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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보균여부는 어떻게 아나요?

저도 궁금해요.-_- 조회수 : 646
작성일 : 2007-07-26 08:39:36
남편이 간염보균자인 걸 얼마전 이직시 신체검사결과를 보고 알았습니다.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고 조금 찾아보니 감염가능성이 있는 거네요.
왜 말 안했냐니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는데 저한테 말할 필요를 못느꼈답니다.
두 돌 넘은 아기가 있는데요. 산전검사했을 때  제가 간염 항체가 없다고 했었거든요.
출산후 아기랑 같이 세 번 접종했는데
당연히 항체가 생겼으리라 여기고 항체가 생겼는 지 검사는 아직 안했습니다.
만약 항체가 생기지 않았다면 저와 아이 둘 다 보균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
아기가 첫번째 예방접종을 낳자 마자 주사 맞은 게 아니고 5일인가 있다가 맞았거든요.
정말 무식이 병인가봐요...
일단 오늘 당장 가서 항체검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아기랑 저랑 둘 다 같이 하려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IP : 211.117.xxx.16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7.7.26 8:43 AM (220.123.xxx.58)

    일반 내과 가셔서 항체 검사 하시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3회 접종 다 해도 항체가 안 생기는 경우도 있더군요.
    우리 아이가 그렇거든요.
    그럴 경우 추가접종 다시 해야 하고요.

  • 2. 저도
    '07.7.26 8:48 AM (125.184.xxx.197)

    간엽 보균자는 아닌데, 3회 접종해도 항체가 안생겼었어요.
    덕택에 다시 맞고, 또 다시 맞았죠..-_-;;
    내과 가니 다 알아서 해주던걸요?

  • 3. 동심초
    '07.7.26 9:03 AM (220.119.xxx.150)

    체질적으로 간염 예방접종 몇번 해도 항체가 생기지 않는 사람이 있더군요
    간염의 전염 경로가 면도기, 손톱깎이,주사바늘 (침) 등 입니다.
    단지 e항원이 없는 b간염 바이러스보균상태자는 전염성이 거의 없습니다.
    활동성일 경우 전염성이 있습니다만 위의 부분에 주의를 요하지요
    병원에 가셔서 간염 항체검사 하러 왔다고 하고 피 검사 하시고 항체가 안생겼다면 다시 접종을 하세요
    그래도 안생기면 계속 맞을 필요는 없다고 의사샘이 말씀 하셨어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간염 보균자도 건강 관리만 잘하면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내실수 있습니다.

  • 4. 철저히
    '07.7.26 10:51 AM (202.136.xxx.192)

    검사하고 관리해야합니다.
    제경우 에방접종-->항체안생김--->잊고있다 b형급성간염 발병--->2년투병 완치--->평생간다는 항체 생겼다고 안심--->다른 일로 입원하며 피검사에서 항체 없는것으로 나와 재검사 몇변하였으나 항체없어졌다하여 다시 예방주사맞고 항체생김.

    이렇듯 항체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으니 항체 있는 분도 가끔식 검사해보셔요...

  • 5. 바이러스
    '07.7.26 11:34 AM (220.78.xxx.83)

    b형간염 바이러스감염은 스스로 선택할 수 없이 어머니에게서 넘겨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출산시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산모의 출혈이 자식에게 바이러스를 넘겨주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산모의 감염여부가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산전검사후 산모가 감염되었을 때는 수직감염이 발생하지않도록 면역글로불린을 주사하여 예방합니다. (과거에는 이것이 안되어 많은 수직감염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아버지가 간염보균자일 경우는 다릅니다. 자식에게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은 철저히하시고 항체생성여부도 자주 채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원글님의 가족을 잘아시는 믿을만한 병원을 선택하셔서 꾸준히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글님 자신의 경우는 남편분이 나중에 발병을 하거나 전염력이 있는 상태로 바뀌면(가능성 있슴, 내과에서 정기검사 필요합니다.)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예방주사를 맞으셔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감염이 설혹 발생한다해도 성인때의 감염은 곧 완치되니 미리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 6. 원글
    '07.7.26 1:30 PM (211.117.xxx.163)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그렇다치고 아기가 좀 걱정이었는데 일단 항체검사해봐야겠지요.

  • 7. 간염보균자
    '07.7.26 11:14 PM (121.129.xxx.127)

    저같은 경우는 보균자들중 10%에 해당되는 경우 입니다. 제가 보균자 여서 아이들은 태어나자 마자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혔는데 첫 아이는 이상이 없는데 둘째가 보균자랍니다. 아기 백일전에 피검사
    결과로 알게 됐는데 얼마나 가슴 아프고 미안하던지 특히나 남자 아이인데 앞으로 평생 보균자란것을
    인식 하면서 살아야 될걸 생각 하면 너무도 미안하고 가슴이 무너지듯이 아픕니다.
    혹시 저 같은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성인이 되기전에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 8. 바이러스
    '07.7.27 11:04 AM (220.78.xxx.83)

    출산시 면역 글로불린을 주사해서 태아몸속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제거하지만 일부에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안타깝지만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동거가 시작된 상태라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현재 항바이러스 약물이 급속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드님이 성인이될 때 쯤이면 간염은 치료하기 쉬운 병이 되어있을 것으로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계기로 젊은 날부터 건강관리를 잘하도록 어머니꼐서 공부하셔서(스스로에게도 필요하니까) 가족 건강을 책임지시는 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ㅇㅅ병원이나 ㅅㅇㄷ병원에서 장기적인 검사및 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 9. 간염보균자
    '07.7.28 12:03 AM (121.129.xxx.127)

    바이러스로 글 올려 주신 님 넘 감사합니다. 혹 의료계 쪽에 근무하고 계신분인가요.
    처음 소아과에서도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약물이 개발 되어서 치료할수 있을거라고..
    정말 그 소망이 이루어 지길 간절히 바랄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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