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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유렵여행 보내는 방법
그동안 여행은 거의 안 가셨구요...요즘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시네요.
큰맘 먹고..유럽 보내드리고 싶은데....연세가 66세정도 되시고요.
아버님은 배낭여행 가도 좋다고 하시는데...나이도 있고
하지만 체력은 정말 좋으세요...러닝머신을 2시간정도 뛰시니깐요.
좋은 팩키지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20일 약간 넘는 코스로요...부부동반으로 가시면 너무 좋겠지만
이럴때 홀로되신 아버님들은 참 힘든것 같아요.
1. ...
'07.7.9 12:02 PM (122.29.xxx.156)예전에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유럽 패키지 간 적 있었는데
혼자 오신 어르신 분이 정말 외로워보이셨어요
패키지는 거의 가족 단위이기 때문에 더 외롭진 않으실지 모르겠네요.
패키지는 거의 버스 이동이라 체력적으로 많이 어려울 건 없는데
이동 시간이 길어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더 어려울 것 같았어요.
시아버님 여행 보내드리시려는 마음은 참 예쁘신데,
막상 가셔서 즐거우실지, 그건 잘 모르겠어요.
주변에 비슷한 친구분이라도 있으시면 같이 가시는 쪽으로 해보시던지요.
혼자 보내시게 되면 짧고 가까운 데로 하시구요.2. ..
'07.7.9 1:17 PM (219.248.xxx.9)무조건 여행 당사자이고 배낭여행도 괜찮다하시는 아버님과 상의하셔서 여행지나 스타일을 정하세요.
"이러이러한 패키지가 있는데요, 아마 혼자 오시는 분은 좀 드뭅니다. "라는 식으로 말이에요.
아버님 취향이 일본 쪽에 무리 없으시면 요즘 유행하는 료칸여행과 도쿄를 합친 코스도 괜찮습니다
(이오스 여행사에 많더군요.)
일본은 혼자 밥 먹거나, 여행하는 것이 쉽게 받아들여지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오스 상품 중에 전화로 가이드 해주면서 혼자 돌아다니게 하는 상품들 있습니다.3. 지현아
'07.7.9 1:35 PM (218.156.xxx.220)제가 엄마 60세 기념으로 언니랑 패키지 유럽여행을 갔다 왔는데요.
연세가 66세시면 배낭여행은 무리가 있으실 것 같아요.
자식들이 같이 가도 자유여행은 아주 무리더라구요.(봄에 시댁 부모님들과 독일로 갔었는데, 아주 안좋은 기억만 만들고 왔어요. 와서 시어머님과 사이 더 나빠졌어요.)
서로 여행이 즐겁다가도 지치니가 더 짜증나고 하더라구요.
엄마와 언니와 같이 갔던 유럽패키지는 하나투어에서 했던 고품격패키지였는데 3명해서 거의 천만원 정도 였어요. 런던,파리,스위스 융프라우,이태리 베니스,피렌체,로마 이렇게 해서 8박9일이가 했구요.
런던에서 오페라의유령 뮤지컬도 봤어요.
20명 정도가 큰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요.
저희 엄마도 아주 정정하신 편이었는데, 4일째 되니 배탈나시고 탈수증세 오시고 많이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연세가 60에서70정도 되시는 분들이 거의 90% 였어요.
이런 패키지에 같이 가시면 서로 친해지셔서 즐거우실것 같네요.
그리고 가이드자체가 너무 무리해서 이동하지 않더라구요.
나이드시면 유럽여행을 꼭 가보고 싶어하시고 친구분들께도 자랑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유럽 패키지로 여행 보내드리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하나투어 가이드님도 너무 잘해주셨고 좋았어요.
상품도 좋았고 기간도 너무 길지 않고 적당한것 같구요.
10일 이상 되는 상품은 비추천 합니다.
5일 지나니까 버스에서 내리시지도 않으시더라구요.4. ...
'07.7.9 2:49 PM (122.40.xxx.5)웃겨서요.
5일 지나면서는 버스에서 내리지도 않고 차안에서만 구경하나요?
첨엔 호기심에 열심히 보지만 나중엔 그게그거 비슷하고, 사진에서 본 것과 같고,
몸은 힘들고 갈길은 멀고...5. 반대
'07.7.9 3:34 PM (211.204.xxx.25)아버님 친구분들중에 같이 가실분 없으신가요?
여행상품중에 어르신들을 위한 상품이 따로 있는거 같아요,,(덜 무리가 가는 쪽으로 여행)
진짜로 단체관광엔 다들 짝을 맞추고 나타나셔서 혼자시면 좀 쓸쓸해보일거 같아요..
저희 친정아버지 칠순때 호주로 6박 7일정도 갔다왔는데,,
형제중에 시간되는 사람이 같이 가는게 좋을거 같아서 저랑 딸아이랑 같이 갔다왔네요...
여행사는 큰곳으로 결정,,하나, 모두, 롯데,,,
먹는거 볼거 걱정은 따로 안하셔도 될듯^^6. 원글
'07.7.9 3:40 PM (222.109.xxx.183)아 그렇군요...일단 아버님 주위에 같이 갈분을 구하는게 좋겠네요.
근데 없을듯 싶어요....ㅠㅠ
여행사에도 열심히 전화해서 알아봐야겠어요.
답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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