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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려는 남자가 있어요.

결혼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07-07-26 23:53:56
좀 길게 썼다가 요점만 질문 드리려고요.

1. 타 종교의 배우자와 결혼하기 많이 힘들까요?
2. 학원 강사라는 직업이 배우자의 직업으로 어떨까요?




IP : 218.39.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이야기는 그만!
    '07.7.27 12:04 AM (219.251.xxx.146)

    지금 민감한 사항이라서리....남자가 좋다면 그남자 없이는 못살겠다면 그 두가지는 별로 상관이 없어요.
    하지만,
    여기다가 묻는거 보니 별 신통치 않아하는거 같고, 또 두가지가 많이 걸린다는 건데....

    하지 마세요. 어차피 시간만 길게 잡아놓은거지 헤어질거 같습니다.

    내 말이 너무 냉정하다 하겠지만,,,살아본 사람으로서... 경험으로 하는 말 이에요.

  • 2. ...
    '07.7.27 12:09 AM (122.32.xxx.21)

    결혼하기 전에 뭔가 걸리는게 있고 그게 계속 찜찜함으로 생각된다면..
    결혼하고 나서도 똑같아요..
    계속 찜찜하고 계속 트러블 일으키구요..

    그냥 이게 정답인것 같네요..

  • 3. 원글
    '07.7.27 12:18 AM (218.39.xxx.59)

    헤어지긴 좀 아쉬워요.
    그렇다고 결혼하기엔 산더미만큼 쌓여있는 문제들이 어려워요.
    부모님이 그닥 탐탁치 않게 생각하시는 거 같거든요.
    정말 사랑하라면 결혼하라는 데 이혼은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보고 주변에서도 많이 봐왔던 터라 고민스러워요.

  • 4. ...
    '07.7.27 12:19 AM (221.144.xxx.146)

    종교적인 문제는 결혼 후에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주위에서 결혼 후에 종교적인 문제로 이혼하는 부부를 몇 쌍 봤고,
    결혼 전에도 종교적인 문제로 헤어지는 연인들을 봤어요.

    학원 강사라는 직업은 요즘 좋은 직업 중의 하나 아닌가요?

    두가지를 가지고 묻는 것을 보면, 별로 내키지 않는 만남 같아요.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을 하시길..................

  • 5. ,,,
    '07.7.27 12:26 AM (58.232.xxx.112)

    종교란 종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에 대한 차이입니다
    고민 많이 하십시오

  • 6. .
    '07.7.27 12:30 AM (211.104.xxx.82)

    처음부터 문제를 안고 시작하면 그 문제가 절대 작아지지 않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 인생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을 타인이라 생각하고 바라보세요.
    내 아끼는 여동생이나 가장 친한 친구라 생각하시고요.
    그럼 답이 나올겁니다.
    하지만 그걸 내 인생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문제지요.

  • 7. 종교가
    '07.7.27 12:40 AM (210.123.xxx.179)

    다르다는 것은 삶의 방식, 시간을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겁니다.
    삶에서 가장 우선 순위를 두는 것이 다르다는 거지요.

    저라는 종교가 다른 사람과는 결혼 안 합니다.

    학원 강사,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습니다. 그냥저냥이라면 역시 심각하게 고려해봐야겠죠.

  • 8. 본인이
    '07.7.27 12:47 AM (211.211.xxx.11)

    개종할 생각이 없다면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 9. .
    '07.7.27 1:34 AM (125.132.xxx.143)

    결혼전 보여지는 문제들은 딱 빙산을 지나는 배라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껍니다.
    수면위로 보여지는 빙산크기가 다일수도 있지만 그 수십배의 크기를 물밑에 감추고 있는 빙산이요.
    그런 빙산을 정말 운전을 잘해서 다 비껴갈 자신이 있다면 과감히 지나시는걸 택하시구요.
    아니라면 지금 빨리 오던길로 되돌아가는게 최선의 방법이겠죠.

  • 10. ^^
    '07.7.27 5:48 AM (211.214.xxx.96)

    무교와 결혼하면...의견차이 없는데...
    다른 종교면...
    물론 종교나름이겠지만....
    만약 결혼하면
    님도 시댁가서 힘드실테고.... 남친도 처가가서 힘들테고...

  • 11. -
    '07.7.27 8:52 AM (61.102.xxx.34)

    결혼을 염두에 두었다 헤어지는 커플들 많습니다.
    그 커플들이 서로에게 아쉬움이 없을 순 없겠지요.
    하지만 헤어지는 건 지금 손톱만큼 보이는 문제점이
    결혼후엔 남은 인생 전체를 집어삼키는 블랙홀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종교가 달라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분위기 (본인들은 물론 서로의 집안분위기 모두가)도 있지만
    원글님네는 문제가 되는 경우인 듯 하네요.
    남편의 직업 부분은 오로지 원글님 본인이 생각하고 판단하고 감당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흐릿한 생각으로 그냥 다 잘 되겠지, 사랑만 하며 살아야지..하면서
    문제점이 있어도 눈 질끈 감고 결혼하면 대개는 남자보다는 여자쪽이 뒷감당 하더군요.

  • 12. ...
    '07.7.27 8:56 AM (221.140.xxx.173)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결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자신의 종교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사람이라면... 집안이라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의식수준이 심히 의심스럽기 때문입니다...

  • 13. 종교는
    '07.7.27 9:37 AM (155.230.xxx.43)

    좀 많이 고려해 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닙디다.. 제 주변에 보니...

  • 14. 종교가
    '07.7.27 11:56 AM (211.53.xxx.253)

    다르다면 하지마세요.
    극복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 15. 종교가
    '07.7.27 1:51 PM (59.150.xxx.89)

    두 분중에 한 분이
    요즘 그 말많은 개신교이면 절대 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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