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사태보면서...

[안타까워요]

요즘 정말 만감이 교차하고 머리가 복잡한데..

그 와중에 마음이 더 아픈 건 서해교전뿐 아니라 군에서 목숨을 잃은 많은 생명들...

20대초반...너무 어린 나이잖아요. 군에서 죽음은 개만도 못하다는 말도 있죠.

가족들 하다못해 보상같은 보상도 못받고 (자식 잃은 마당에 돈이 중요할까 싶지만 그래도

내 자식 나라에서 알아주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더 아플 것 같아서요)

한국에서 태어난 죄로 군대 끌려가 어이없게 목숨 잃은 젊은이들...

지금 정부가 보이는 그런 관심의 정말 100분의 일만 보여줬다면...

정치인 하나라도 와서 조문이라도 해줬다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항상 안타깝다 생각했지만 요즘 보면 소말리아 그대로 억류되어있는 분들 하며,

어찌나 안타까운지요. 같은 목숨인데말이죠.

어떤 이들은 정말 나라를 위해 2년이란 시간을 바치려다 목숨도 잃었는데...

그땐 정부는 어디있었나...싶습니다.

새삼 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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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아버지도 6.25참전용사인데 젊다는이유하나로 불려가서 다리하나 잃고 평생을 의족하고사시다 가셨네요. 남다하는 여행한번 맘껏해보지 못하시고..아버진 우리나라를 위해서 싸웠지만 그들은 멀리서 외로움과 두려움이 더크다고 봅니다. 부디 무사해야 할텐데 국가를위해 몸 다쳐도, 보상을 받아도 아직은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자를 보는 시선들이 곱질안아서 한평생 살아가기가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살기가 힘들어요. 그 자식들까지도요.이번일로 타국에있는 젊은이들에게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

이번 사태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어떤 위치인지 새삼 깨달았네요.
또 우리 언론과 방송에 진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것두요..
종교에 대해서도 그렇구요..

모두 자존감 좀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번일로 국민들의 스트레스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