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원 공부...

대학원 조회수 : 574
작성일 : 2007-07-11 13:51:48
결혼하고 애낳고 뭐뭐 하다가 소원해진 중학교 친구들하고 통화를 했지요.

다들(그래봤자 두 명이지만) 계속 공부를 하고 있더라구요.

한 애는 원래 교수가 꿈이었던지라, 현재 애 둘낳고 박사 2학기고요
한 애는 결혼 일찍해서 애가 벌써 10살이라 이 친구도
석사공부하더라구요..

전...한 사오년 고민만 하고 있는 관심사항이 있는데
국제홍보나 컨벤션같은거요.
관광쪽에서의 컨벤션산업이 아니라 국제관계나 국제홍보쪽에서의 컨벤션산업
뭐 이런과정이 있을지도 의문이지만요..^^
더 늙기전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직장생활을 계속 할거라 학위를 이용해 뭘 더 할 생각은 없구
공부를 한번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요..

근데 입학금까진 한 오백든다고 하네요.
인문계인데도 불구하고요..

아휴~ 거기서 좌절했네요..
IP : 211.114.xxx.1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11 2:06 PM (219.251.xxx.147)

    저도 다시 공부하려고 들어간 학부생인데도 5백 가뿐히 넘어주네요..^^;;

    1년에 등록금만 천만원 넘는거..어쩌나 싶었는데..신기하게..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절약하며 살게 되더라구요..외식안하고 옷안사고 그러네요)
    형편이 어려워져서인지...돈벌어야겠다는 의지도 좀 생기고
    (죽어도 안하겠다던 과외도 소개들어와 하게되고ㅠㅠ 신랑은 직장다니면서 제 방학동안 등록금
    벌겠다고 주식하네요...상황이 처절해서 그런지 운이 좋아 그런지..일주일에 수익률 20% 괜찮죠?)

    등록금이 안나갔으면 저~~얼대 안했을 과외며....느슨하게 살았을 신랑이며...명품가방 한두개쯤
    외식도 곧잘 했을 소비행태...이러면서 살았겠죠....^^

    전 잘한거 같아요...졸업하면...제 일 가지고...신랑직장동료 마눌님보다 더 적극적으로 돈벌어서 보답해야죠...~~~ 일단 질러보세요...

  • 2. 대학원졸업
    '07.7.11 4:24 PM (61.78.xxx.200)

    3년 전에 했습니다.

    지금 하는 일과 연관도 있지만,
    사십대가 지나기 전에,
    체력과 내 학비 내가 벌 능력이 있을 때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끝냈습니다.

    아이들이 그때 막 중학생 연년생이어서,
    신경 써 줄 일도 많고,
    시간도 부족했지만, 졸업 때 대학원 전체 대표 성적우수상 받았습니다.

    결론은, 본인이 정말 공부를 하고 싶어서 해야 하는 겁니다.
    이 나이에 대학입학 때 설레이던 그 기분으로 다시 도전한다는 기분이
    정말 훨훨 날게 했거든요.

    아이들, 남편도 다시 한번 나를 인정해 주는 일이었습니다.
    시간이 더 가기 전에 도전하세요.

    배움에 시간이 늦은 때는 없으니까요.
    등록금 압박과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또 시작하고 싶지만,
    아이들에게 미안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410 mri 5 보험 2007/07/11 587
131409 위 용종 제거 2007/07/11 683
131408 아이 예방접종하구서.... 6 **** 2007/07/11 483
131407 2001아울렛(미금점) 오늘 영업하나요? 5 분당 2007/07/11 837
131406 서울-용인 에버랜드-과천 엄청 머나요? 3 ... 2007/07/11 577
131405 아이들 영어 학원에서 선생님 부를때.. 3 ... 2007/07/11 752
131404 지금 서울 강남역 근처 날씨 어떤가요? 1 강남역 날씨.. 2007/07/11 314
131403 커피프린스 1호점 노래요? 4 커프 2007/07/11 1,446
131402 진공 포장기 살만 할까요? 3 dmaao 2007/07/11 790
131401 미국서 차구입 2 2007/07/11 362
131400 82 팝업 지우려면?? 3 .. 2007/07/11 271
131399 가계부 쓰기 귀찮아서 돈을 안쓰게 되네요.ㅠ.ㅠ 5 한 게으름 2007/07/11 921
131398 강남 뉴코아 킴스 오늘 영업하나요? 2 강남 뉴코아.. 2007/07/11 421
131397 반포역 인근 공원 정보 부탁드려요. 2 도움요청 2007/07/11 245
131396 지갑에 구멍 났나봐요..ㅠ.ㅠ 12 6일째 2007/07/11 1,494
131395 저 몇주인지 알수 있나요? 2 임신 2007/07/11 452
131394 보신분~ 7 노팅힐 2007/07/11 595
131393 SIGG VS LAKEN 어떤 물병이 더 좋은가요? 4 목마른자 2007/07/11 457
131392 7세 영어유치원이나 학원이요.. 1 올리비아 2007/07/11 589
131391 좀 급해서요.....고구마줄기 벗기는 방법좀.......... 8 죄송합니다 2007/07/11 888
131390 점점 멀리하고픈 여직원! 2 나좀 편하게.. 2007/07/11 996
131389 연유를 좋아해요 5 나이 값 못.. 2007/07/11 952
131388 옥수수 보관 11 옥수수 2007/07/11 1,207
131387 여름방학.. 초등맘 2007/07/11 295
131386 대학원 공부... 2 대학원 2007/07/11 574
131385 유치원버스에서 하차할때 데리러 가시나요? 6 6세아들. 2007/07/11 722
131384 수입아동복 상표중에 "베*메*"가 무얼까요? 2 상표 2007/07/11 1,828
131383 웨딩촬영,앨범안하신분 6 계시면..... 2007/07/11 922
131382 하루 종일 시어머니의 나쁜 점만 곰씹고 있는 제가 싫습니다. 6 흑~ 2007/07/11 1,458
131381 제가 천연 비누 카페를 만들려 합니다 작명 2007/07/11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