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네 회사서 파타야를 간다는데요..옷을..

[도움좀주세여~]

신랑네 회사서 파타야를 간다는데요..

제가...몸매가 착하질 못해서..하체 뚱뚱 상체 55 ㅎㅎ ㅠ.ㅠ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하나 걱정입니다.

혹시요..끈 원피스 입고 관광 다녀도 될까요??

사원 들어갈때는 가디건 하나 걸치고 가고...좀 웃길라나요?? 원피스??

어떤 복장으로 다녀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참..그리고..말라리아..주사 같은거 안 맞아도 되나요?? ㅎㅎㅎ

모기향 같은건 안 가져 가도 될까요??

김을 좀 가져 갈까요?? (애를 데리고 갈꺼라서요)

힘들 더라고 아이를 데리고 가보려 합니다...ㅎㅎㅎ

도움 부탁드려요.

[오지랍]

사원 들어갈때 그냥 반팔에 반바지 차림 괜찮던데요. 모기향 필요없고 말라리아주사 안맞고 갔지만
모기한테 한번도 물리지 않았어요.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오니 긴 잠바 꼭 필요하구요.
아이 데리고 가면 김 가져가세요. 하지만 현지식 훌륭하니 고추장이니 쌈장이니 필요없었어요.
김은 현지 가이드가 더 좋아하더군요. 한국음식 맛있다고 태국도 요즘 한국 관광객들이 워낙 많이 오니
이상한 냄새나는 그 향신료는 넣지 않더군요. 호텔에서 아침부페 먹을때도 아주 멋진 아침식사였거던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아이들 너무 좋아하지요.

[그]

파타야 많이 덥습니다,특히 사원은 더 더워요.
그러나 나시 입으시면 안되고,반바지도 안되고, 슬리퍼 신으셔도 안됩니다.
그러니까 긴바지나 긴치마,가디건 하나 건치시고,막힌 신발 신으세요.

말라리아 주사 안 맞으셔도 되구요,
관광객의 반 이상이 한국인 또는 일본사람들 일 것이구요.
모기향도 패쓰
김을 구운김으로 오케! 참치캔이나 햇반, 물부어서 먹는 국 같은거 챙겨가세요.
근데 어지간한 태국 음식들 진짜 맛있습니다.
조식도 훌륭하구요.
물도 다 맞아요.
아이들도 음식 잘 먹으니 굳이 따로 안가져 가셔도 될 것 같아요.
가뜩이나 애들짐도 한가득 이실텐데....
참 튜브 꼭 가져가세요,아기가 많이 어리면 보행기 튜브랑 썬크림 수영장기저귀 꼭 챙기시구요.
옥션에 가면 한개에 천원씩 팔더군요.^^

[우와~일단]

부럽구요..-.-
어깨 끈으로 된 원피스..시원하고 좋으실듯..ㅎㅎㅎ
나시티랑 10부쯤 복숭아뼈 위로 올라오는 바지..이런거 입으심 어떨까용.?
저도 통통 55라 반바지는 좀 거북살스럽더라구용..ㅎㅎㅎ 잘 다녀오세요!!

[7월초]

5살 딸아이 델꾸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원피스.반바지..보통 울나라처럼 편히 입고 다니구요.쪼매 더버요~
(어쩔땐 아사같은 긴팔 입으면 오히려 더 시원해요)

특히 왕궁가실거면 민소매,반바지,7~9부도 안되요.
여자들은 치마입으면 치마는 무릎와도 괜찮은거 보구 저도 원피스 입고 올걸~했거든요.
괜히 더운데 긴바지 입지 마시고.. 션한 원피스 한벌 입고 가시면 통과입니다.
(참, 애들은 민소매,반바지 상관없어요...어른들만)

물놀이하실거면 애들튜브나 모래놀이 이렇거 넣어가심 잘 놀구요.
전 수영을 못해 제가 튜브타궁...애는 구명조끼 입혀서 놀았어요 ^^

참, 애들 긴팔잠바나 남방하나 넣으세요..에어컨 나오는데는 쫌 써늘해서 입혀야해요

즐거운 여행 되시어요~

[아이들]

8살정도는 상관이 없는데 10살정도 아이들은 어른하고 똑같이 입어야 해요

[..]

보통 사원이나 왕궁 앞에 가면 싸롱 대여해주는 사람들있을걸요? 오항궁이 슬리퍼를 금지했던 거 같으니 신발만 조심해 신으시고, 싸롱하나 빌려 두르고 다니세요^^

[두부]

오항궁? -> 왕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