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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하네요..
결혼 4년 ..남편의 문제로 임신이 안되고 있습니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얘기하는걸로 봐선 자연임신은 어려운거 같아요,,
곧 병원에 다닐 계획이구요..
얼마전 여기에다 털어 놨었는데..작년 결혼한 손아래 동서가..임신을 했고..그런 사이사이..혼자서
느끼는 괜한 서러움에 맘이 참 아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 놓은줄 알았던 그맘이..
예정일 보다 20일 보다 빠르게..오늘 동서네 아기가 태어났다는군요..
근데..왜 하루종일 맘속에 돌멩이 하나 얹어 놓은것 마냥..이렇게 맘이 무겁고 서러울까요..
못나게 구는거 챙피해서 겉으로는 표도 못내지만..맘 아프구..속으로 그러구 있네요..
시어머니는 시골에서 먼길을 달려 오구 계신데..얼마나 반가우실까요..새로운 아기가..
더군다나..아들이네요..저희 시댁 어른들 아들아들 하셨거든요..
어떤 표정으로 있다가 와야 할지..참 걱정되고 어렵네요..
순산해서 너무너무 다행이구 축하하는 맘이 가득한데..맘 한편으론 이렇게..속상하고..맘 아프네요..
휴....
참..선물은 머가 좋을지, 봉투로 가져가면 얼마나 넣는게 좋을지 고민하고 있네요..
1. 결혼7년차
'07.7.11 5:49 PM (219.249.xxx.175)아이없습니다. 인공수정 시험관 다 해봤죠.저희도 남편쪽 문제가 크구요.
전 손아래 동서 아이 낳았을때 20만원 돌때 20만원씩 그 동서 벌써 둘째 돌까지 다 끝났어요.
전 이제 누가 임신했다는 소식들어도 무감각해요.
첨앤 하루종일 울었답니다. 불임부부의 스트레스가 말기암환자의 고통과 맞먹는답니다.
님 심정 이해되고 제가 다 겪었던 일들이네요. 우리 힘내자구요.2. ..
'07.7.11 5:50 PM (123.214.xxx.166)큰 공연에 스타가 앞에 나오는거 보셨어요?
항상 스타는 맨 뒤에, 라스트로 나오는거에요.
님이 낳은 아이가 더 나을지 누가 압니까?
천천히 엄마 몸 잘 만들어서
똑똑하고, 튼튼하고, 야무지고,심성 좋은 아이를 낳으면 돼요.
속상해 하지 마세요. 아자!!!3. 에궁...
'07.7.11 5:53 PM (59.16.xxx.139)속상하시겠네요...
전 동서입장이였어요...
형님이 오랜기간 불임은 아니셨지만...
비슷하게 결혼하구...
저흰 허니문베이비라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출산하고도 형님하게 잘못한 것은 없지만 얼마나 미안한 마음이 들던지...
동서분도 그런 마음일 꺼에요...
넘 속상해 하시지 마시고...
마음 편안히 가지세요....4. 맘편히 가지세요
'07.7.12 12:53 PM (221.140.xxx.123)저희 집안에도 형님이 결혼 8년 만에 임신이 되었죠..
병원다니고... 절에가서 기도하고... 잘은 모르지만
맘고생 많이 하셨을거예요...
지금은 애 셋을 두셨답니다.
맘 편히 가지세요...
기다리는 아기가 곧 올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