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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고..

잠은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7-07-06 03:18:47
엊져녁 12시가 다되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헌데 어쩌면 그리 잠귀신은 멀리달아나 버렸는지
버티다버티다 1시넘어 다시 일어났지요.
사방은 고요한데 분위기탓인가,, 괜히 우울해서 이방 저방 들렀습니다.
한쪽으로 웅숭그리고 자는 큰애. 엎어져자는 둘째 아이( 이 녀석 불을 안끄고자서 불꺼줬습니다.) 서재에서 자는 남편. 갖다준 과일은 반도 안먹었네요.
각자의 방에서 평화롭게 자는 식구들 보니 나까지 행복해졌습니다.
결혼하고 이십여년 일구어낸 나의 결과물들 아니겠어요?
결혼하고 가끔은 혼자의 생활을 그리워도 하였지만, 혼자였으면 절대로 못 얻었을 나의.....?
뭘까요?  이건가?  행복이란게.. 혼자 생각하며 놀고있는 밤입니다.
오늘밤은 이대로 새워야겠습니다. 82여러분중 아직도 깨어있는 분 계신가요?
IP : 220.75.xxx.1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을 번쩍
    '07.7.6 3:33 AM (59.3.xxx.128)

    저도 깨있어요.
    아... 빨리 자야지 자야지 하면서도 빠져나가지 못하는
    이 못말리는 중독증!

  • 2. 저도
    '07.7.6 3:57 AM (210.221.xxx.77)

    있어요.
    요즘 신랑이 바뻐서 맨날 새벽 2~3시에 들어오느랴..
    기다리다 자다보니...
    며칠전엔 새벽 7시에 들어왔는데.
    그 이후로 이렇게 밤낮이 바꿔 버렸네요.

    얼마전에 들어와서 좀 서운하게 하길래 더 잠이 안오네요.
    자야 하는뎅.. 이럼 안돼는데..

  • 3. ggg
    '07.7.6 4:02 AM (211.177.xxx.204)

    저도 안자요. 아니 깼어요
    3시에 시누이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집 무슨 일 있는줄 알고 깜짝 놀라 받았더니...
    고모부가 아직 안들어오셔서 전화한다는게 저한테 왔어요 ㅠㅠ
    고모부는 단축번호 1번, 나는 11번...
    어찌어찌 자보려 했는데 옆에서 자던 작은놈이 뒤척이다 눈을 때리는 바람에
    완전히 깨서 놀고 있습니다. ㅠㅠ
    눈도 아파요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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