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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상담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7-08-01 16:26:17
그냥 편안하게 쓸께요 반말이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랜세월 뚱뚱한 몸으로 살아온 나는 신랑과의 잠자리 에서도 항상 마지못해서  관계를 맺는
신랑의 움직임을 느낄수 있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은 그때 당시에는 별다른 뾰족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 지냈었다...
그시절..신랑이 나몰래 야동이라는 것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떄...
참 무던히도 많이 싸우고 했다..
싸울때 마다 내가 신랑한테 늘상 말하던 것은..
왜 나랑 사냐고....
저렇게 늘씬한 여성을 만나지..
왜 나랑 사냐고...
그런식으로 울면서 퍼부었던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날 임신이 되어서 출산을 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난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신랑이 옆에 오는 것이 두렵고...또 피하게 된다..
이유는 그렇게 오랜세월 야동이라는 것을 봐온 신랑이 나와 잠자리를 하면서
과연 만족할수 있을까..또다시 마지못해서 하는..
그런 느낌이 올까봐서 ..두렵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금 저의 상황 입니다..
제가 하는 지금의 이 처신이 올바른 것인지..
아님 틀린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름대로 심각한 고민이니 악플은 안주셨으면 합니다..
IP : 219.250.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1 4:39 PM (210.118.xxx.2)

    님이 뚱뚱해서 야동을 보셨던게 아니라 그냥 호기심으로 보셨던것으로 생각하면 어떠실까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요.
    혹시 그시절 자격지심으로 그냥 남편분의 행동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셨던건 아니신건지 ..
    살이 빠졌던 안빠졌던, 남편분이 님을 사랑하신다는 믿음 ..만 있으면 괜찮을것같은데,,
    남편분과 진지하게 한번 대화해보세요..술마시면서라도 완전히 터놓고..
    지금 중요한건 어쩜 성생활보다 두분의 진심어린 마음이 아닐지 생각됩니다

  • 2. 다시
    '07.8.1 4:41 PM (124.54.xxx.63)

    상처받으실까 두려우시군요....

    남편분과 솔직히 이야기해보세요.

    남편분이 마지못해했던 느낌이 오로지 님의 비만때문이었고
    남편분이 실제로 다른 여성과의 잠자리로 만족한 것이 아니라
    그저 야한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 해소시켰었다면...
    님의 생각은 기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상을 보고 혼자 해결했을 뿐 뭐 다른 게 있었겠어요..

    그리고 원인이었던 님의 비만 문제가 이제 해결이 되었다면..
    남편분도 만족하시지 않을까요.
    어떤 테크닉이나 기능상의 문제가 추가되지 않는다면 말이죠.
    (이부분은 치료또는 여러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구요..)
    그리고 마지못해 했다.. 라는 느낌도 님의 느낌인지.. 남편의 느낌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런 문제는 님의 상처를 남편분이 알아야하고
    상대의 배려가 있어야 하는 문제지요.

    우선 대화로 시도해보시고 ..어려우시면 상담기관을 이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 3. ..
    '07.8.1 4:41 PM (59.20.xxx.191)

    남편과 서로 만족스러운 잠자리를 하지 못할까 두려우신건가요..?
    뚱뚱했기 때문에 의무적인 관계를 했다고 느끼신다면,
    지금은 날씬해지셨잖아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리고 케겔 운동이라고 잠자리에서 아주 유용한 운동이 있습니다.
    꼭 검색해서 참고하시고요.

    남자들 야동 보는 문제.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자친구가 있어도, 아내가 있어도 야동은 또 야동입니다.
    절대 상대방한테서 만족하지 못해서 보는게 아니에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아서 보는게 아니랍니다.
    남편이 야동을 본다고 해서 자신감 떨어지지 마세요.

    님이 자신감을 가지신다면, 남편도 달라질겁니다.
    피나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셨다니, 정말 대단하신겁니다.
    자신감을 충분히 가지세요!

  • 4. ..
    '07.8.1 4:46 PM (59.20.xxx.191)

    그리고 대화를 나누시기 전에
    귄해드리고 싶은 책이 있답니다.
    '비폭력 대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
    상대방의 감정을 제대로 공감해 주는 방법이 나옵니다.
    님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 5. 야동...
    '07.8.1 4:48 PM (124.46.xxx.107)

    남자들 열에 아홉은 야동 즐기지 않을까요?
    야동은 남자들의 성적 환타지를 만족시킨대요.
    야동 본다고 해서 현실의 아내와 비교하고 실망하고 그럴 것 같진 않아요.
    (가끔 주제도 모르고 유치 뽕인 남자들도 있긴 하지만...)

    남편을 위해 피나는 노력으로 다요트 성공해서 이뻐진 아내...얼마나 대견하겠어요.
    야동 속 쭉빵미녀들과 비교할 일이 아니죠.
    님, 자신감 가지셔도 될 듯 해요.

  • 6. .
    '07.8.1 4:58 PM (125.134.xxx.112)

    헉! ㅠㅠ
    원글쓴님 아프신 마음 좀 이해해요.
    저도 통통한 편인데 남자친구 주변 여자들 전부 쭉쭉빵빵에 해서 혼자 주눅드는 마음 있거든요.

    근데 야동은요.. ^^;;
    남자들 다 봐요.부인한테 만족 못해서 보는 거 아니에요.
    예를 들자면
    우리가 연애를 한다고 해서 연애가 주제인 드라마를 안 보는 게 아니잖아요 ㅋㅋ
    이상한 예지만, 그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거예용.

  • 7. -/-
    '07.8.1 5:13 PM (210.222.xxx.190)

    저 나가면 날씬하다 소리들어도 울 남편 나몰래 야동보다 들켜서 혼쭐났습니다.
    남자란 동물이면 다들 보는걸로 생각하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 8. ....
    '07.8.1 5:25 PM (58.233.xxx.85)

    눈치보지말고
    밤일?이든 낮일이든 확 휘어잡고 사셔요 .자신감넘치는 사람이 이왕이면 멋지잖아요

  • 9. //
    '07.8.1 6:09 PM (122.16.xxx.98)

    정상적인 성인이면 야동이랑 실제는 구분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10. 마자여
    '07.8.2 9:13 AM (203.241.xxx.14)

    남자들 만족하지 못해서 야동보는게 아니고 100이면 100 그냥 다 보는거에요.
    보통 중,고 때부터 보는데 그게 지금 잠자리 불만족이라고 시작한게 아니거든요.

  • 11. 남자들
    '07.8.2 7:07 PM (222.100.xxx.203)

    대부분 그래요.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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