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시켜먹고싶어요~~~

[말려줘요]

시켜먹을까요? 참을까요? 제 몸을 봐서 참아야겠지요?

오늘 남편도 늦는댔고 혼자 저녁 먹어야 하는데

배고파요~ 근데 갑자기 피자가 땡기네요

집에 된장찌개랑 밥 있는데..그거 먹음 되는데 왜 피자가 먹고싶은지

미듐시키면 혼자 반 이상 먹을 자신있어요 ㅋㅋ

근데 지금 제 몸무게가 70 가까이 되어요

아기낳고 4키로 정도 밖에 안 빠졌는데..거기서 다시 1-2키로 쪄서

지금 만삭무게나 별반 차이가 없어요....

아! 그래도  피자 먹고싶다

미숫가루나 한잔 타먹고 저녁도 굶을까요??

아~ 누가 나 좀 말려주세요

이 살 이살 도대체 언제 빼냐구요 ,,우어어어~~

[^^]

참으시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근데 저는 피자 별로 안좋아 하는데 오늘 피자생각 나더라고요.^^
이런날이 있나봐요.
출산후 몸무게는 언젠가는 빠지니 염려마시고 아직은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 챙기세요.

[에구]

참으세요. 한번 참으면 내일 아침에 엄청 뿌듯합니다. 만약 먹는다면..... 낼 아침이 두렵습니다.
미숫가루 한잔 걸죽하게 천천히 드세요. 오이하나 먹구요... 같이 굶어요..

[말려줘요]

감사합니다!! 말려주셔서
사실 글 쓰면서 좀 진정이 됐어요
굶어도 시원찮을 판에 피자라뇨~

피자 담에 먹고 오늘은 미숫가루로 때울게요~ 더 배고파지면 토마토 한개

피자 안 먹을거에요 ㅎㅎㅎ

[전]

피자 미듐 혼자 한판 다 먹는데... 인간의 몸은 왜이리 어설프게 만들어졌나요
많이 먹어도 살안찌게 만들어놨음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