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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are you? 다음에 할말은요?

대략난감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07-07-03 00:07:01
미국에 갔다와보고서 Fine, Thank you. And you? 안합니다.
우리 배웠던 교과서에 적혔던대로 이렇게 나의 인사를 받는 미국인
단 한 명도 못만났네요. 2년간.
누가 하우아유?하면 그냥 Good ! 합니다.
그렇게 대답하는 넘들이 제일 많길래. ㅎㅎㅎ 나도 따라하기죠.

그런데요,
그 담에 무슨 말을 합니까?
How are you? 주고받기가 대충 끝나고나면요.
멀뚱멀뚱 얼굴만 보고있을수도 없고 무슨말 하나요?

우리 같으면
"어디 외출하세요?"
"000 다녀오시는 길이신가봐요?
"요새 얼굴 뵈기 힘들어요"
"얼굴 좋아지셨네요?"
뭐 여러가지 인사성 발언들이 이어지잖아요?
하다못해 "식사 하셨어요?"도 있잖아요.  
이걸 그대로 옮겨놓으면 미국애들한테 완전히 봉창 두드리는 분위기일꺼 같애요.
미국친구들한테는 무슨 말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까요?
찾아봐도 없길래...노크해봅니다.  

IP : 124.49.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7.7.3 12:13 AM (88.162.xxx.49)

    여긴 프랑슨데요
    제경우는 그런말 담엔 바로 날씨 얘기합니다 ㅎ
    미국은 어떤지...

  • 2. 대략난감
    '07.7.3 12:21 AM (124.49.xxx.195)

    집앞 잔디밭에 나와서 노는데
    옆집 총각이 지나가길래
    하우아유 주고받기를 일단 했더니
    그 총각이
    "You are enjoying the weather!" 합디다.
    뭐 Yes, it's a 원더풀데이....뭐 이정도 대답한거 같애요.
    그리고 그 총각의 `하우아유 그 이후'의 표현을 오예!! 좋은 표현 배웠다...하고 몇번 써먹었지요.
    그런데 영어라는게 결국은 이런 표현을 내 창고속에 많이 쌓아놓아야 하는지라
    아무나 붙들고 "날씨를 즐기고 계시군요!" 할수도 없고ㅎㅎㅎ
    천둥치는 날도 있고 ㅎㅎㅎ
    아주 곤란한 때가 많았지요.

  • 3. 날씨 이야기
    '07.7.3 12:27 AM (221.140.xxx.167)

    가 가장 무난할 것 같아요. 날씨가 좋으면 좋다. 나쁘면 나쁘다. 비가 와서 내마음이 어떻다. 지금은 맑은데 낼은 비가 온다더라 등등 말이죠. 글구 오다가다 만나면 그 사람 옷차림같은 걸로 이야기해도 좋아요.
    뭐 너 오를 멋져보인다. 어디 특별한 곳 가니? 라던가.. 아주 작은 것도 좋아요. 악세사리, 신발, 가방 등등 이런 사소한 것에 관심 보여주고 칭찬해주면 좋아하죠.

  • 4. 글구 미국
    '07.7.3 12:28 AM (221.140.xxx.167)

    애들도 똑같아요. 여자들끼리면 드라마 이야기, 연예인 이야기, 집꾸미는이야기, 먹는 이야기,, 등등
    여러 일상 이야기 하면서 공통점을 찾는거죠. ^^ 친구 많이 사귀세요.

  • 5. 영국
    '07.7.3 1:09 AM (81.159.xxx.104)

    맨날 보는 사람들하고 hi~ hello~ good morning~ 등등의 인사하고 나면 그담엔 바로 날씨로 넘어갑니다

  • 6. ........
    '07.7.3 1:16 AM (69.114.xxx.157)

    그냥 인사를 하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이야기를 이어가고 싶은 건지요.
    인사가 너무 짧다 싶으신 거라면,
    Hi, how are you?
    I'm good. How about yourself?
    I'm very good. How's your day so far? (가까운 사이 아니면 실없이 보일 수 있음) 내지는 It's a beautiful day today.
    정도요.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싶은 거면,
    How was your weekend? (주초에)
    Any plan this weekend? (주말 가까운 목, 금요일)
    정도요.

  • 7. ...
    '07.7.3 2:24 AM (124.111.xxx.99)

    질문의 답은 아니지만 생각이 나서...

    아이 원어민 샘이 그러시네요.
    어색한 한국말로 "난, Fine, thank you. And you가 젤 싫어."
    한국인들이 거의 대부분 판에 박은 듯 그 대답을 한다고.

    그러고 보니 그런 농담도 있더라구요.
    미국에 사는 한국인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경찰의 괜찮냐는 질문에도
    피가 흐르는데도 Fine, thank you. And you. 했더라고.

  • 8. 사람마다 달라요
    '07.7.3 10:11 AM (211.47.xxx.23)

    점세개분 답글 보니까 생각나네요.
    저는 캐나다 가기전에 열심히 학원에서 FINE 외의 표현을 열심히
    외워갔더니만 그쪽 아줌마 , 아저씨들은 죄다 FINE,THANK YOU 를 외쳐서
    사실 충격 먹었답니다. 저도 다시 바꿔서 원위치 시켰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나이(세대)차내지 예의를 깍듯하게 지키는 경우라는 것을 알았지요. ㅋㅋㅋ

    날씨얘기 말고도 그 사람 옷차림에 대해 좋다고 말해주는 것도 괜찮을듯..
    YOU LOOK GREAT TODAY.
    I LIKE YOUR BLOUSE.
    WHERE DID YOU BUY IT?
    그러다보면 대화가 주르륵 이어지더라고요...

  • 9. 저두
    '07.7.3 10:44 AM (220.238.xxx.160)

    머리 컬이 예쁘네요~ 또는 머리 잘랐나봐요?
    어제 티비에서 뭐에 관한거 보셨나요?
    등등 잡담으로 이어나가죠 뭐..

  • 10. 대략난감
    '07.7.3 11:03 AM (124.49.xxx.195)

    놀라운게, 제가 너무 조심스러워했나봐요.
    상대방의 옷차림, 헤어스타일 등등은
    비록 칭찬이더라도 괜히 사생활 간섭으로 비쳐지지 않을까
    좀 떨었거든요.
    일단 덕담쪽으로 방향을 잡고 시도를 해봐야겠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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