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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과의 여름 휴가문제

시는 시에요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7-08-09 19:22:58
여름에 휴가 시부모님 모시고 가시나요?

전 개인적으로 시부모님 불쌍하다고 느끼기는 합니다.

70평생 아들들 키우느라 고생하셔서 집한채 없이 키워놓은 아들들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비하시고

차도 없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셔서 멀리 여행도 못다니십니다.

그러나 시는 시아닙니까!

가끔 저희 시어머님에겐 제가 시어머님 아들과 손주 밥차려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고 운전수 (저희 신랑 장롱

면허에요) 해주는 사람같이 생각되시나봐요...

이번 여름 휴가에 시부모님들과 같이 가면 어떻겠냐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단번에 싫다고 했지요...

난 휴가가는 거지 운전수하러 가는 거 아니다.

시부모님이랑 같이 가면 난 분명히 아침밥차리고 정리하고 운전하려 가는 거밖에 더되냐...

사실 마음속으로는 찔림도 있었지만 너무 같이 가기 싫더라구요...

제가 너무한가요? 참고로 직장나가 일도 한답니다.
IP : 58.142.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이 없죠
    '07.8.9 7:39 PM (147.46.xxx.211)

    알아서 분담이 되면 참 좋을텐데..
    두 분 여행을 따로 보내드림 좋을텐데, 보통 어르신들이 안좋아하시더라구요.
    에궁.. 휴가의 일부분(!)만 시댁이나 교외 나가서 노력봉사 하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 2. 저두
    '07.8.9 7:42 PM (121.138.xxx.121)

    같이 가기 싫더라구요...

  • 3. 여행..
    '07.8.9 8:07 PM (125.176.xxx.146)

    시부모님과 여행을 가시려면 호텔에서 숙박하고 ( 꼭 호텔이 아니더라도 취사 시설이 없는곳! 요리를 할 수 없는 곳! ) 다 사드셔요..

  • 4. 그건...
    '07.8.9 8:16 PM (61.73.xxx.50)

    휴가가 아니죠...-_-;;;

  • 5. 저는
    '07.8.9 11:22 PM (125.176.xxx.249)

    시댁으로 휴가가서 밥하고, 일하다 오는데요. 올해는 남편이 바빠서 휴가 못갔는데(시댁으로) 남편이 저혼자 애들 데리고 다녀오라고 해서 반 죽여놨어요

  • 6. 윗분
    '07.8.10 10:47 AM (218.48.xxx.204)

    왜 반만 죽여놓으셨어요? ㅋㅋㅋ

    저는 면피하는 기분으로 당일치기 스파같은데 다녀옵니다.
    그래도 거의 백만원 가까이 들어요.

  • 7. 원글
    '07.8.10 4:09 PM (58.142.xxx.186)

    다들 싫으시지요?
    여자가 뭔 죈지...

    우리끼리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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