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둘키우는 엄마맘

처음처럼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07-07-06 23:44:07
저는 중1 중3 아들둘키우는 엄마입니다...
처음 아들낳았을때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제가 딸만잇는 집에서 자라서 아들을 꼭 갖고 싶었지요.
어렷을때 너무 순하여 거저 키우다시피하고요.. 근데 이놈들 중학교와서부터 사춘기가 오더니,
저의 기대감을 무참히 밟고 잇어요..둘이 같이 반항하고 공부를 안하려고 하니 정말 속병이 날 지경이에요..
사춘기는 어차피오는것이니 내가 참자 기다려주자 하고 살지만 하루에도 수십번 오르락내리락 하는 울화통을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회원님들 대책좀 말해주세요.. 그래두 이렇게 넋두리라도 하니까 조금 풀리네요...
요즘 자식들땜에 인생쓴맛 느끼구 삽니다... 이렇게 말해두 놈들 건강한것만해두 행복하다고 느끼구 극복하고 있답니다. 제가 아들키울 자격이 없는것같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34.xxx.2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7.7.6 11:53 PM (59.18.xxx.72)

    글을 보니 정말 힘드신게 느껴져서 씁니다.
    지나가는 한순간이려니 생각해보세요.
    별로 도움은 안되지만 아들만 그렇다고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저는 옆집 딸아이보고 딸 아이에 대한 환상을 버려서인지
    이런 시기는 딸 아들 구별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 2. 저도
    '07.7.7 1:22 AM (58.141.xxx.80)

    아들 둘입니다
    아직 어려서 5살 16개월 입니다
    근데 벌써부터 얘네들 사춘기 되면 얼마나 날 힘들께 할까 걱정됩니다
    남자 아이들은 머리 크면 엄마랑 말도 안 섞고 방문 걸어 잠근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엄마만 밝히는 아들들인데 ...
    남의 일 같지 않아 몇자 적어봅니다
    힘내세요

  • 3. ^^~
    '07.7.7 1:57 AM (221.139.xxx.250)

    전 중2, 고1 아들 둘입니다.
    남동생들하고만 커서 그런지 아들만 낳고 싶었고 그리 됬습니다만
    원글님 상황 제가 1년쯤 더 격고 있다면 ...^^..맞는 표현일까....
    화병걸려 죽기전에 뭔가 돌파구를 찾다가 돌기직전쯤 됬다 싶으면 런닝머신에서 미친듯이 걸었더니만
    (_ _)!에혀~~~15키로 빠지고 이젠 근육이 붙어 장딴지 알통이 웬만한 장정 부럽지 않네요.
    대학 가야 남자애들은 점잖아진다는데.....지금 성적으론 대학@@....꿈도 못꿈니다 ㅜㅠ
    도 닦는 기분으로.....내가 죄를 많이 지어 여기가 지옥이려니.....그러다가도
    한번씩 이쁜짓하면"ㅎㅎ.....내자식이 최고여" 그러는거지요.
    힘내시고 몇년만 더 기다려 보자구요. 점잖아 질 그날을 위해 화이팅!!!

  • 4. 아들둘맘
    '07.7.7 12:08 PM (219.241.xxx.49)

    아들만 둘 둔 우리같은 엄마들은 전생에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진 걸까요?
    저는 아들이 중1, 고 2 입니다.
    큰 놈 그렇게 제 속 썩히더니 요즘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말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잘한다, 이쁘다. 눈 딱 감고 이렇게만 하면서 세월 지나가길 바래야죠.
    몇년 지나면 좋은 날 올꺼에요.

  • 5. 아들엄마는
    '07.7.7 6:51 PM (220.121.xxx.29)

    도닦는 기분으로 살아야 한답니다. 저두 고2, 중1엄마예요.. 친정에 남자형제 없구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키우는것이 엄마가 살길인거 같답니다.
    근데요.. 딸이 속썪이니까 것도 못할짓이더군요.. 딸은 말로 엄마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같은 여자라서 가슴아프게 하는 방법을 더 아는거 같아요.. 말꼬리 잡고 따지고...
    아들들은 그런건 없잖아요.. 단순해서 ㅋㅋ 마음을 여유롭게 허허롭게.. 근데 저두 잘 안되서 자주 뚜껑이 열렸다 닫혔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90 오늘 목동 교보문고 문열었네요.. 3 목동교보 2007/07/07 917
130589 8월에 내리는 눈 궁금합니다. 3 ,.. 2007/07/07 936
130588 휴가걱정 에휴... 2007/07/07 266
130587 입맛이 돌아오긴 하는 걸까요.. 11 임신중 2007/07/06 784
130586 아들둘키우는 엄마맘 5 처음처럼 2007/07/06 1,301
130585 요즘 젊은 엄마들은 모두 다 그럴까요 17 20대 2007/07/06 5,325
130584 팥빙수 떡은 왜 상온 보관일까요? 5 2007/07/06 1,541
130583 남편에게 내존재는 무엇인지 1 거참 2007/07/06 807
130582 포항시내 교통편 잘 아시는 분 2 여행이나갈까.. 2007/07/06 274
130581 중1 울아들 너무합니다 .ㅠ_ㅠ 5 한심맘 2007/07/06 1,906
130580 학원휴가랑 시기가 안맞아 보름정도 못가게되도 한달치 내야되나요? 4 학원비 2007/07/06 750
130579 금요일 밤...이 시각 다들 뭐하시는지...? 15 여유 2007/07/06 1,233
130578 초3 상계동 영어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영어교육 2007/07/06 660
130577 백화점에서 구입한것 같은 백화점 다른지점에서 환불 되나요?? 7 궁금 2007/07/06 2,080
130576 고수주부님들~~ 새집입주시 체크사항 좀 알려주세요 3 입주해요^^.. 2007/07/06 699
130575 중학생 수학교재 추천부탁드립니다,, 2 중학 2007/07/06 578
130574 발신없이 전화를 하면 통화기록 안남나요? 통화기록 2007/07/06 418
130573 인터넷 댓글중에.. 7 궁금 2007/07/06 1,022
130572 얄미운 우리동네 2인조!!! 4 우씨 2007/07/06 1,676
130571 22평 도배장판 견적 좀 봐주세요 2 인테리어 2007/07/06 1,078
130570 퀴즈 풀어보세요... 14 퀴즈 2007/07/06 690
130569 여러분은 속내를 드러내지 않나요? 6 학부모 2007/07/06 2,311
130568 서울 오토 살롱 전시회 할인권 1 2007/07/06 230
130567 운전면허 2 아들 2007/07/06 410
130566 초3 아들 캠프 9 엄마 마음 2007/07/06 680
130565 며칠전에 남편이 해외조경관계 전시회에 가고 싶다고 하신분 보실려나 2007/07/06 448
130564 부산 다대포가 살기 어떤지요? 6 이사 2007/07/06 739
130563 시골된장 곰팡이 어떻게 하나요 2 바위솔 2007/07/06 763
130562 옥션 친구쿠폰이요~ 없어졌나요? 2 싸게 사고파.. 2007/07/06 251
130561 치과요,,(제주도 사시는분 도와주삼) 2 엄마손 2007/07/06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