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웃집에서 수도공사 하라고 하는데...어쩌면 좋을지...

곤란함 조회수 : 627
작성일 : 2007-07-30 14:02:41
옆 집에서 아저씨 한 분이 오셔서
-지금 이 빌라의 2,3층에서 세탁기를 쓸 때 물이 우리집 지반으로 흘러들어서 지반이 약해졌다. 그러니 2,3층이 협의해서 빨리 수도 공사를 해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전 이사온지 2달밖에 안됐고 이런 상황이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그냥 네네, 하고 그 분을 보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이게 정말 우리집과 아래층만의 문제일까 싶고.
또 수도공사 하게 되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건데 이걸 세입자인 우리들이 물어야 하나 싶고...그러네요.
아래층과도 전혀 안면이 없어서 굉장히 부담스럽고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이런 경우 어느 수리업체를 불러서 해결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동네에 "수도공사"한다고 써붙여 놓은 철물점을 보긴 했는데 그 집 아저씨가 영 못 믿음직스러워서...
따로 전문 업체에 연락을 해야 하는지...
여러모로 당황스럽네요.

또, 참고로..
지금 3층인 이 빌라에는 각 층마다 2집이 살고 있고 모두 세입자입니다.
특이한게 각 집마다 집 주인이 틀려요.
호수마다 집 주인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집 주인과 아래 2층의 주인도 다릅니다.
집 주인에게 말해서 해결하기에도 굉장히 복잡해요...
IP : 121.129.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입자면
    '07.7.30 2:04 PM (211.52.xxx.231)

    님이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주인집에 연락하세요.

  • 2. 그래도.
    '07.7.30 2:06 PM (218.38.xxx.26)

    이런건 집 주인이 나서야 되는일이 아닌가요?
    세입자시라니, 집주인에게 전화하셔서 밑에층에서 이런말이 나왔다라고 말해주시면 되는일이 아닌간 싶어요.

  • 3. 곤란함
    '07.7.30 2:11 PM (121.129.xxx.159)

    에휴..저희 집 주인이 엄청 까탈스럽거든요. 한 성격하는지라 저 들어오면서 집 수리하는 것도 엄청 생색내면서 겨우 해줬는데.ㅜㅜ 이번 일로 또 전화 하면 아마 옆 집 문제니 알아서 하라고 발 뺄거 같아요...그래도 전 여기서 2년 살아야 하니 옆 집과 얼굴 붉히긴 싫고...아 걱정입니다.

  • 4. ..
    '07.7.30 2:13 PM (125.179.xxx.197)

    그래도 주인집에 연락하세요. 어차피 같은 세입자 입장이니 뭐라고 못 할 겁니다 .
    님 돈 들여서 공사해봤자 주인에게 좋은 꼴 밖에 안됩니다.
    하고 싶은데, 주인집에서 허락을 안한다고 하세요.

  • 5. ..
    '07.7.30 10:09 PM (221.165.xxx.171)

    집주인과 꼭 통화하시고 안된다고 하면 전화번호 알려줘도 되겠냐고 물어보세요.
    세입자가 자비들여 공사하면 나중에 돌려받기도 어렵고
    거기다 주인집에서 원상복구 해놔라 어째라 하면 더 골치아파 집니다.
    한두푼 들어가는 일도 아니고 절대 혼자 결정하실일이 아니네요.
    집주인이 옆집 문제라고 발빼면 그 아저씨한테도 그렇게 말씀하셔야죠.
    님은 어쩔 수 없는겁니다.
    정히 신경쓰이면 집주인한테 전화 하셔서 그 아저씨 바꿔주세요.
    원글님이 얼굴붉힐일이 아니에요.

    ....그런데요..
    2층 3층 물이 흘러서 옆집 지반이 약해졌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그아래 1층도 아니고 그 옆집??

  • 6. 곤란함
    '07.7.31 1:51 PM (121.129.xxx.159)

    먼저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지대가 높고 비스듬해요.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데...3층인 저희 집 바로 옆에 옆 집이 있습니다.(옆 집은 일반 주택.1층임) 지대가 완전히 차이나요. 이런 문제 때문에 2,3층의 세탁물이 옆 집 지반을 약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저 역시 이해 안가긴 마찬가지에요.--; 왜 다른 것도 아니고 세탁기 물이 문제가 되는 걸까! 싶기도 한게. 정확한건 수도 공사 하시는 분이 나와봐야 알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55 가끔은 이런 생각... 2 미쳤지..... 2007/07/30 825
134754 이웃집에서 수도공사 하라고 하는데...어쩌면 좋을지... 6 곤란함 2007/07/30 627
134753 동대문보세시장가려는데요 2 궁금 2007/07/30 644
134752 지금 날씨 어떤가요? 5 오늘 2007/07/30 327
134751 "남보라 "이제 12남매 됐어요" 8 퍼옴 2007/07/30 4,112
134750 우리도 어제 북한산 가려 했었어요... 1 무서움. 2007/07/30 536
134749 이런 며느리 진짜 귀찮으세요? 17 ㅡㅡ 2007/07/30 3,322
134748 바람피우기 좋은나라. 우리나라 20 속상.. 2007/07/30 3,380
134747 비행기 탑승시 17개월 아이가 먹을만한 사탕이 있을까요? 3 .. 2007/07/30 480
134746 아이 하나만 낳겠다는 글에 댓글 단... 14 나원 2007/07/30 1,452
134745 시어머니가 생활비를 보조해주신다고 하는데 거절은? 24 고민 2007/07/30 2,250
134744 남편과 별거하고 벌써 2년이네요.. 4 심각고민중 2007/07/30 1,923
134743 우리 시어머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4 요랑 2007/07/30 1,254
134742 혹,,,,기대를 걸고...사람을 찾아요... 4 김은희 2007/07/30 1,468
134741 나뚜찌쇼파 이태리산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3 두천사맘 2007/07/30 1,424
134740 토익,토플 대체 국가시험 시행된다네요.(펌) 4 2009년부.. 2007/07/30 533
134739 도와주세요```` 1 대구진천동 2007/07/30 317
134738 롯데월드?..에버랜드?... 4 놀이동산 2007/07/30 612
134737 아이한테 자꾸 사탕 아이스크림 주시는 시어머니 8 며느리 2007/07/30 1,083
134736 꼬리치는건지? 9 모르겠어요 2007/07/30 1,847
134735 요맘때 딸아이들 전부 인형 좋아 하나요? 7 18개월 2007/07/30 443
134734 언제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킹사이즈침대 물어본 사람이예요^^) 7 2007/07/30 586
134733 딸이 대기업 관두고 영어교육과 편입해서 임용고시 본다네요 20 어떻게 할까.. 2007/07/30 4,135
134732 와 미국 비자 정말 되나봐요 5 ........ 2007/07/30 1,028
134731 며늘들에게 묻습니다 76 구슬 2007/07/30 5,120
134730 제가 속 좁고 못된건가요? 7 ,,, 2007/07/30 1,312
134729 달맞이꽃이 생리통에 좋은가요? 4 달맞이꽃 2007/07/30 648
134728 마사지 받을 만한곳 추천해주세요(엄마 선물용) 선물 2007/07/30 191
134727 분당에 맛있는 반찬집 아세요? 10 임산부 2007/07/30 1,279
134726 신용카드 분실했는데 타인이 60만원 썼습니다ㅠㅠ 8 ㅠㅠ 2007/07/30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