마치고 전학을 갔었구요.
그런데 반년 만에 그 아이가 엄청나게 훌쩍 커버렸더라구요.
크다 크다 하는 울 아이보다도 더요.
그 아인 입학유예를 했고 2월생인가 그랬어요.
근데 놀라운건 벌써 겨드랑이 털이 나기 시작했대요.
울 딸이 같이 놀고 들어와서 비밀 얘기 하듯이 말해주길래 깜짝 놀랐거든요.
아무리 생일이 빠르다지만, 이제 3학년인데 벌써 겨드랑이 털이 나기도 하나요?
여자아이 가슴이 나오는게 먼저인가요? 겨털이 먼저인가요?
저렇게 2차 성징이 빨리 오면서 미리 훌쩍 커버리면 나중에 안 클 가능성이 높지요?
참, 남일 같지가 않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울 딸도 벌써부터 자세히 살펴야 하나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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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2차 성징 시기에 대한 질문이에요.
궁금궁금 조회수 : 760
작성일 : 2007-08-12 16:24:02
IP : 59.7.xxx.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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