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파트에서 전체 난방공급중단중인데요. 집안이 습기때문에 견디기힘들어요
작성일 : 2007-08-10 01:36:29
537647
며칠동안 계속 날씨가 안좋아서일까요
그동안 비가 세차게 내릴때만 빼고는 거의 환기시키며 지냈는데요
어제부터는 견디다못해 문닫아놓고 냉풍,제습만 계속 돌려댔어요
일반빨래도 며칠전에 빨아놓은거 여태 빨래건조대에 그냥 널려있던데(섬유 유연제 사용해서)
아까 자세히 냄새 맡아보니 아무래도 날씨 좋아지면 다시 돌려야 될듯싶네요
곰팡이 생길까봐 선풍기로 말려댔는데도 소용없네요
안방 침대에 누워 자려고 보니 이불이 눅눅한게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잠도 못자고 이렇게 컴하고 있어요
거실에 놓인 가죽쇼파도 끈적거리고
그나마 장판이었으면 심히 끈적거렸을텐데 마룻바닥이라서 얇은 이불하나 깔고 애들 눕혀 재웠네요
낮에 제습으로 계속 돌리고 있을땐 견딜만했는데 문열어놓으니까 다시 끈적거리는거있죠
집안 곳곳이 습기때문에 냄새도 나는거같고
주말까지도 계속 비가 내릴거라는데 미틸꼬같아요
작년엔 살짝 보일러라도 돌려서 그나마 견딜만했는데
올해는 지역난방이라서 제맘대로 보일러도 못돌리고 있어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218.52.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역난방도
'07.8.10 2:40 AM
(125.132.xxx.135)
비가 오면 난방이 들어와요... 관리실에 문의해 보세요...
2. 우리집도
'07.8.10 8:54 AM
(125.132.xxx.197)
지역난방인데 어제 처음으로 난방 들어오대요,올여름에.....
좀 덥긴해도 잠깐동안 난방했는데도 집안이 훨씬 덜 눅눅하네요....
바닥은 좀 미지근하고 ,밤엔 시원한바람이좀 부니 뽀송뽀송한게 너무 좋아요....
3. ...
'07.8.10 12:10 PM
(222.237.xxx.60)
며칠 전부터 울 동네는 난방을 틀어주는데.. 와..그것도 첨엔 좋다가 나중엔 거의 찜질방 수준이 되더군요. 더우니 문은 열어놓아 습기는 전혀 제거가 안 되는 상태에서 바닥이랑 공기는 뜨끈뜨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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