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 쓰기 귀찮아서 돈을 안쓰게 되네요.ㅠ.ㅠ

[한 게으름]

날씨도 별로인데 마트에서 장좀 봐다가 저녁에 맛있는 걸 해줄려고 했더니.....
일단 이 날씨에 마트 가는 것도 귀찮고, 장봐서 가지고 오는 것은 그렇다 쳐도
영수증 가지고 식비에 뭐에 정리하려면 그것도 귀찮구요.
컴으로 쓰는 가계부에 하나하나 다 정리하려니 의욕이 사라지네요.ㅠ.ㅠ.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 뒤져보고 대충 저녁준비해야겠어요.

얼마전에도 길가다가 예전같으면 꼭 샀을 예쁜 주방용품이 있었는데 - 비싸지도 않았어요.- 저거 또 컴 부팅시키고 기다리고, 옆에서 컴퓨터 켰다고 달려드는 작은 놈 막아가며 정리하려니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가계부 쓴지 4일 되었거든요.

이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

[ㅎㅎ]

우스운 일이긴한데^^
매우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제입장에선]

좋은현상 ,,,돈좀모아보기로 작정했거든요

[..]

저도 그런적 있는데요 나중엔 집에거 다 쓰다쓰다 바닥나니
가계부 쓰는걸 포기하고 마구 물건 사게 되던데요.

[^^]

좋아 ~~ 좋아~~~~~~~~~~

[ㅎㅎㅎ]

그냥 저처럼 편하게 손으로 쓰는 가계부 쓰세요. 영수증만 잊지 않고 꼬박꼬박 받아오면 일주일치 한꺼번에 써도 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