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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부터 남편 휴가에요,,,
어차피 주5일이니 주말 뺀다해도 다음주 한 주 쭉... 휴가네요.
아직 딱히 어디 갈 계획도 안 세웠고 남편은 차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자고 해요.
애 없는 신혼이고 우리 둘뿐이니 크게 제약 받는 건 없는데요...
도대체 어디로 가야 좋을까요?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그나저나 문제는 숙소가 문젠데요.
무작정 떠났다가 잘 때 없음 어떡해요...
게다가 요즘 성수기라 숙박업소 부르는 게 값이고 티비서 보니까 하룻밤에 보통 10만원씩 하든 데.
한 3박4일 여행 갈라고 하는 데 참 어이없죠?
아무곳도 예약해 논 곳도 없이 이렇게 떠나려고 한다는 게...
어디 동남아라도 가자고 제가 그렇게 말해도 남편이 해외는 절대 안 간다고 해서요.
해외 같았음 벌써 예약해놓고 룰루랄라~ 떠날 날만 기다리고 있을텐 데 말이에요.
님들 어디 괜찮은 데 놀러갈만 한 곳 아이디어 있음 좀 알려주세요.
1. ^^
'07.8.3 3:16 PM (121.172.xxx.115)저도 다음주부터 휴가인데.. 사람피한답시고 9일쯤에 떠나려고 합니다..ㅎㅎ
매년 강원도로 피서를 가는 편인데요.
매번 펜션예약해두고 떠났는데 숙소를 예약해놨으니 자칫하면 동선도 꼬이고
하루이틀 자는것도 아닌데 숙박비도 만만치 않고 고민이었거든요.
예약없이 어딜 떠난다는게 겁도 났고..
(아는 사람 중 예약없이 떠났다가 차에서 잤다는 소리도 들은지라...)
재작년에 설악산 입구 나오다보니까 민박은 남아도는지 지나가는 차마다 할머니들께서 붙잡으시고
싸게줄테니 묵고가라고 그러셔서 예약없이 와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엔 예약없이 무작정 갔습니다...^^
동해안 쭉~따라 올라가면서 해수욕장마다 들러보고 조용하고 괜찮은 해수욕장을 발견하고
그 근처의 민박집을 찾아보니 바다 바로 앞에 있는데
이틀에 13만원달라는거 깍아서 11만원에 묵고 왔습니다..^^
(에어콘도 있고 주방있고 뜨거운물 나오는 욕실도 있고.. 말만 민박...^^;)
예약없이 떠나도 괜찮은것 같아요. 정처없이..^^
그 해수욕장이 마음에 들어서 올해도 그 곳으로 피서를 준비중이에요.
예약없이 펜션에서는 절대 못주무실테니까 민박으로 알아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2. 숙소
'07.8.3 4:40 PM (211.225.xxx.163)예약안됐고 애도 없다면 텐트갖고 떠나보는게 참 좋을듯한데...
아직 젊고 추억만들기 아주좋습니다.여기 저기 다니다보면
웬만한 해외보다 우리나라 좋은곳 정말 많아요.
제가 생각할땐 문제될게 하나도 없네요.
부럽습니다..3. 저
'07.8.3 5:27 PM (61.33.xxx.130)아이 없이 두분만의 여행이라면 걱정마시고 그냥 휭하고 짐 챙겨서 떠나세요. ^^
저도 아직 결혼 2년차, 아이없는 부부인데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까지 그렇게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이어서 7번 국도 따라가는 여행을 했는데 유명한 해변가여도 다 남은방 있어요.
오히려 빈 방 있는거 보다 손님을 채우는게 좋기 때문에 말만 잘하면 깍는 것도 가능하구요.
물론 멋진 팬션 같은데 숙박을 하려면 예약은 필수겠지만 저희 부부가 그런 것은 좀 털털하거든요. ^^
모텔이나 민박집 많이 있어서 오히려 몇군데 들어가보고 깨끗하고 저렴한 곳 고를 수도 있었어요.
윗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숙박 정해놓는 것보다 더 자유롭고 편하게 여행 다닐 수 있고,
예상치 못하던 곳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거나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니 얼른 떠나세요.4. 원글이
'07.8.3 5:35 PM (121.139.xxx.102)글치않아도 7번국도 따라가는 여행 저도 생각해 봤거든요. 근데 거기 차 엄청 막히지 않던가요? 글고 모텔이나 민박 숙박료 넘 비싸지 않앗어요? 이것저것 생각하니 좀 그래서요... 그래도 님들 리플보니 떠날 맘이 좀 생기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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