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독 친정엄마에게만 no 란 말을 못하는 이유?

예스걸?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7-07-23 11:37:06
대체 뭘까요?

분명히 아닌데도 분명히 싫은데도 분명히 힘든데도

유독 친정엄마 말씀에는 "no" 란 말을 못하겠어요

저희 부모님 교육 방침 이란것이 한번도 자식들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적도 없었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려고 조차 하지 않으셨고

그렇지만 당신들은 남보기에 법 없이도 살 사람들

저 집 자식들은 한마디 군소리 없이 부모말 잘 듣는 착한 아이들..

이런게 저의 성장배경입니다

많은 분들이 겪으시는 것 같은데 제 친정엄마도 결혼하고 제가 나이드니

많이 기대려고 하시는데요

때로는 불합리하기도 하고  때로는 참 울엄마지만 참 염치 없으시다 -_- (죄송)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도 당췌  거절이 안 됩니다

이런것도 저의 어린시절과 관계가 있는 걸까요?



IP : 210.101.xxx.1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23 11:42 AM (121.144.xxx.235)

    용감 무쌍하게 딱~ 한 번 거절하고 나면 용기가 생깁니다.
    물론~~ 무조건이란건 아니고..님의 생각이 거절의 표시를 하고 플때..지요.

    때로는 적당한 거절도 나를 ..그 다음을 위한 거라고 생각해요.
    자식도 맘맘한 자식한테만 기대고 또,,불합리한걸 알면서 서로 엉켜서..참 피곤한 인생으로..

    어린 시절과 상관이 없지야 않겠지만..지금 그 타령 할 때가 아니고..
    스스로 고쳐서 평화찾자..는

  • 2. 마음이
    '07.7.23 11:27 PM (222.109.xxx.35)

    원글님이 마음이 착하고 약해서 일꺼예요.
    제가 그런 딸이예요. 착한 딸 컴플렉스도 갖고 있어요.

    저희도 엄한 교육 받고 말대꾸 한번 못하고 자랐어요.

    딸 셋이 있는데 유독 저만 거절 못하고
    다른 두딸은 조심하고 눈치 보시는데

    저 그냥 순종하고 예예 하고 지내면서
    내가 참 피곤하다 하면서 못 견뎌 하다가도

    엄마니까 불쌍하고 연민이 생겨서
    결국은 다 받아 주게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513 낯가림 극복방법 없나요? 3 아기엄마 2007/07/23 602
133512 샘물교회 기자회견 한다던데 몇시에 하나요..그리고 제발.... 9 -_- 2007/07/23 1,784
133511 여행자보험 2 궁금 2007/07/23 325
133510 아번트 일회용젖병 쓰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5 젖병 2007/07/23 294
133509 목화솜 퀼팅 스프레드...흰색깔 살수 있는 사이트 있습니까? 4 가을침구 2007/07/23 386
133508 유모차모기장 추천좀 해주세요~ 급합니다.ㅠㅠ 1 모기 2007/07/23 297
133507 아기가 어떻게 하면 엄마를 많이 좋아할까요?? 8 아기엄마 2007/07/23 865
133506 얼마일까요? 2007/07/23 223
133505 효재처럼..책을 읽고 13 ~~ 2007/07/23 2,783
133504 풋고추전이 해보고싶어서 검색하다가 궁금~왜 다 파란고추만?? 9 ㅇㅇ 2007/07/23 797
133503 납치인 협상 비용을 샘물교회에 청구 해야한다 8 정부는 2007/07/23 1,385
133502 도움이 필요해요. 인형을 찾고 있거든요. 1 인형 2007/07/23 393
133501 교회에서 2 알고 싶어요.. 2007/07/23 718
133500 유독 친정엄마에게만 no 란 말을 못하는 이유? 2 예스걸? 2007/07/23 657
133499 결혼후 시아버님 첫 생신 그러나 전 임신 13주차... 조언이 필요해요 12 임산부 2007/07/23 923
133498 종교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6 궁금 2007/07/23 887
133497 미국산 소고기에대해 궁금한것들.......... 3 ........ 2007/07/23 500
133496 성경안에서 사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3 궁금이 2007/07/23 753
133495 집 컴퓨터 노트북이 더 좋나요? 7 컴퓨터 2007/07/23 847
133494 시누가 싫어요 8 휴ㅠ 2007/07/23 1,602
133493 한살림에 가입했는데요.. 5 주부 2007/07/23 1,191
133492 주식으로 재미좀 봤어요. 16 ^^;; 2007/07/23 2,303
133491 코스트코에 세제 어떤게 좋은지 아시는분요..~~~~ 세제 2007/07/23 516
133490 삼전동빌라 아이와 살기 괜찮은지요? 3 빌라 2007/07/23 1,122
133489 이참에 종교단체에 정당한 세금 내게해야... 2 ... 2007/07/23 361
133488 부모님 보험 어떤거 가입하셨나요?(답변 주세요~) 5 피오나 2007/07/23 404
133487 양평코스트코에 크록스 지금 파나요? 2 질문요- 2007/07/23 820
133486 먼지다듬이"인지,, 3 소름끼침. 2007/07/23 703
133485 워십이뭐예요? 3 별님이 2007/07/23 1,141
133484 싫어하는 시댁 식구 순위 1위가 시누이라더니.. 17 휴... 2007/07/23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