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일이네요.
울 남편과 형부가 소주한잔 한다고 나갔다가, 형부 핸드폰으로 술집인듯한 곳에 50,000가략 카드승인내용이 문자로 10:30경 오고, 그리고 1시20분경 키스노래방이라는 곳에서 165000원이 카드승인이 문자로 왔네요.
울 언니와 저
둘이서... 그곳을 방문하였고,,, 노래방도우미를 불러서 놀았더라구요.
한숨밖에 안나오더리다.
남편이라는 작자... 자기는 거릴킬것이 없다하고,
남자 둘이서 도우미 둘 불러서 논것이 그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아무일도 아닙니까.
이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는요
'회사생활하다보면' 이라는 말로 허용되는 음주문화, 너무한거 아닌가요?
자기는 계속 떳떳하다하며...다른 회사사람 예로 들는데...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지경이더이다..
남편말에 의하면 항상 자기는 깨끗하더이다.
노래방에서 노래방 도우미를 불러 어떻게 하는것이 나쁜건가요?
불렸다는 자체가 부도덕한거 아닌가요?
... 출장도 잦고(여천공단)...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우리남편이 그런 짓거리를 즐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안 이상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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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노래방에 갔어요.
막막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07-07-31 11:37:55
IP : 221.143.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31 11:44 AM (122.16.xxx.98)에효...
심지어 가족이랑도 도우미 불러 노는 나라군요. 왜 그렇게들 창피한 걸 모르는지..
어쩜 당당할 수 있을까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2. ..
'07.7.31 11:44 AM (210.94.xxx.51)정말 답이 없는 게 이런문제 같아요.. 휴.. 글 읽고 나니 저도 마음이 갑갑해지네요..
3. 남편들은
'07.7.31 11:48 AM (124.60.xxx.36)다똑같군요.
다이러고 논다고, 그래도 다른사람에 비하면 나는 깨끗한 거라고....울남편 레파토린데.
남자들 말하는 것보면, 더럽게 노는 사람은 다 남이네요.4. ..
'07.7.31 11:54 AM (218.53.xxx.127)그렇게 깨끗하면 나도 노래방도우미하겠다고 하세요
어떻게 나오나 봅시다
하도 뻔뻔해서 말도 안나오네요
남자들은 잠자리만 안하면 깨끗하다 생각하나봐요5. 에효...
'07.7.31 2:38 PM (210.121.xxx.240)더 속상하셨겠어요...회사생활하다 그러신것도 아니고 처형의 남편(즉 형님)과 함께라니...
자매가 너무 속상했겠네요...왜 남자들은 다른사람 핑계만 댈까요...
다들 그렇게 한다고 꼭 나도 해야하는건 아니잖아요...남편분이 얘기하는 그 다른사람들도 집에가면
똑같이 얘기할거예요...나는 깨끗한편이라고...어쨌거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언니랑 둘이 어디 가까운데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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