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보셨나요..

[...]

트랜스포머니 다이하드니 뭐 그런 류만 보다가 이런 장르 참으로 오랜만에 봤네요

남자 주인공도 여자 주인공도 너무 이쁘고 자꾸 생각나는 얼굴들..
나중에 한참 혼자 울었네요....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그 사람만 보면 눈빛이 달라지고 세상이 달라져보였던 정말 풋풋하게 진실로 사랑한 애절한 첫사랑이 있었지만 부모님 반대로 헤어지고
저는 용기있게 그 남자 선택도 못했었는데 영화라 그랬을까 주인공들은 꿈을 이뤘네요.

결혼 6년이 지난 지금 언뜻 용기있는 선택을 하지 못한 것이 생각나 가슴 한켠이 시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지금의 남편과 영화 같은 결말을 맺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여주인공의 상태로가 아닌 서로 정상적인 상태에서 끝까지 함께 하는 ...)

영화속의 남편 같은 남편으로 만들려면 제가 더 사랑해 줘야 겠지요~~ ^^

혹시 이런 애잔한 사랑영화에 목마르신 분들 한번 봐도 좋을 듯해서 올려봅니다~~

[조아요]

우연한 기회에 케이블에서 하는걸 봤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은 영화였어요.
어떤 사랑 영화에 못지 않는...

지난번에 어떤 님이 노팅힐 보시고 좋아하셨다기에 이 영화 함 보시라고 추천 날렸더랬습니당~

[저는]

이 영화 보고 완전한 스토킹 영화라고 생각했는데...죄송합니다;;;

[리틀 세실리아]

저도 참 감명깊게 봤어요.
대신 선택받지 못한 남자는 참 불쌍한 생각도 들긴했지요.
남자주인공 마스크가 독특해서 다른 작품에서도 기대했는데 제가 잘 모르는건지 안보이네요
여자주인공 너무 이쁘죠.여자가봐도 반할정도..

그뒤로 그닥 눈에 띄는 작품출연을 안하는거같네요.
마지막 라스트신이 인상적이었어요.
반전...
정말 아름다운 반전이었죠.

[^^]

그 여자 주인공 10대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도 나왔는데 주인공보다 더 이뻐서 자꾸 눈길이 갔어요.
레이첼 맥아담스..정말 30대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죠...ㅋㅋ
하지만 노트북 출연 후 두 남녀 주인공이 사귄다는 사실이 더 쇼킹했답니다. 저는

[.........]

위에분은 스토킹 영화라니... 어떤 부분에서 그런 생각을 하셨어요? 혹시 영화를 오해하신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그]

남자 주인공의 집착이 너무 무서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