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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

궁금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07-07-04 15:13:54
여러분댁에 베스트 드레서는 누군가요?
저희집은 작년까지만해도 아이들이었어요...
저희집에서 메이커 입는것도 옷이 가장 많은 사람도 아이들이었어요...
남편은 사실 별로 안 사줬네요... 요즘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이제는 남편 옷을 비싼걸 사주려구요... 오래 입으니까...
아직 생활비가 넉넉하지 않아서 골고루 모두 다 잘 입힐수는 없으니까...
남편한테 주력하려구요...
제옷은 예전엔 출산하고 살이 쪄서 안사입었고 지금은 살이 빠졌지만 그냥 동대문 보세에서 사입어도 충분한거 같구요...
아이들은 이제 남대문에서 사주려고요...
저희 집 베스트 드레서는 이제 남편입니다...
며칠전에 예쁜 티셔츠랑 바지를 백화점에서 사줬어요...
샌들도 좋은걸로 사줬구요...
폼 나더라구요... 예뻤어요...
남편에게 참 미안했어요...
홀아비보다도 더 못하게 하고 다녔거든요...
아이들한테만 미쳐서...
제가 너무 남편, 아빠 대접 안해주고 무시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했구요...
이제 안그럴거예요...^^
다른 82님들은 벌써 남편들 예쁘게 입히시죠?
아이들보다 남편한테 더 신경쓰시나요?
IP : 211.227.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7.4 3:27 PM (218.232.xxx.105)

    아이들은 아직 어리다면 어떤 옷이라도 다 이뻐요 그런데 아이들이 중고등 되면 브랜드니 유행이니 엄청 신경 써요 우리들도 그 때 그랬잖아요 어느 정도는 아이들 맞춰져야 하더라구요 그 때를 대비해서 어란 아이들 옷 값은 좀 아끼시고 어른 들은 나이 들어 갈 수록 옷을 잘 입어야 겠더라구요 내면에서 우러나는 그 무었도 있어야 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도 무시는 못 하겠더라구요 겉 옷 좋은 거 한 두개 장만 하시고 속 옷은 그 보다는 좀 대중적인 걸 마련하셔서 입으시면 좋지요 남편분 예쁘게 꾸미고 흐믓해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그 동안 가족 위해 애 쓰셨으니 그 정도의 보상은 받아야지요

    그리고 원글님 요즘 동대문 옷들도 정말 좋은 거 많더라구요

    이쁜 거 고르셔서 입어 보세요

    역시 좋은 겉 옷 몇개 장만하시고...

  • 2. ㅎㅎ
    '07.7.4 3:29 PM (210.223.xxx.206)

    저희집은 남편이예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서 옷차림이라던가 소품에 신경을 많이 써요.
    그나마 좀 편한게 자기가 알아서 옷을 사입는다는거..
    브랜드를 좀 따지는 편인데 꼭 상설할인매장에서 알뜰하게 잘 사입네요. 살때 꼭 전화하구요.

  • 3. ..
    '07.7.4 3:29 PM (218.232.xxx.105)

    맞춰져야---> 맞추어 줘야 무었---> 무엇 어란---> 어린 에고 오타 또 없나요 ?^^

  • 4. .
    '07.7.4 3:37 PM (211.218.xxx.94)

    ..님 직업병이신가요? 제 친구하나도 이런쪽 일하다보니 인터넷 올라온 글만 보면 혼자 괴로워하던데...
    글의 내용보다 형식에 먼저 눈이 가니.... 직업병도 병이예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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