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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치는건지?

모르겠어요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07-07-30 13:04:44
  아침에 애아빠 문자 몰래 봤는데 이런 문자 와 있네요.
'잘다녀왔어?xx아저씨랑점심먹으러xx나가는데~'
통화목록을 보니 전화를 주고 받았더군요.
같이 일하는 여직원 아닙니다
부서도 틀리고 (연결사항 없음)빌딩도 틀립니다.

오늘 남편 쉬는날인데 저 출근할때 서둘러 나오며 차 고치러 나간다더군요 그리고 그 직원 뒷조사 했더니 오늘 아프다고 결근계 내고 안 나왔다는데...
머리 무지 아픕니다.
어찌해야 될까요.
초장에 잡아야 되는데.

참고;제주도 휴가 다녀 왔습니다
       그 여직원 그 부서에서 여러 사람과 말 났었습니다 지금은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구요.
IP : 222.105.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30 1:13 PM (125.179.xxx.197)

    의심 가는데요 -_-

  • 2. ..
    '07.7.30 1:21 PM (222.101.xxx.226)

    초장부터 싹을 잘라 버리세요...
    이미 초장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 3. @,.@
    '07.7.30 1:23 PM (220.127.xxx.233)

    남녀 할 것 없이 직장에 꼭 골때리는 바람둥이들이 하나씩은 있습디다.
    남자도 선수급으로~ 여직원들이랑 말많은 인간들이 있죠.
    그 여자도 그런 황당한 부류같군요.

    아뉘 !!! ... 왜 남의 남편보고 반말이래? 반말이 참~ 다정하기도 하군요.
    반말메세지 보냈다고 남편이랑 그 여직원 족칠수는 없는 노릇...

    흠..
    조금 더 지켜보시고 혼쭐~ 낼 방도를 궁리하심이.

  • 4. 그래도..
    '07.7.30 1:25 PM (121.131.xxx.138)

    좀 더 지켜보더라도 오늘은 빨리 불러들여야 할 것 같아요.

  • 5. 모르겠어요
    '07.7.30 1:30 PM (222.105.xxx.229)

    가슴 떨려 죽겠어요~
    문자 본거 티 낼 수도 없고.
    잘가는 카 센터 전화 했더니 오늘 안 왔다고하네요.

  • 6. 원글녀
    '07.7.30 1:33 PM (222.105.xxx.229)

    그 직원 나이도 한 살 어려요(우린 동갑부부)
    진짜 더 아찔한건 말 놓게 된 상황을 상상 할 수 가 없어서 더 황당합니다.

  • 7. ..
    '07.7.30 1:42 PM (125.179.xxx.197)

    그냥 별말 하지 마시고요. '당신 주변 관리 잘해' 라고 한 마디 하세요.
    많은 말을 하면 오히려 안 좋아요. 제 바깥 사람이 늘 쓰는 방법인데요.

    예전에 사귀던 남자친구한테 전화 와서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그때 완전 무섭게. 자긴 자기가 쓸데없이 주변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없어서
    당신이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친구 중에 sk텔레콤 다니는 애가 있어 좀 조회해 봤다고. 하더군요.
    통화한 건 모르고 심증만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전 삐질까봐 아니라고 -_- 거짓말 했고요.
    사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sk텔레콤이 개인의 통화명세를 가르쳐 주진 않을 거잖아요.
    그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에 '미안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던데요..
    정말 사귀다 헤어질 뻔 했다니까요 -_- 자긴 너무 고통 스러웠대요 ;ㅁ;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걸 상대방이 알게 하면 안돼요.
    그냥 운만 띄워 주면 그 상대방은 전전긍긍하게 되잖아요. 어디까지 아는 건지 앞으로 조심해야 겠다.
    뭐 이런 식으로 나가게 되는 듯 합니다.

    아님 비슷한 상황을 친구 얘기로 꾸며서 남편에게 말씀해보시던가요.
    친구 남편이 같은 빌딩 여직원이랑 바람 나서 휴일에 그 여자 만나러 가면서 거짓말하고 나갔다 딱 걸렸다고 친구는 이혼한다고 길길히 날뛰고 나한테도 그여자 잡으러 가자고 하는 데 말려야 될지 모르겠다고. 당신 어떻게 생각하냐고 뭐 이런 식?

    저한테 그런 일이 생기면 전 그냥 딱 얘기할 거 같아요.
    당신 요즘 여자 생겼니? 라고요. -_-;;

  • 8. 저도
    '07.7.30 1:59 PM (59.15.xxx.9)

    알아서 조심하라고 하는 편이에요.
    두번 말하지 않게 정리하라고 ..

  • 9. ....
    '07.7.30 11:30 PM (69.114.xxx.157)

    일방적으로 꼬리치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나이도 한살 어리다면서 반말이며 저런 친숙한 말투, 술집여자도 아니고 남편이 엄격하게 대하면 도저히 제 정신으로 보낼 수 없는 문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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