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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시..조언좀해주세요..

...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7-07-10 10:44:05
결혼 일년조금 지났는데요
평소엔 거의 싸움이 없는편이라
신랑말에 이렇게 상처받고 이런사람이였나하고 놀랜것도 첨인거같아요
욕을 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말을해야 해결점을 찾을텐데 전 울신랑보고 다음엔 이러지말자는 식으로 말을하는건데
울신랑은 그거자체가싫은가봐요...아예말도 못하게하고 말만하면 화를내고..
아침에  싸우고 울신랑 휭하니 나갔는데요 전 지금생각으론 울신랑 꼴도보기싫은거같아요
화내서 미안하다는 문자가왔는데 그래도 맘이 안풀리네요..
저흰 싸워도 금방 서로 푸는 편이긴했는데요..
이번엔 제가 그게 잘안될거같아요...며칠간 말안하고 지내볼까요??
살살 달래듯이 말해야 남자들은 받아들인다는데 아예 상대방얘기를 들을려고도안한다면
어떻게해야할지...
저 그냥 평소대로 집안일 다하구 할일은 하면서 무언의 시위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내팽개쳐둘까요??
뭐 이런걸로 해결될일도 아니겠지만......정말 이번엔 화나서 어떻게든 울신랑속태우게하고싶네요..

  
IP : 59.0.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쪼잔이남자들...
    '07.7.10 11:48 AM (124.0.xxx.122)

    정말 남자들의 마음은 새만한지 아니면 벤뎅이 만하다는말이 맞지요. 하하하하
    들을려고 하지 않으면 편지를 쓰면 어떨까요?
    저는 막하고 그냥 잊는 성격이라 다음날 어제 싸운걸 잊어 버려서 그냥 넘어가는게 많아 본전도 못건지지만 정말 화가 나면 말을 하지 않아요. 한달도 넘은 적이 있었는데 남편이 빌고 화내고 해도 무심하게 했더니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더군요. 편지로 써봐요. 사랑이 가득담긴 내용으로요.... 길게 자면 둘다 에너지만 소비되니까 그냥넘기지는 말고 글로 남겨 보세요.

  • 2. 럭셔리은
    '07.7.10 1:11 PM (211.245.xxx.32)

    남자가 먼저 미안하다고 하는데 못이기는척 하고 화푸세요
    남자는 자존심이 쎄잖아요 그런데도 사과하는데 이해심 넓은 여자가 참아야죠 ^^
    싸운후에 오래가는건 서로간에 좋지 않아요~
    결혼식 앨범이나 디브디보면 아님 연애시절에 보낸 메일같은거 다시 보심 맘이 좀 풀리실거예요

    전 가끔씩 기분우울할때 연애시절 신랑이 보낸 메일보는데 그럼 다시 힘이 나네요
    눈물도 찔끔나고.. 그러고 나면 기분이 풀리던데요~
    힘내세요 화도 푸시고~~

  • 3. 일단
    '07.7.10 1:31 PM (211.53.xxx.253)

    푸시고 시간지나서 담담하게 그때 내기분이 이랬다 정도로 전달하세요.. 비난하지 마시구요..
    남자들은 본인이 잘못해도 그때 인정하는게 잘 안되는 종족입니다.
    조금 식은 후에 얘기하면 100% 겉으로 인정은 안해도 속으로는 수긍하는 경우가 많아요.
    더 재미있게 사셔야지요.. 냉전하지 마시구요...

  • 4. 이렇게
    '07.7.10 7:44 PM (222.234.xxx.150)

    그냥 말 안하는 것보다는

    "내가 지금은 마음이 편치 못하고 힘드니
    며칠간은 좀 그럴 거야."하고 냉전에 들어가세요.
    시한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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