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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의 디케이 역에 대해서.....그냥 수다질요......

커피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07-08-10 12:56:13
이곳 게시판만 봐도 커프(커피프린스)의 인기가 대단하단게 느껴지네요.
아래 디케이에 대한 얘기가 있길래 그냥 수다 떠는건데요...
저도 디케이역을 한 배우에 대해선 무지 실망했어요..
여러분의 말씀처럼 연기가 너무 어색해서 제가 다 민망...

그런데 디케이가 연기는 어색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성격과는 어느 정도  맞는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은 유주가 한성이를 버리고 갈 정도로 너무나 멋지고 능력있고 잘생긴 사람으로 디케이를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전 유주가 디케이에게 떠난 이유가 저런것들 때문이였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커프에서 보여진 디케이는 능력은 있지만
유주를 구속하려고 하지도 않고, 공항까지 와서도 어쩔줄 몰라 하는 유주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혼자 떠나잖아요..
아마도 유주가 디케이를 좋아했던 건, 저런 모습이 아니였을까 싶어요.사랑은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유주도 트라우마가 있잖아요.(어머니의 반복되는 결혼과 이혼, 그 과정에서 상처 받았던 일)
그래서 사랑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한성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저런 트라우마 때문에 한성이 곁을 떠났던 거 같아요..

그러니까..음...유주가 디케이를 택한 건 한성이 보다 뻑가게 멋있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디케이 역할은 김정민 보다 나이가 좀 더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이렇게 생각하면 또 디케이란 인물에 대해서 이해 못 할 부분이 있지만 드라마에 주인공은 아니니까 패스)


커프 처음 봤을 때, 유주가 정말 싫었거든요...그 유명한 어장 관리........;;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은찬이는 말 그대로 드라마속 판타지 로맨스지만...
유주란 케릭터는 안타깝고 마음도 아프고
유주랑 한성이가 어떻게 될지....궁금해지네요..공감이 되기도 하고요...






IP : 58.233.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8.10 1:27 PM (210.110.xxx.184)

    아무래도 디케이가 맘에 안드는 건 짧은 시간 동안 보여지는 그 이미지가 말씀하시는 이미지가 아니기 때문일듯합니다. 세련되면서 자유분방한, 그래서 유주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만한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느껴지지 않아서요. 카리스마도 없고 촌스러운 느낌.. 그래서 실망했었거든요.

  • 2.
    '07.8.10 1:31 PM (218.153.xxx.197)

    말씀 듣고 보니 그럴 것 같기도 하네요. (귀 팔랑팔랑~~~)
    그래도 그 깊은 속사정까지야 잠깐 보는 드라마에서 알아차리긴 힘들고
    눈요기거리 많은 드라마에서 혼자 우중충해서 문제였던 것 같아요.
    올미다에선 나름 멋있어 보이기도 했는데
    그 사이에 더 늙은 건지 아님 공유랑 이선균이 너무 반짝반짝한 건지 많이 초라해보이더라고요.

  • 3. ㅎㅎ
    '07.8.10 1:39 PM (210.110.xxx.184)

    전 이미지는 둘째치고 책 읽는듯한 그 대사며 발음이 정말 거슬렸거든요.
    얼굴은 안 보고 목소리만 들리는 상황에서 저걸 연기라고 하나! 싶어서 소름이 쫘악.

  • 4. ㅡ.ㅡ;;
    '07.8.10 1:50 PM (122.34.xxx.197)

    커프 광팬인데.. 공유랑 윤은혜만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디케이가 누구로 나오든, 조연이라 암생각없이 넘어갔답니다. 넌 내 관심 밖이얏!! 빨랑 공유랑 윤은혜 나와랏!!

  • 5. 전..
    '07.8.10 1:51 PM (211.109.xxx.223)

    커피프린스를 처음부터 안보고, 재밌다는 얘기 듣고, 중간쯤 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솔직히 디케이 역 보고는.. 정말 황당 했어요... 감정이입이 전혀~~~~

    예전에.. 히트(고현정 나왔던 드라마)에도 나왔었지 않나요.. 그때도 너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 마다 왜 작품성을 떨어뜨리고,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거냐구요....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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