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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를 했어요...(담글부탁...꾸벅)

예비둘째맘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7-07-22 17:50:33
안녕 하세요?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오늘 처음 진지하게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생리예정일이 이틀이 지나 혹시나 하고 테스트를 해봤는데...

한줄이 나오더라구요...그래서 "아니구나...."하고 이왕 변기에 앉은김에 큰볼일까지 보고

뒤처리하고 테스트기를 버리려고 하는데 희미하게 한줄이 더 생기고 있는거에요...이럴수가!!!!!

2,3분을 더 기다리니 색이 점점 진해지는게 임신양성 반응이 나왔어요...이때 밖에 있던 남편을 불러서

실패아니라고 알리고 옆에 있던 5살 딸래미는 "나두 보여줘" 하면서 소변묻은 스틱을 손으로....쩝...


한줄이 나왔을때는 아쉽다가 막상 두줄이 나오니 막막하기도 하고...기대반 설레임 반이네여...

첫째는 예정치 않게 생겨서 하루종일 울었었거든요...애가 워낙 까칠하고 손을 타서리 힘들게 키워서

절대 둘째는 낳지 않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요즘엔 어쩜그리 이쁜 아가들 보면 데려다 키우고 싶은지...

임신을 결심한지  두달만에 생겼네요... 내년 4~5월생이 될듯한데 그럼 첫째랑 터울이 5살이 되고...

이제서야 진작 터울지지 않게 이왕 낳을거 빨리 낳을걸...하는 아쉬움도 있고...그러네여..


선배맘님들..이정도 터울있는 자녀분 계신가요??

하나보다는 둘이 낫겠죠??  하나랑 둘이랑 비용도 만만치않으니...이런 저런 걱정에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4.53.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드려요.
    '07.7.22 6:26 PM (221.166.xxx.100)

    먼저 축하드려요..

    그리고 지금 임신하셨으면 3월생 일꺼 같아요..
    좋은달에 태어나는거죠..

  • 2. ...
    '07.7.22 6:41 PM (122.32.xxx.15)

    터울이야..
    뭐..
    사람에 따라 정말 다르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형제나 남매간에 젤 중요한건 성별이지 터울은 그닥 그런것 같더라구요..
    터울이 없어도 성이 다르면 영 그렇고...
    터울이 많아도 성이 같으면 또 친구처럼 지내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저는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터울을 너무 짧게 둬서 좋은건 엄마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그냥 육아가 빨리 끝나 버린다는거...
    근데 키우는 동안 특히나 아이가 어릴땐 아이도 엄마도 너무 고생이더라구요...

    친구도 이번에 5살 터울로 둘째 낳고 아는 사람도 7살 터울로 낳았는데 키우는것 다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터울이 좀 지니 좀 여유는 있다고 하구요..

    세상 모든 일에 일장 일단 장단점이 다 있지 않겠어요?

    둘째 축하드려요.

  • 3. 힘드시겠지만
    '07.7.22 9:15 PM (124.49.xxx.69)

    하나보다 둘이 훨 낫답니다. 축하드려요~

  • 4. plumtea
    '07.7.22 10:47 PM (221.143.xxx.143)

    먼저 축하드려요^^
    그럼요. 둘이 하나보다 좋아요. 그리고 저는 현재 세째 예정입니다.히히.
    저는 19개월 차라 터울이 적어서 아주 힘들었어요. 첫애가 또 껌딱지라 어디 맡길 수도 없어서 만삭때 포대기로 업고 산부인과 다녔었어요. 그랬지만 지금 5살, 둘째가 3살인데요. 아주 잘 지내고 서로 끔찍히 챙겨서 보기도 좋고 같이 노는 모습보면 너무 행복하답니다.
    터울이 좀 있으시니 쪼금은 수월하실 거에요.(어른들은 낳을 때 한꺼번에 낳으라시지만 터울이 적으면 확실히 엄마도 힘들고 첫애도 좀 불쌍하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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