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루프 했는데요.. 관계 후 항상 피가 나거든요..

저도루프질문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07-07-24 22:07:20
루프 한지 6개월 정도 되었는데

루프 할 때도 약간 출혈 있고, 뻐근할거라고 하는데 왠걸..

약간 뻐근이 아니라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산부인과 병실에 한시간을 누워있다가

겨우겨우 택시타고 집에 왔습니다.

출혈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 날로 생리대 차고 1주일을 있었구요...

피임 한방에 끝내려는 가뿐한 생각으로 가서 한 거 였는데

후유증이 넘 심각했어요. 생리가 오던 말던 관계없이 수시로 오는 얕은 진통과 같은 배아픔...

생리가 오면 둘째날 까지는 아에 바닥에서 굴렀습니다. 너무너무 아파서 진통제 없이 견디기 힘들었고..

생리양도 넘 많아서 열흘까지 했습니다.

루프 전에는 생리통도 견딜 만 했고, 딱 7일만 생리를 했구요. 둘째 날이 양이 제일 많았구요. 넷째날 부터는 양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리고 남편과 관계 시에도 수시로 오는 미약한 진통이 느껴지고...

이 때문에 오히려 남편과의 관계를 더 꺼리게 되었어요.. 지금도 남편에게 미안한 부분입니다...

남편도 가끔 끝에 뭔가 바늘 같은 것이 콕콕 찌른다고 놀랄 때도 있구요..

그리고 관계가 끝나면 어김없이 피가 나옵니다.

뭐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화장지로 닦으면 묻어나는 정도? 하루 정도는 그렇게 화장지로 닦으면 묻어나는 정도로 소량의 피가 나요...

이거 정상적인 거 아니겠죠?

루프 빼야하는거겠죠? 주변에 이런 증세를 얘기하면 아무래도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고 빼는게 좋겠다고 하더군요.

저도 빼야할 성 싶은데 뺄 때 역시 넣을 때 만큼의 그 고통이 있을 것 같아 너무너무 무섭네요...
IP : 218.232.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하..
    '07.7.24 10:11 PM (202.150.xxx.185)

    설마 6개월동안 병원에 상담없이 고민만 하셨다는 말씀???
    내일 당장 아침9시 개원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 2. 원글
    '07.7.24 10:15 PM (218.232.xxx.118)

    음.. 두달 째에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원래 관계 시 출혈은 좀 있을 수 있다고만 해서요..
    그래서 그 뒤로는 아에 전화해서 묻지를 않았네요..

  • 3. 부작용
    '07.7.24 10:19 PM (220.123.xxx.58)

    이신 듯 해요.
    전 정말 보통 때에도 통증이 심해 그냥 원상복구 해 버렸는데요.
    부작용 심한 사람들이 그렇다 하더라고요.

    제 친구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더군요.
    잘 맞는 사람은 그런가 봅니다.

  • 4. ...
    '07.7.24 10:20 PM (221.166.xxx.213)

    루프가 몸에 안 맞는 사람도 있습니다.
    간혹 원글님처럼 통증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루프를 하면 생리양이 전보단 많습니다.
    없던 분비물도 생깁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저냥 버틸만 해요.
    근데 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에 통증이라면
    전문의를 찾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아도 생활에 지장이 있으면 안되지요.

  • 5. 그냥 제얘기
    '07.7.24 10:55 PM (124.61.xxx.89)

    전 지난3월에 미레나 하고나서
    그 이후로 한번도 관계를 하지를 않아서
    비싼돈주고 왜 했나 싶어요 ;;;

  • 6. ..
    '07.7.24 11:21 PM (124.53.xxx.113)

    저는 한참 하는중에 남편이 아야 하는거에요. 뭐랑 부딪혔대요. 담날 병원에갔더니 의사샘이루프를 길게해서 그렇다고 하시면서 잘라주셨어요. 그 이후로는 남편도 저도 괜챦아요.
    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언능....

  • 7. 정관수술
    '07.7.25 10:33 AM (221.155.xxx.42)

    저도10년 정도 루프하다 남편이 수술했는데, 아내를 생각한다면 ,남편이 빨리 수술하시기를 바랍니다.
    루프가 잘 맞아도 냉도 나오고,불순물도 나오고,생리통도 심하고,몸도 좀 안좋죠.
    이젠 아주 편합니다. 수술, 그리 힘들지 않대요.남편에게 미안하다는 님의 마음이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738 다른 직원 때문에 회사 그만두고 싶을때.... 29 고민고민 2007/07/25 2,177
349737 유럽에서 구입한 tv를 한국갖고오면요... 8 tv 2007/07/25 733
349736 진짜 시금치도 싫다.... 3 -_- 2007/07/25 1,345
349735 헤드 헌트 4 심난해요 2007/07/25 594
349734 기어다니는 아가 무릎이 빨간데.. 5 .. 2007/07/25 371
349733 (급)일산에 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1 2007/07/25 393
349732 동대구역에서 대구터미널까지 걸어서 5분이면 되지 않을까요? 6 동대구역 2007/07/24 647
349731 신생아 필수 예방접종 비용좀 알려주세요 7 궁금이 2007/07/24 594
349730 교회는 원래 죄인이 다니는 겁니다 15 2007/07/24 1,493
349729 베란다에 가스렌지 설치 가능한가요? 5 이사준비 2007/07/24 1,355
349728 늦은나이에 연극하고싶어요 4 연극 2007/07/24 599
349727 5세아이 머리 감기기 12 힘들어 2007/07/24 822
349726 여름에 보약 먹여도 되나요?? 6 궁금 2007/07/24 585
349725 너무 배가고파요.. ㅜㅜ 3 거지 2007/07/24 662
349724 커프1호점 1 커프 2007/07/24 1,033
349723 트롬세탁기..일반세탁기 6 세탁기 2007/07/24 700
349722 제 가족 이야기 1 ,,,, 2007/07/24 892
349721 코스트코 라텍스 어떤가요? 1 라텍스 2007/07/24 1,071
349720 핸드폰 로밍하는게 나을까요 5 미국가는이 2007/07/24 600
349719 아프간에서 활동하는 진짜 봉사자들의 인터뷰 4 봉사자란 2007/07/24 1,511
349718 새아파트 입주를 앞에두고..... 10 #### 2007/07/24 1,135
349717 루프 했는데요.. 관계 후 항상 피가 나거든요.. 7 저도루프질문.. 2007/07/24 2,625
349716 동대문 & 남대문 시장에서 실내용 슬리퍼 구입하려는데요.. 슬리퍼 2007/07/24 329
349715 자꾸 애한테 화내요 4 화내는 맘 2007/07/24 895
349714 신혼여행지 추천해주세요~맘은 몰디븐데..너무 비싸요..ㅡㅡ;; 6 잘하고파.... 2007/07/24 1,082
349713 강남에 애들 미용실 추천해 주세요~ 애기머리 2007/07/24 339
349712 요즘 식품가공기와 일반믹서기-도대체 무얼 사야할지... 1 고민고민 2007/07/24 351
349711 수도 요금도 누진제? 7 혹시 2007/07/24 722
349710 급하게~ 도와주세요 2 고딩맘 2007/07/24 523
349709 입덧 할때요.. 5 ... 2007/07/24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