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분들의 조언에 따라 아버님 생신에 내려가기로 했어요.
토요일날 아점먹고 차가지고 천천히 가다가
중간에 도시락으로 점심 때우고 도착하면 오후 2-3시 정도 될것 같아요.
식사는 저녁과 생일당일 아침 두번을 차리게될것 같고요.
저녁전까지 준비할 시간이 4-5시간 정도 되요.
서울에서 제가 코스트코에서 불고기 사가려고요.
아버님 좋아하시는 약주도 한병 사고요. 선물은 용돈이지만요...
반찬은 간단하게 나물세가지, 무생채만 하기로 했어요.
이건 동서가 오후에 만들어줄거에요.
저녁엔 불고기랑 모듬쌈, 된장찌개 자작하게 끓여서 나물반찬이랑 해서 간단히 먹고요.
다음날 아침에 소고기미역국 끓이고 저수분수육(이건 제가 잘 해서 직접 할거에요)과
시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고등어자반조림을 메인으로 하려고요.
나머진 전날 만들어놓은 반찬 내놓을거구요...
수육이 있으니 무생채, 쌈, 새우젓 곁들여서요.
이번에는 전이나 잡채같은 손많이 가고 기름진 음식은 못할거 같아요.
무쌈말이는 지난번에 한번 해드렸거든요. 한가지를 더 하고 싶은데요
여름철에 시원하면서 손 많이 안가는 간단한 메뉴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
기왕하는거 시아버님 서운하시지 않게 잘 해드리고 싶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전에 임신 13주차에 시아버님 생신에 내려가는거 고민한 며느리인데요 생신상 차리는것 때문에...
임산부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7-07-24 11:32:15
IP : 211.171.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뻐요
'07.7.24 11:44 AM (203.90.xxx.176)지난번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아버님이 좋아 하시 겠어요..
미리 전화드려서 내려간다고 하면 기뻐하시 겠네요
진심으로 대하면 정말 이상한분(?) 아니면 다아셔요
이왕하시는거 님 말대로 잘해드리세요 홧 팅2. .
'07.7.24 11:45 AM (58.235.xxx.70)그러게요^^
그런데 어른들 생신상에 면종류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잡채나 뭐 그런거요..
오랜사시란 의미라서 좋아들 하실거에요...--+3. 지난번 글 읽었어요
'07.7.24 3:38 PM (219.250.xxx.23)조심조심하시구요..
이쁨두 듬뿍 받구 오세요..^^
아.. 음식은 젬병이라 추천 못해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