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지나가시는 분.. 휴게소 소개해드릴께요 ㅎㅎ

[휴가철]

경포대다녀와서 헤롱헤롱 ..엄청 피곤하면서 웬 오지랖..-_-
여주랑 용인사이에 새로 생긴거 같은데.. 덕평자연휴게소에요
아가가 카시트 안탄다고 하도 울어제껴서 휴게소마다 쉬어가느라 ㅠㅠ;;
덕분에 가보게 된 곳이랍니다
정말 눈이 휘둥그레지게 멋지게 해놨더라구요
화장실은 뻥좀 보태 호텔급이고.. 끝도 없이 크면서 멋스럽고.. 아주 럭셔리..
인터넷찾아보니 모유수유실도 있다는데 몰라서 못가본게 아쉽네요
뒤에 산책코스도 멋지고 (사실 이부분이 젤 맘에듦)
스테프핫도그랑 던킨도너츠있는 휴게소는 첨봤어요 *.*
휴게소를 풀무원에서 지었는지.. 풀무원 브랜드의 파스타점이랑 한식집 건물이
떡하니 크게 들어서있고..
게다가 웬쇼핑몰까정.. 조그맣지게지만 있더라구요
글구 잡상인매장(테잎팔고 잡다구리파는 트럭들자리있죠.. )을 아예 깔끔하게 자리마련해 놓은건
또 첨보네요..  
산책코스 가운데 놀이터도 독특했던거 같고 (깜깜해서 잘 못봄) 공룡모양정원수들도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아요  
꼭 가보세용 ..왜 이름이 자연휴게소인지 알겠더라구요.. 널직한 공간에 나무로 짓고 꽃과 풀도 많고
잠시지만 자연을 느낄수있었던거 같아요
아직 사람이 별로 없어 더 좋았던것도 같구요

[영이]

저는 2주전쯤에 여주 친척집 다녀오다가 가봤는데요 정말 깨끗하고 멋지더라구요...
지금까지의 여느 휴게소와는 급이 다르더라구요..
다른것보다도 휴게소는 역시 먹는게 괜찮아야 하는데...
이날 우동을 먹었는데 너무 알차더라구요.. 다른휴게소들보면 몇젓가락뜨면 없는데 양도많고 맛도 조미료만 많이 안나고 우동전문집보다도 더 괘찮던데요..
부디 사람들 많이 들리고 북적대는곳이 되더라도 이런 초심 잃지않았으면 하네요..

[..]

이렇게 휴게소도 명소가 될수 있군요.
앞으로 우리나라 여기저기에 명소 휴게소가 많아졌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