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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 경제지표(환율, 유가, 금리, 금값) 로 보는 부동산과 주식시장

M 조회수 : 478
작성일 : 2007-07-13 11:44:06
항상 도움만 많이 받다가,, 아래 어떤 님이 금리와 주식/ 부동산과의 관계 물어보셔서
딱 맞는 글은 아니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려요.
출처는 많이들 아시는 조인스랜드 아기곰 동호회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돈의 가치가 더 떨어지고, 특히 살인수준의 고유가로 인해
in 서울 , 특히 그 중에서도 교통 근접성이 좋은 지역의 집값이 다시 날개를 달 날이 멀지 않은 듯 하고,
주가는 당분간 (2009년까지) 현재에서 30% 정도는 더 가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선무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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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환율,금리,유가,금값)로 보는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

올린이 : 고관택 (우수회원) 댓글 : 27  추천 : 118  조회 : 1408  날짜 : 2007년 07월 09일 19:29

http://club.joinsland.com/bear/256775  ..


얼마전 원달러환율 920대가 깨졌다.   이 의미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환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부동산과 주식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지난번 정모에서 경제지표를 관심가지고 보시라고만 하고, 시간이 없어 설명을 하질 못했다.
환율 하나만으로도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미래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개략적으로나마
점쳐볼 수 있다.   매일매일 주어지는 fact 인 경제지표가 주는 의미는 상당히 중요하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시장에서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말이다.

현실적으로 나타난 환율하락(원하가치 절상이다)으로 미래를 들여다 보자.

우선, 환율이 떨어진다는 의미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   원화 환율이 떨어진다함은,
예를들면, 1$=1000원 이다가 1$=920원으로 원화환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돈가치로 말하면,
원하가치가 절상되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한국돈의 가치가 높아지고, 미국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이경우, 외환시장에선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미국돈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외국자본과 국내에서 달러를 보유한 사람들은 달러를 시장에
팔고 원화를 확보하게 된다.   환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달러를 가지고
들어와서 팔고 원화를 산 외국인들은 그 한국돈을 가지고 뭘 할까?   어딘가 투자를 해야만
한다.   가장 쉽게 투자가 되는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사게 된다.  
그다음은, 부동산도 매수를 하게 된다.   이말을 우리가 경제시장에서 하는 말로는,
유동성 자금이 커지는 것이다.   원화 환율하락(원화 가치상승)이 지속된다면, 유동성이
현재보다 훨씬 커지고.......이 커진 유동성은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수를 하게 되고,
부동산도 매수를 하게 된다는 말이다.   고로, 주식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더 오르게 되고,
부동산도 오르는 현상을 지속하게 된다.    

종합주가지수가 1800을 넘어서 1900을 향해서 다가서고 있다.  
왜 주식시장이 오를수 밖에 없는지 이해가 되는가?

그러면, 달라를 판다는 것은 달라 약세가 지속되고 유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인데......
이 현상이 지속된다면, 현물인 금값, 유가와 인플레에 영향을 미치는 금리는 어찌될 것인가?

우선 유동성이 확대되면 주식과 부동산만 사는게 아니라, 현물인 금과 기름도
선,현물시장에서 매수를 주도하게 된다.   금값과 유가도 계속 오르게 된다는 말이다.  
실제로, 금값과 유가도 국제시장에서 사상최고치를 계속 갱신해 가고 있다.  
이말은......인플레가 계속 커져 간다는 말이다.   이말을 달리 말하면, 물가는 계속 오르는
것이고, 현물의 대표적인 상품인 부동산도 상승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는 말이다.  
또다른 말로 한다면, 돈가치가 계속 떨어진다는 말이다.

그래서, 현재와 같은 유동성이 풍부한 장세에서는 어떻게 해서라도 현물에 투자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대표적인 현물 상품이 부동산이고, 금과 석유등도
대표적인 현물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금과 석유는 거래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개인들은 부동산과 주식을 하는 것이다.

누차 하는 얘기지만, 현재의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 부동산시장은, 지금과 같은 유동성이
풍부한 장세에서는 떨어질 이유가 별로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경제상황은 어찌 될 것인가?

자원보유국이 아닌 우리나라는 전형적으로 수출 주도형 국가이다.   환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원화가치 상승한다는것은) 수출주도형 국가로 봐서는 치명적인 독이다.  
원달라환율 900대 정도가 되면 대기업조차 수출 채산성이 거의 나지 않는다.  
다시 말하자면, 수출을 해봐도 이익이 발생하지 않는 다는 말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초일류기업으로서 승승장구하던 삼성전자가 인원감축이라는 구조조정을 단행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는 말이다.

현재와 같은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금리를 인하해야만 한다.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원달라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그렇게 되어야만 기업들이 숨통이
트이게 되는 것이다.   지금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금리인하를 단행 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인플레가 된다고,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집값이 오를까봐, 금리인상을 검토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온다.

일본과 중국은 저금리로 일관하고 있다.   미국이 일본과 중국을 상대로 금리를 인상하고,
위안화와 엔화를 절상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이 과거 미국의 버블을 일본에게
피박씌워서 일본에 버블을 떠넘기면서 15년이란 세월을 고통준게 있어서, 일본에겐
관대하지만, 중국을 상대로는 환율절상을 하라고 윽박지르고 있다.   하지만, 중국과 일본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끝가지 저금리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경제 호황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경기가 과열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성장을 지속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정부가 알아서 환율을 절상을 해주고 있다.
경제가 바닥을 기건 말건, 기업이 죽게 되었건 말건......
집값 잡겠다고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국민을 볼모로, 틈만나면 협박이다.
참말로 한심하기......!

금리인상을 하면 어찌 될 것인가?
우선 주식시장은 금리인상의 폭이 크다면,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나,
큰폭의 금리인상이 아니라면 부동산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나......

주식시장은 단기 조정이 나올 수도 있다.    리스크관리를 해야 될 시점이라고 본다.
선무당 정권이 금리인상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 (긴축)하고자 한다면, 주식시장은......
2000을 향해서 가고 있는 주가지수는 한차례 조정을 겪을 수도 있다.
염두에 두시기를.......!

매일 매일 주어지는 경제 지표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상당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말이다.   이 단순한 fact 만으로도, 얼마든지......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의 다가올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만큼 경제 지표는.......투자자에겐 중요한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환율, 금리, 금값, 유가에 항상 관심 가지시기를......!   인플레의 척도다!

'가을바람'

*글을 써놓고 보니, 모든 사람들이 다......잘 알고 있는 부분을 시답잖게 쓴거 같아서
  무안하기도 합니다.    그냥 참고만 하세요.
  

IP : 211.47.xxx.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07.7.13 1:07 PM (125.241.xxx.34)

    2007.07.13 주식상승률 장난아니예여~
    내가 사면 떨어지던데,, 열기 좀 식혀야 하나? 내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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