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차속에서 영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 " 너 영업해볼래? 잘할것 같다. ............... (생략)"
나 " 그래? 함 해볼까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하다보면 알겠지............
손목 한번 잡혀주고 원하면 허벅지 한번 만져주게하지 뭐."
남편 " 허벅지로 만족하겠냐?"
나 " 가정을 위해서 내 자식들을 위해서 뭔들 못주리.. "
남편 " ... (침묵)
나 ".... 속으로 시원함을 느끼며 침묵)
한참후
남편이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쁘답니다...
나 " 생각만으로 기분나쁘지... 당하는 나는 기분이 개떡이고 더러워.."
여기까지가 남편과의 대화입니다. 그렇다고 내 남편이 저질영업하는건 아니지만
노래방이니 룸싸롱이니 갈때마다 지랄거렸더니 니가 한번 해봐라 그게 재미있나 라고
이야기 하길래 한말이죠..
또 어느날의 대화입니다..
내가 그랬죠.. 나는 결혼 십년됬지만 우리신랑 이라고 하는데(범위는 친한 사람들)
자기는 마누라라고 하냐고,
내가 신랑이라고 하면 자기는 다른사람에게 우리각시라고 해.. 안그럼 이제부터 서방이라고 할테다.
각시나 색시로 해 !!!
남편이 웃기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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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의대화
...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07-07-30 17:07:08
IP : 221.151.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7.30 5:15 PM (211.33.xxx.147)원래는 궁궐안에서 왕이 아내를 높여부르던 말인데
현재에는 흔한 말로 쓰이고 있는 말이 "마누라"라고 하데요.
어제오전 mbc 꼬마애들 나와서 퀴즈맞추는 프로에서 나온 문제예요.
그렇게 깊은뜻이?2. ..
'07.7.30 5:20 PM (219.253.xxx.178)저도 저번에 남편출장갔을때 집으로 전화가 왔길래 애들에게 전화를 받게했어요 엄마 없다고 하라고...
핸펀으로 전화가 왔길래 나이트에서 부킹하면서 놀고 있다고 했죠..
그담날 바로 날아 왔더군요
화를 버럭버럭~
이실직고를 하고 거짓말한거 미안하다고 싹싹~^^
속으론 후련했어요
'야~이 남편아
나도 니가 노래방서 도우미불러서 놀고 왔다고 했을때 내맘도 그렇거든~'3. 나도..
'07.7.30 6:09 PM (121.128.xxx.1)써볼까요... 남편 곧 해외출장 가는데...
ㅋㅋ4. ㅋㅋ
'07.7.31 11:39 AM (211.223.xxx.183)점두개님~~
저도 함 써먹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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