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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을 음력으로 안하면 사주가 바뀌나요?
어릴때부터 항상 양력으로 생일을 했죠.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시댁은 모두 음력 생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른이나 남편은 음력생일을 해주고 아이들와 저는 양력생일을 합니다.
어제, 병원예약 때문에 지방에서 우리집에 오신 어머님,
제 생일이라고 남편이 이야기하니 생일은 음력으로 해야 매년 똑같은 날이 되고
양력으로 생일을 하면 사주까지 바뀌어 버린다며 끝까지 제 생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어머님께 "어머님, 어릴때부터 매년 7월6일이 제 생일이었으니까 전 그냥 오늘 생일이라고 할래요."
했는데 가시면서까지 남편에게 "내년엔 음력으로 해라." 고 하고
친정엄마에게도 음력으로 해야 사주가 안 바뀐다고 역설을 하고 가셨답니다.
전, 아무리 사주가 바뀌어도 양력으로 생일하고 싶어요.
매년 날짜가 바뀌는 음력은 생일이 아닌 것 같거든요.
어제, 제 생일이라고 친정엄마는 밥이랑 미역국이랑 조기 준비해 오셔서 해 주시고
멀리있는 언니도 문자 보내주고, 친구들에게 축하도 받고 했는데...
정말, 음력으로 안하면 사주가 바뀌는지(그것도 안 좋게...) 궁금해요. 그런 말은 처음 들어 봤거든요.
아~ 우리첫째가 3학년인데 아직까지 음력, 양력 생일로 왈가왈부 하다니,
기분이 조금 안 좋습니다. 제가 어머님 말씀을 따라야 집안이 조용할텐데. 또 그러긴 싫고. 난감합니다.
1. 집에서
'07.7.7 11:46 AM (61.102.xxx.26)챙겨먹는 생일은 양력으로 하시고 어디가서 점볼때는 음력으로하지요
사주가 바뀐다는말은 첨 들어봅니다
그리고 음력은 하늘의달을 기준으로 하는거라
달력상에는 날짜가 바뀌어도 바뀌는게 아니랍니다
잘설명이 안됐지만 ..2. 기준 문제
'07.7.7 11:57 AM (61.38.xxx.69)음력 기준으로는 양력이 바뀌는 거고,
양력 기준으로는 음력이 바뀌는 거죠.
사주가 바뀐다는 건 좀 웃기고요.
며느리 생일에 꼭 확인하시나요?
그냥 음력 합니다. 하고 말면 안 되나요?
남편에게만 협조를 구하면 될 것 같은데요.3. ..
'07.7.7 12:40 PM (125.177.xxx.2)음력으로 하면 헛갈려서 그냥 지나가는 분도 많아요
왜 나이가 들수록 고집만 세지고 내 생각만 옳다고 하시는지 몰라요
아들도 아니고 며느리 생일 맘대로 하게 두지 그냥 생일 안한다고 하세요4. 저는
'07.7.7 1:13 PM (220.85.xxx.50)결혼하니 처음에 시어머니 그러시더라구요.
우리집은 생일 다 음력으로 하니 너도 음력으로 할거다...
평생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챙겨준 양력생일을 왜 마음대로 하신다는건지
저 자랄때 기저귀를 하나 사주셨나 우유를 한번 타주셨나 마음이 많이 상했었어요
다행히 남편이 나서줘서 왜생일을 왜 엄마마음대로 바꾸냐고 해서
계속 양력으로 하고있어요. 어차피 며느리생일 집안잔치하는거 아니니
별표시 안나요. 원하는대로 하세요5. ..
'07.7.7 1:38 PM (220.230.xxx.186)저는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고 한동안도 내내 제 음력생일 밖에 몰랐어요.
나중에서야 찾아보고 제가 태어난 날이 양력으로 며칠인지 알았습니다.
결혼할 때는 사주만 좋았는지 다행히 그 문제는 별탈없이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일부러 음력으로는 며칠인지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저희 아이들 생일이 음력으로 며칠인지 모릅니다.
알려고 하면 알수야 있겠지만 죽는 날까지 모르는 채로 있고 싶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결혼할 때 사주단자에도 음력은 쓰지 않을 생각이고,
궁합이나, 사주 그런 거 절대 안 볼 생각입니다.
어떤 양반들이 사돈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사주, 궁합 그런 거 보지말자고 할 생각입니다.6. 황당..
'07.7.7 1:40 PM (125.142.xxx.227)매년 양력으로 챙긴다고 사주가 바뀌다니요?
일단 태어난 날은 정해져 있으니 그날로 사주가 정해지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1979년 1월1일에 태어나셨다면 그날짜에 해당하는 음력날짜가 있을것이고
그건 변함이 없는거잖아요.
살면서챙기는 생일은 그저 기념하는 의미인데 기억하기 쉽고 같은날이어야 챙기기 수월하죠.
내가 매년 2월2일날 생일을 챙기고 기념한다고 1월1일날 태어난게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사주가 매년 생일마다 나오는것도 아니고 태어난때, 시,분 으로 확정이 되버리는건데
좀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생일 안챙긴다고 하고 친정이랑 신랑이랑만 외식하고 파티하세요7. 원글
'07.7.7 6:40 PM (58.120.xxx.51)답글 감사드립니다.
님들 말씀대로 그냥 제 생일은 양력으로 하고 어머님이 물어보시면 생일 안 챙긴다고 해야겠어요.
결혼하니까 별것도 아닌 것에 이렇게 민감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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