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슬링,포대기,캐리어의 차이점이 뭔가요?

[궁금..]

이제 슬슬 출산준비를 시작하려는데요..
아기띠나 슬링, 포대기,캐리어 다 아기 업을때나 안을때 사용하는것같은데
이것들 차이점이 뭔지 잘 모르겠어요..
다 있어야 하는건지두 궁금하고 이것들중 하나만 있으면 되는건지
왜이렇게 구분이 져있는건지두 모르겠구요...
출산준비목록인건 맞는거죠?
도움좀 부탁드려요...

[...]

전부 업거나 안을때 사용하는거긴한데...다 특색이 있어서 불편하면 못쓸수도있거든요...
우선 슬링은요..아기100일전에 목가누기전에 옆으로안을수있는건데...
이건 정말 잠깐이에요...전 애기 4.1키로낳았는데....30일정도 병원갈때 썻는데...
어깨 정말 아파요...
포대기는 아시죠??할머니들 뒤로 띠돌려서 업는거...전 이것도 3개나 있는데...
여름.겨울.망사...집에서 잠깐 애기재울때나 시엄니가 봐주실때이외는 어디나갈때는
못하겠더라구요...ㅎㅎ
캐리어는 주로 아빠들이 쓰더라구요 애기좀 커서 기구를 이용해서 업는다고해야하나??
참..처내라는것도있어요...전 이게 잘 맞던데요...
아이랑아기띠도있고...참 쓰다보니 진짜 많네요...근데 그때그때 필요할떄가 있더라구요...ㅎㅎ
하지만 출산준비할떄 한꺼번에 사실필요는없어요...
나중에 필요하실때 사세요...

[아 더워]

모두의 용도는 비슷하죠. 아기를 쉽게 안거나, 업을 수 있도록 했다는거.
저는 슬링은 안 써봤는데요, 써본 친구들은 편하다고들 하데요.
근데, 이웃 아짐은 별로라고... 이젠 제가 사용안 해봤고.

슬링, 아기띠는 앞으로 안는 대용으로 쓰는건 아시죠?
포대기, 캐리어는 뒤로 업는 대용이고.

요즘은 앞으로 맸다가 뒤로 업을 수 있도록 나온제품도 있던데,
아이호사(?) 아이편해 뭐 그런 이름으로 나온거 같아요.
저 둘째 낳고 쓰라고 동생이 줬는데 한번도 안써봤네요.

캐리어는 자체 무게가 좀 있어서 여자가 매기에 좀 부담스러워요.
아기 아빠가 매면 좀 나을까...
그리고 이건 아기가 고개랑 허리를 곧추 세워야 해서 좀 큰 다음에 쓸 수 있어요.

필수 출산준비 목록이라곤 할 수 없어요.
신생아부터 쓸 수 있는건 아니니까..

아~ 슬링은 신생아도 쓸 수 있다고 하던데...

포대기는 하나정도 있음 좋아요.
집에서 업으면 정말 편하거든요. 외출할땐 뽀대가 좀 안나지만...

저라면 아기가 백일 좀 지나서 필요한거 인터넷으로 주문할거 같아요.
미리 사 놓아도 신생아부터 쓸 수 있는건 없으니까요.

[애둘]

우선 슬링부터요 사용기간 신생아부터 4개월정도 그후엔 엄마 어깨안남아돌지요 편한점 안고 재우기 휴대의 간편성 둘째 생각이 있으심 하나쯤 장만 하셔도 별 무리 없어요 비싼거 말고 싼거해도 아무렇지도 않구요

아기띠 앞으로 하는건 요즘 거의 안사요
아이랑 같이 앞뒤가 가능한걸 사더군요
요건 정말 종류가 많아졌던데요 모양도 가지가지
하나쯤 꼭 있어야 하는 겁니다
사셔도 후회안하실듯

포대기 이건 애기를 어떻게키우는 엄마냐에 따라 틀리지만
가장 편한것 같아요 겨울엔 아이를 안춥게 할수 있고
나가서는 깔고 재울수 있고 이것도 있어야 해요
하나만..

마지막으로 캐리어 절대 필요없어요
너무 커서 요즘은 거의 매는 엄마 없던데요
전 큰애때 샀는데 2번인가 매고 나갔는데 여기쿵 저기쿵
지게에 짐맨것마냥 몸도 안편하고

다시 제가 애 낳아서 산다면.
포대기 이쁜거 하나 아이랑하나 사겠네요
도움이 되셨나요

[캐리어]

전 아주 유용하게 사용중인데요..지금은 두돌 넘었지만 돌부터 지금까지 잘 써요.
특히 여름엔 아이한테 시원하고 또 시야가 다 보여 좋아하는 듯..
캐리어 무겁다고 하지만 캐리어 실제 무게는 얼마 안되요.
아기띠나 캐리어나,처네나 슬링이나 다 똑같이 어깨 아픈건 마찬가지랍니다.

[슬링이 좋아요.]

전 슬링 써요.
포대기도 있고 아기띠도 있는데 이게 편하더라구요.
지금 아가 이제 막 만 4개월 넘었습니다.
몸무게 8키로 넘구요..ㅎㅎ
저도 첨에 밖에 못쓴다고 해서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했는데...
그리고 또 처음 샀을 땐 잘 쓰지도 못했는데 어느 순간 딱 자리 잡고 나니까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신생아 때부터 쓸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포대기는 누가 등에다 애기를 얹어 줘야 쓰는데 자꾸 흘러내리는 것 같아서 불편하고...
아기띠는 예전버전이라 신랑이 보건소 갈 때 한번 해봤는데 뒤에서 누가 채워줘야 하고 애기가 쳐지는 느낌이라 허리 아파서 패쓰~ 그래도 신랑은 아기띠 선호.
저 혼자 쓸 때는 슬링이 젤 좋아요. 누구 도움 없이 사용가능 하니까.
요새는 슬링으로 업어요. 그럼 집안일도 할 수 있고 좀 지나면 잠도 들구요.
밖에 잠깐씩 나갈 때는 배대배자세(앞으로 안는)로 안고 나가요. 슬링이 폭이 넓어서 안고 나갔다가 바람이 불거나 햇살이 강하거나 누가 담배피는데 지나가면 자락을 올려서 애기 얼굴도 감싸주구...ㅎㅎ
첨에 신생아 자세 때는 애기 얼굴이 눌려서 불편한가 싶었는데 요거 없이 어찌 지냈나 싶어요...ㅎㅎ
사람마다 다르니까 강추까지는 아니어도... 전 좋았다고 말씀드리네요.
전 장터에서 저렴하게 사서 잘 쓰고 있어요.

[개인차]

요즘은 에르고 아기띠를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전 슬링은 사놓고 쓸줄 몰라서 못써보고
6개월 넘어서 처네 사용하다가
캐리어도 썼고
돌이후엔 포대기가 제일 편하네요

[ㅎㅎ]

슬링은 애가 3개월쯤 되니 목이랑 어깨가 아파서 못쓰고,
포대기는 제가 잘 못매는지 애가 줄줄 흘러내려서 못쓰고,
아이랑으로 맵니다. 학교 다닐때 책가방 매듯이 애를 걸머내는거지요. 포대기는 허리로 힘을 받는데 제가 그걸 못합니다. 차라리 어깨에 매지요.
다들 개인차가 있으니 나중에 살펴보고 사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